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이야기/충청, 호남, 제주권

괴산 군자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0. 9. 23.

괴산 군자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여든여섯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9월 8일 산행

 괴산에 군자산(948m)은 속리산 공원지구에 들어 있는 산으로 인근에는 칠보산, 보배산들이 있고

 쌍곡구곡이라는 훌륭한 계곡까지 가지고 있어 많은 산꾼들이 즐겨찾는 산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너덜길이 아주 길어 산행의 피로도가 높은 결코 산행은 쉬지 않는 산이다.  

 

쌍곡구곡 계곡을 가다가 군자산 입구에서 하차하여~~~

산행 안내도를 보고는~~~

산행을 시작하는데 한참을 계단을 오르다가~~~

너덜길을 오른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물한모금 마시고 산행을 다시 시작 하는데~~~

일행들은 벌써 멀리 가버리고 홀로 산길을 가는데~~~

길가에 서있는 작은 돌탑이 나그네의 힘든 발길을 위로해 준다.

누가 어떤 마음으로 쌓아는지는 모르지만 그분의 소중한 소망이 모두 소원성취 되었으면 좋겠다.

오랫만에 거대한 바위를 만난다.

출발하고 첫 이정표를 만나고~~~

산능선을 타고 가면서~~~

이런 저런 바위의 모습들을 만나고~~~

해발 619m를 지난다.

얼마를 더 갔을까?

첫번째 계단을 만나 오르고~~~

또다시 오르고 올라~~~

두번째 계단을 만나는데 이제 정상도 얼마남지 않았다.

계단을 오르면서 풍경사진 찍고~~~

좀 긴 계단을 올라와  ~~~

계단 마루턱에서 이곳 저곳 풍경에 눈길을 준다.

 

다시 길을 가는데~~~~

발길은 무거워지고 숨은 가빠워 진다.

한그루의 고목나무도 빛나던 시절이 있었듯이~~~

나도 젊었을때에는 이런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였지만~~~

세월이 흘러 몸도 마음도 늙어 시들어 가니 ~~~

오르는 산길이 너무 힘들고 어렵지만~~~

가끔 신기한 모습을 보여주는 자연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에 자꾸만 산을 찾게 된다.

말뚝의 해발을 보니 정상이 코앞에 있는듯 하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여~~~

아무도 없는 곳에서 셀프로 정상 인증사진 찍고~~~~

하산은 도마골로 하는데 무척 길다.

주변 풍경사진 찍고~~~

 

 

처음부터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길이다.

조심 조심 내려가며 신기한 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표시목도 같이 담아보고~~~

한참을 내려오니~~~~

하산길 절반을 내려왔다.

잠시 내려오니~~~

너덜길이 시작 된다. 

걷기에 불편한 너덜길이 계속되고 신기하게 생긴 고목의 모습을 앵글에 담고는~~~ 

아주 긴 너덜길을 조심스럽게 지나~~~

흙길이 나오는가 싶더니~~~

계단을 내려오게 되고~~~

산행의 종착지에 도착한다. 5시간 가까이 무척이나 힘든 산행을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