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조령산 사진 기행문
( 장노시방 사백 마흔세 번째 산 이야기 )
0. 2021년 9월 5일 산행
오랫만에 친구와 함께 문경에 있는 조령산(1025m)을 산행 하였다.
산행 시작점은 괴산군 연풍면에서 시작하여 조령산과 신선암봉을 타고 원점 회귀하는
코스이다. 조령산 올라가는 코스는 무척 험하고 힘들지만 풍광이 너무 좋아 볼거리가
풍부하여 산행의 즐거움은 배가 되었지만 산이 험해 무척 조심스럽게 산행하여야 한다.
산행 들머리는 신풍리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부터 시작을 한다.
정류장에서 나와 길을 따라가다가 ~~~
작은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골목으로 들어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좌측에 석교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고~~~
조금 더 올라가면 오래된 느티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계곡에 작은 폭포들을 만들며~~~
맑은 물이 흐르고 있어 알탕을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등산안내도에서 오늘의 산행코스는 깃대봉까지는 갈 수 없고 신선암봉애서 하산하기로 한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는데 하산할 때에는 직진 코스로 내려온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령산 산행을 한다.
숲 속으로 들어가 산행을 시작하는데~~~
얼마 가지도 않아 밧줄 묶어 놓은 곳을 만나는데 만만치 않는 산행 코스이다.
힘들 적마다 머리를 들어보면 멋진 풍광이 다가오고~~~
피로했던 몸을 눈 녹듯이 사라지게 한다.
길가에 야생 버서이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깔려있는 것을 보며~~~
우리는 긴 밧줄을 잡고 또다시 산 능선을 오른다.
어느 마루턱에서 포즈 한번 잡아보고~~~
얼마 안 가서 촛대바위를 만나는데 ~~~
촛대 바위가 아니고 돛대 바위처럼 생겨다.
주변에 기암괴석을 촬영하고~~~
멋진 소나무의 모습도 담고~~~
절벽에 붙어 있는 소나무와 풍광도 잡아본다.
하늘을 향한 고사목의 모습을 보면서~~~
맞은편 절벽에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절벽을 밧줄 타고 내려와~~~
또다시 밧줄을 잡고 올라가니 ~~~
멋진 곳이 있어 마음껏 멋을 부려본다.
다시 언덕을 올라 고목들이 서있는 곳을 지나~~~
산 능선을 타고 가면서 ~~~
이런저런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데~~~
어느 산악인의 모습이 멋지다.
나도 바위 절벽에 홀로 자라고 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휴대폰으로 찍어 보고는 이곳에 옮겨 놓는다.
다시 아찔한 바위 절벽을 타고 내려가~~~
우리가 타고 내려온 바위 절벽의 모습을 촬영해 보았다.
그리고는 또다시 바위 절벽을 오른다.
절벽을 오른 뒤 큰 바위 밑을 지나가는데 어느 산악인의 위령비를 보게 된다.
어떤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이 좋은 풍광에서 편히 쉬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산 능선을 가는데도 기암괴석들이 많아 ~~~
모두 카메라에 담지는 못하고 어느 정도 가니~~~
흙길이 나오고~~~
고사목과 어울리는 풍경과~~~
소나무에 어울리는 풍경을 앵글에 잡아두고~~~
삼거리 이정표를 만나니 조령산이 얼마 남지 않았다.
헬기장을 지나면서~~~
줄지어 자라는 작은 버섯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조금 더 가서 ~~~
조령산 정상비를 만나고~~~
새들도 쉬어간다는 조령산을 정말 힘들게 산행하였다.
정상비 앞에도 어느 산악인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
조령산의 이야기를 읽고 다음 산행지인 신선암봉은 다음회차에 올리기로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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