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아미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삼백 아흔세 번째 산 이야기 )
0. 2020년 10월 26일 산행
서석면에서 차박을 하고 늦지막 하게 아미산 산행에 나섰다. 산악회에서는 백암산과
아미산을 연계하여 산행을 하는데 본인이 직접 경험하여 보니 결코 쉽지 않은 산행
이라고 말하고 싶다. 버스에서 하차하여 한참을 걸어 들어가야하는 코스라 하루에
하나의 산을 산행한다면 모를까 두개는 무리라고 생각된다.
산행은 검산 1리 마을 표시판이 있는 곳부터 시작된다.
거리는 4km로 나왔있지만 ~~~
도로 따라 한참을 걸어 올라가야 한다.
이곳 삼거리에서 다리를 건너서 갈 수도 있지만~~~
나는 직진을 하여~~~
검산 마루라는 곳을 지나~~~
한참을 올라가니 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골짜기에 들어서 단풍의 정취에 젖어보고~~~
서서히 오르막을 오른다.
첫 이정표를 만나고~~~
산허리를 돌아~~~
산길은 쉬지않고 오르막을 달린다.
가끔 쉬어가면서 풍경사진을 찍는데 ~~~
찍을 만한 풍경이 없어 단풍의 모습이라도 담는다.
산길을 오르다~~~
건너편 산봉우리가 정상인 줄 알았는데 그것은 아니었다.
쓰러진 고목을 넘기조차 힘들어서 귀찮아지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데~~~
먼 곳에 있는 산들이 다가오고~~~
마을의 전경이 아스라이 다가올 때~~~
마지막 이정표를 지나면서~~~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서 자세를 잡고는~~~
올라왔던 코스로 다시 내려가기로 하였는데~~~
내려가면서 코스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어디에서부터인지는 몰라도~~~
안 보던 길로 내려가고 있었다.
밧줄을 잡고 올라온 적이 없는데~~~
한 곳도 아니고 여려 곳에 밧줄이 묶여 있다.
다시 올라갈 수는 없는 일~~~
아미산의 또 다른 속살을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행각 하고~~~
가을의 끝물을 알리는~~~
단풍의 모습을 감상하며 산길을 걷는다.
얼마쯤 내려왔을까? 산길은 임도로 바뀌고~~~
이정표를 보니 산길은 얼추 다 내려온 것 같다.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서~~~
올라갈 때 만난 삼거리를 만나보니 내려오다 옆길로 빠져서 내려온 것 같았다.
다음부터는 같은 일정이라 여기서 오늘 산행이야기는 여기서 마감할까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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