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서 (차박 스물네 번째)
0. 일시 : 2021년 10월 31일 ~ 11월 1일
0. 가본 곳 : 상패 수변공원, 어등산 둘레길, 나지모리 스튜디오, 어유소 장군 사당, 탑동 석불,
벨기에, 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 약수 식당, 조산, 한국전쟁 참전 모형비, 보산역
관광특구, 자유수호 평화 박물관 등을 둘러보았고 차박은 동두천 종합 경기장
주차장에서 했다.
상패 수변공원 모습이다. 단풍이 아름답게 들었고~~~
공원에는 동두천의 역사가 적혀 있는데 한국전쟁과 관련되어 미군과의 이야기가 있으며~~~
동두천의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타일 벽화로 새겨져 있다.
동두천 탑동 석불은 고려 말기 작품으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연화문이 선명히 조각된
대좌 위에 항마좌(降魔坐)를 하고 있는데 육계와 삼도 부분은 떨어져 나가고 나발에서 수인에
이르기까지 심하게 마모되었으나 얼굴 부분은 온화한 느낌을 준다.
석불좌상의 높이는 80센티미터, 최대 높이는 100센티미터이다.
점심은 약수 식당에서 했는데 원래 돼지갈비와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동태탕이
더 잘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동태탕을 먹으러 와서 우리도 한번 동태탕을 먹어 보았다.
가격 대비 양도 푸짐하고 밥맛이 좋아 점심때 일부러 이곳을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벨기에와 룩셈부르크 참전기념비를 방문하였다.
한국전쟁 때 벨기에는 1개 대대, 룩셈부르크는 1개 소대가 참전하였다.
어유소 장군의 사당을 찾았으나 문이 잠겨 아무것도 볼 수 없어고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뜰에
어유소 장군에 관련된 동상이 있어 촬영하였다.
사진에 있는 돌 조각상은 사패지 경계석이었는데 동두천 일대가 조선 초기 성종 왕이
어유소 장군에게 하사 하였던 땅이었다는안내문이 있다.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앞에는 전투지원 16개국과 의료지원 5개국의 참전비가 모형으로 있다.
자유 수호 평화 박물관에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도 있지만 우리나라 건국에서부터 시작하여 ~~~
한국전쟁의 전 과정과 이후 한국의 생활상을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미군 제2사단과의 인연을 소상히 이야기하고 있다.
동두천에는 조산이라는 마을이 있고 실질적으로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 조산이 있다.
조산 앞에는 조산을 만들게 된 동기을 이야기하는 안내판이 있다.
동두천에는 나지모리 스튜디오라는 시설물이 있는데~~~
입구에 들어서면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일본색이다.
일본에 와있다고 생각하여도 될 것 같은 분위기이고~~~
식당도 일본음식을 팔며 여관도 운영하고 있는데 모두가 조금은 비싼 듯하다.
이번 동두천 차박 여행 중에 어등산 둘레길 코스가 제일 좋았다.
시설물도 잘 갖추어 놓았고 ~~~
산길도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걷기에 무척이나 좋았다.
정상비가 없는 것이 좀 흠이었지만 풍광도 좋고~~~
종합 경기장을 내려다보는 전망대에는 정말 좋았다.
올라오는 길에 보산역을 들렸다.
보산역 주변에는 보산 관광특구로 되어있고 가까운 곳에 미군 캠프가 있다.
보산역 주변에는 많은 외국 작가들이 와서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이 압권이다.
여러 나라의 거리 음식도 팔고 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상기 갔다 온 곳들은 "어우렁 사진 기행문" 해당 코너에 사진들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해서
올려놓을 계획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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