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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수도, 경기권

하남 남한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3. 12.


하남 남한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삼백 쉰아홉번째 산 이야기)


0. 2020년 3월 6일 산행  

  시국이 코로나로 어수선하여 단체로는 산행을 못하고 나홀로 하남시에 있는 남한산(522m)

  갔다. 남한산은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남한산성이 있는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청량산이나

  벌봉은 알고 있어도 남한산은 잘모르고 있으며 산꾼들도 남한산 정상 표시석을 찾지 못하고

  벌봉만 보고 오는 경우가 많고 나도 그래는데 이번에 제대로 남한산 정상비를 찾아 나섰다. 


8호선 전철을 타고 산성역에서 내려 5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보이는 풍경이다. 


먼저 인근에 있는 만해선생의 기념관을 찾아 나섰다. 


얼마안되는 거리이지만 코로나로 인하여 잠시 휴관을 하고 있어 맥없이 발길을 돌려다.


다시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와 길을 건너 백숙거리의 홍보판을 촬영하고~~~


천주교 순교자의 집을 옆에 두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아주 오래된 나무가 서있어 앵글에 잡아보는데~~~


바로 이곳이 옛날에 장타가 섰던 곳으로 표시석과~~~


언내판이 서있다.


나무의 모습이 몇백년 세월을 보낸 것 같고~~~


나무에서 풍기는 기품이 또한 대단하며 그 옆으로 연무관이 있는데~~~


군사를 훈련시켰던 곳이라고 한다.


연무관을 지나니 현절사와 보건소 가는 길이 나온다.


길따라 올라가면 보건소를 지나 작은 절을 만나는데 절이 아니고~~~


병자호란때 삼학사를 기리는 사당인데 문이 잠겨있어 안은 볼 수가 없었다.


현절사를 우측에 끼고 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가야 한다.


산책길로 잘만들어 놓아 걷기가 편하지만~~~


경사는 완만해도 게속 올라가는 길이다.


이곳에서 숨 한번 돌리고 동장대 암문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작은 돌탑이 있어 카메라에 잡아보고~~~


성벽길을 걷다가~~~


이곳 이정표 있는 곳에서 벌봉쪽으로 가야 하는데~~~


암문을 지나게 되고~~~


암문의 이름은 제3암문으로 봉암성 암문이라고 한다.


암문을 지나기전에 언덕으로 올라가~~~


동장대터를 둘러보고는~~~


여장에 대한 상식을 알아본다.


다시 내려와 암문을 지나 성벽길을 지나 또다른 암문을 통과하여~~~


안내판을 살펴보고~~~



전경을 촬영하는데 암문 뒷편에 나무 있는 곳이 동장대터 이다.


외성인 봉암성 성벽을 따라가는데 성벽이 너무 많이 허물어져 있어 보는이의 마음이 아프다.


부서진 성벽사이로 굳굳하게 자란 소나무 한그루를 앵글에 담고~~~


겨우 성벽의 흔적만 남은 셩벽길을 지나~~~


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니~~~


이정표가 나오는데 여기서 한봉쪽으로 가야한다.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고목나무의 모습을 보면~~~ 


조금 더 걸어가니 또다른 표시석이 있다.


외동장대터라고 하는데 군사들을 훈련시키던 곳이라고 한다. 


외동장대터를 지나 부서진 성벽을 따라 가다보니~~~


성벽길에 자리잡고 있는 조그만한 남한산 정상비를 드디어 만나다.


이런곳에 작게 자리잡고 있으니 많은 산꾼들이 엉뚱한 곳을 헤메다가 못찾고 가는 것 같다.


옆에 있는 나무가지에는 검단지맥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이제 벌봉을 보러가자.


반대편 성벽길을 따라 가다가~~~


바위가 많은 곳에 무엇인가 표시석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벌봉이다.


벌봉에서 확인 도장찍고~~~


벌봉의 모습들을 촬영하는데~~~



또다른 바위군 앞에 표시석이 있어 살펴보니~~~ 


봉암성 신축비가 자리잡고 있고 바위에 비문을 적어 놓았다고 하는데  ~~~


그많은 세월 비바람에 거의 지워지고 겨우 몇글짜만 희미하게 보인다.


이제 하산을 하자. 남한산성은 몇번 와보았기 때문에 한바퀴 도는 것은 생략하고 ~~~


오늘은 고골로 내려가 하남시 방향으로 가자.


남한산성 13암문이라는 곳 바로 옆 길로 내려가면 ~~~


벌봉 약수터를 만나는데~~~


이른 봄이라 그런지 샘터에 물이 별로 없다.


농작물 사이길로 내려와~~~


산허리를 끼고 돌아가는데~~~


이길이 하남 위례둘레길 4코스가 된다.


고골계곡으로 내려가~~~


사찰 울타리를 따라 가다보면~~~


성문사 입구를 지나게 되고 고골계곡에 있는 카페와 음식점을 지나 마을로 내려와 ~~~


100번 마을버스를 타고 고골사거리에서 잠실역 가는 버스를 타면서 오늘일정을 모두 끝마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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