섬여행 61
통영 두미도 천황산 이야기
(장노시방 삼백 서른 두번째 산 이야기)
0. 2019년 4월 18일 산행
통영 앞바다에 있는 두미도는 1시간 이상 배를 타고 가는 제법 먼 거리의 섬이다.
작지만 풍경이 좋고 괜찮은 산이 있어 요즘 산꾼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남구 선착장에서
천황산 정상(467m)까지는 그런데로 등산로가 있지만 투구봉 가는 길이나 동쪽 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은 오지 산행을 하듯이 쉽지 않은 산행을 하여야 한다.
통영에서 바다누리 배를 타고 ~~~
두미도 남구 선착장에서 내려 리조트 방향으로 ~~~
태크계단을 밟고 올라가면서~~~
우리를 내려주고 떠나는 바다누리호를 촬영해 보았다.
리조트 위로 만들어 놓은 섬 일주도로를 따라 가면서~~~
아늑한 남구항의 모습을 촬영하고~~~
남구항에 사는 몇가구의 주민들을 위해 설치해 놓은 저수조 밑을 지나~~~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 도로에 있는 반사경에 더우렁님 모습 잡아보고~~~
천황산 등산로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데 우리의 일정하고 달라 ~~~
우리코스를 올려 보았지만 결국은 등산로 상태가 안좋아 위 등산로 코스로 산행했다.
전망대로 가서~~~
더우렁님 포즈한번 잡아주고~~~
우리가 올라갈 천황산의 모습 한번 잡아 보았다.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하면서 주변 풍광 앵글에 잡아두고~~~
숲길을 걷는데 동백나무들이 참으로 많고~~~
숲풀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모습이 아름답다.
제법 큰 바위를 지나~~~
어설프게 매달려 있는 이정표를 보면서~~~
돌탑 옆을 지나~~~
큰바위 옆을 지나는데 바위에 사람의 힘줄처럼 굵은 선들이 있는 것이 신기하다.
언덕을 올라~~~
바다를 조망해 보는데~~~
멋진 만 같은 모습이 있어~~~
카메라를 당겨 촬영하여 보았다.
밧줄을 잡고 바위를 지나~~~
일행이 서있는 곳에 가보니~~~
또다른 모습의 바다가 있고~~~
전망 좋은 곳이라고 하여 가보니~~~
아까 보던 장면과 비스하여 내모습을 담고~~~
삼거리 쉼터에 도착하여 이정표를 보니 우리가 올라 온곳이 남쪽 전망대 방향이다.
다시 길을 가면서 바다를 바라다 보는 더우렁님의 모습을 살짝 훔쳐보고~~~
바다위에 하얀 그림을 그리며 달리는 보트의 모습도 담는다.
길을 가다가 우뚝 솟은 바위위에 나무가 자라는 것을 카메라에 담고~~~
산능선을 지나~~~
바위가 있는 언덕길을 오르고~~~
결국은 밧줄까지 잡고 바위 위로 올라가니~~~
그곳에 정상이 있었다.
정상에서 어우렁 더우렁 함께 인증샷하고~~~
남구항의 모습을 앵글에 잡아보고~~~
투구봉 가는 길을 살펴보니 혼자라면 가보겠는데 집사람하고는 자신이 없어~~~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가면서~~~
풍경사진 몇장 찍고~~~
아까 지나왔던 삼거리 쉼터에서 간식을 먹고~~~
이곳에서 권장하는 동쪽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가기로 하였다.
처음에는 그런데로 등산로를 찾아내려 가면서~~~
풍경사진도 찍고~~~
밧줄도 있어 아쉬운데로 길을 찾아 갈수 있었으며~~~
동쪽 전망대라는 곳에 도착하여 보니~~~
제초작업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전망대로 오르는 것 자체도 힘들어 나혼자 올라가~~~
사진 몇장 찍고~~~
내려가는데 서서히 길이 사라지기 시작해~~~
겨우 부서져가는 이정표 하나 발견하여 이곳이 등산로가 맞기 맞는 것 같은데~~~
등산객들이 별로 안다녀 실날 같은 등산로를 ~~~
잡풀과 가시덩쿨을 피해 가면서 개척하듯이 내려가 ~~~
겨우 마을 인근에 도착하였다.
무엇인가 있어 살펴 보았더니~~~
옛날 서황당 처럼 이곳 주민들의 상징적 안식처이며~~~
그옆에는 작은 샘터도 있는데 관리가 안되어 있는 듯 하다.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핀 돌담길로 빠져나와~~~
마을을 거쳐 늦은 점심이 예약된 리조트에 가서~~~
1인당 만원짜리 부폐식 식사를 하고 오늘의 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두미도 산행은 올라가는 등산로는 그런데로 장되어 있지만 투구봉으로 가는 하산길이나
동쪽 전망대로 가는 하산길을 등산로가 좋지 않으며 특히 투구봉으로 가는 하산길을
일부 일행들이 길을 놓쳐 엉뚱한 곳을 헤매다 온 분들도 있어 많이 생각하고 산행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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