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78
(한승원 문학 산책길 걷기.)
0. 일시 : 2022년 1월 21일 금요일
남파랑 길을 걸으면서 78구간에 시인 한승원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일명 여닫이 바닷가 해변에 약 1km 정도의 오솔길을 만들어 놓아 나무를 심고 한승원
시인의 시와 작품 중에 좋은 글들을 돌에 새겨 세워 놓아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글을
읽으며 오솔길을 걷고 문학과 멋진 풍경을 만나 좋은 추억의 만들게 하였다.
뒤에 보이는 바닷가가 여닫이 바닷가이다.
산책로에는 많은 비석들이 세워져 있다.
바닷가 해변에 오솔길을 만들어 놓아 ~~~
주변 풍경하고도 너무 잘 어울린다.
한승원 시인은 이곳 장흥이 고향이다.
시인은 장흥 중, 고등학교를 나왔다.
고등학교 때 문학반에 들어가 1955년, 송기숙과 교내 잡지 『억불』을 창간해 ~~~
수필 실은 것이 계기가 되어 문학수업을 시작했다.
그는 늦게 1961년 서라벌 예술대학 문예과에 입학했다.
그러나 서라벌예대를 졸업하지 못한 채 중퇴를 선택하고~~~
1962년 귀향해 이듬해인 1963년 1월에 입대했다.
1965년 결혼하였고 처가에 살면서 습작을 계속했다.
1966년, 〈가증스러운 바다〉로 신아 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그해 장흥에 있는 장동서 국민학교 교사로 부임했다.
1968년에 소설 "목선"이 대한일보에 당선되자 본격적으로 소설가로서 활동하였다.
1972년 광주의 문인으로 구성된 동인회 "소설문학"을 조직했다.
1980년, "구름의 벽"으로 한국소설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문학 작가상, 대한민국 문학상 등 많은 문학상을 수상했다.
1997년 귀향하여, 지금은 장흥에 거주 중이다.
또한 이분의 따님이 그 유명한 한강 작가이다.
1970년 11월생인 한강 작가는 ~~~
2016년 5월 16일, 자신의 세 번째 장편소설 『채식주의자』 로~~~
한국인 최초로 맨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했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압축적이고 정교하고 충격적인 소설이 아름다움과 공포의~~~
기묘한 조화를 보여줬다"라고 『채식주의자』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강은 이 사건으로 유명해졌지만 2005년 심사위원 7인의 전원 일치 평결로 ~~~
한강의 「몽고반점」이 이상문학상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당시 '이상문학상' 역사상 1970년대 생 작가로는 첫 번째 수상자이며~~~
한강은 여타의 1970년대생 문인과 달리 진중한 문장과 웅숭깊은 세계 인식으로 ~~~
1993년 등단 이래 일찌감치 '차세대 한국 문학의 기수 중 한 명'으로 지목받아 왔다.
그리고 그는 타인이 주는 고통을 구도자의 행각처럼 받아들이고 끌어안는 것을 ~~~
표현한 수상작 『아기부처』로는 '제25회 한국소설문학상'을 받았다.
그밖에 여수의 사랑, 사랑과, 사랑을 둘러싼 것들, 검은 사슴, 소년이 온다 등 작품 있다.
아마도 한승원 시인의 재능을 이어받아 훌륭한 작가가 되지 않아나 싶다.
다시 한승원 문학 산책길로 돌아가~~~
그의 시비를 다 읽어보고 마지막 끝나는 부분에 도착하면~~~
한승원 선생의 약력이 적혀 있고~~~
산책로를 조성한 이야기가 있으며 ~~~
면민들이 주변에 종려나무를 심고는 ~~~
그 기념탑에 한승원 시인의 시 한 편이 새겨져 있으며~~~
끝에 정남진 종려나무 거리 기념탑을 세워다.
0. 여기까지입니다.
'길따라 나들이 > 2부.어우렁 길을 걷다(14, 6, 29. ~ 22, 7, 10.)'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주 파사성을 걷다. (0) | 2022.03.19 |
---|---|
원주 자작나무길 걷기 (0) | 2022.03.11 |
분천 산타마을 둘러보기 (0) | 2022.01.21 |
철암역에서 분천역까지 (0) | 2022.01.19 |
석촌동 고분군 둘러보기 (0) | 2022.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