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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2부.어우렁 길을 걷다(14, 6, 29. ~ 22, 7, 10.)

문경세제 길을 걷다.

by 어우렁 2020. 6. 9.

문경새재 길을 걷기

어우렁 길을 걷다. 47

0. 2020년 6월 6일

    오늘은 고교 동창들과 문경새재 길을 걷기로 하였다.

   몇번 와본 길이지만 친구들이 강력히 주장하고 희망하기에 가이드 겸 같이 걷기로 하였다.

   문경새재 길은 원래 옛 선비길로 있었던 것을 확장공사를 하면서 주변 풍광을 최대한 이용하여

   국내 으뜸의 명소길로 만들었고 옛길중 일부는 그대로 남아 있는 곳도 있다.

   

이번길은 고사리마을에서 시작하여 옛날 박물관까지 걷기로 하였다.

어사또 길이라고 하는 포장된 길을 걸어가면~~~

휴양림 비석 좌측 길로 들어서 올라가면~~~

어느 식당에 단풍나무와 물레방아가 잘 어울려 앵글에 담아보고~~~

백두대간 조령탑에서 친구와 한 장 추억을 담는다.

친구가 문경새재 길에 관하여 간단한 설명을 하고~~~

제3관문 조령관을 지난다.

조령관을 지나 조금지나면 샛길이 있는데~~~

소원성취 탑으로 가는 길이다.

소원성취 탑은 잔돌을 쌓아 놓은 곳에 소원을 비는 사람 비석을 세워 놓았고 ~~~

뒤편에 돌하나도 소원을 비는 모습인데 풍파에 시달려 지금의 모습이 된 것 같다.

소원성취 탑을 일명 책바위라고도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낙동강 발원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시 길을 나서~~~

지금은 흔적도 없는 동암문과 북암문 인근을 지나~~~

바위에 이상한 문양이 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제법 높은 현제의 고도표시를 같이 담아본다.

맨발로 새재길을 걷는 분들도 있지만 나는 권장하고 싶지 않다.

계곡에는 물이 흐르지 않아 아름다움이 조금은 흠이 되는 것 같고~~~

왜란 때 아픈 상처가 있었던 곳도 설명판이 되어있다.

색시 폭포라는 곳이 있는데 조금 멀리 있어 확인해 보지는 못했고~~~

계곡물이 흐르는 곳에는 나들이 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귀틀집이 있어~~~

카메라로 확인해 보고~~~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바위굴 입구에 도착하여~~~

잠깐 들려 앵글에 담아 본다.

우리나라에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이 문경에도 있다는 사실과~~~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을 아래 두 사람이 기록 전승하여 내려오고 있다고 한다.

새재길을 부봉뿐만 아니라 몇개의 산 입구이기도 하며~~~

걷는 길가에는 옛 선비들의 시들이 적혀있어 나그네들의 즐거움을 더 준다.

조곡 약수터를 지나~~~

남아있는 옛 과거길이 있어~~~

입구 모습을 촬영하고~~~

입구에 있는 한시도 같이 담아 본다.

제2관문 조곡관을 지나~~~

조곡폭포를 만나고~~~

조곡폭포에서 나오는 물로 물레방아를 돌리고 있다.

아주 오래된 산불조심의~~~

표시석 앞을 지나고~~~

소원성취 탑들이 있는 곳을 지나니~~~

누구인가 계곡에 있는 큰 돌 위에 작은 소원성취 탑을 세워다.

꾸구리 바위라는 것이 있어~~~

계곡에서 찾아 카메라에 담고~~~

또 하나의 멋진 바위가 있어 같이 담고~~~

시 한수를 적어 본다.

계곡의 풍광을 잡아보고~~~

 

신임 감사와 인수인계를 했던 교귀정에 도착하여~~~

소나무의 이야기를 담아보고~~~

감사의 행차 모습을 새겨놓은 비석을 촬영한다.

옛 주막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

주막 앞에 선비의 멋이 있어 보이는 시 한수를 읊어본다.

돌담이 쌓여져 있는 이곳은 조령원터라고 옛날 관리들이 쉬어다 가는 곳으로 ~~~ 

지금은 건물 두동만 있지만 당시에는 많이 있어 관리들의 숙식을 제공하였다.

작은 연못을 지나니~~~

지름 틀 바우라는 ~~~~

거대한 바위가 공중으로 뻗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조산이라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인위적으로 돌을 쌓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성황당에 있는 돌무더기와 같은 것이다.

암벽에 불망비가 있다고 하여~~~

절벽을 살펴보았더니 ~~~

불망비 말고도 몇 개의 비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영화 세트장을 지나~~~

지압길이 있는 곳에~~~

발 씻는 곳이 있고~~~

영화 촬영기사의 조형물이 있으며~~~

옛길 박물관까지 운행하는 천 원짜리 전기차가 있다.

제1관 주흘관 옆으로 나있는~~~

별도의 문을 지나~~~

도로를 따라가면서 개천 건너 테크 길을 카메라에 담고는 ~~~

옛길 박물관에 도착하여~~~

선비상 있는 곳에서~~~

오늘 문경새재 도보여행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