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88
(영릉 둘러보기)
0. 일시 : 2022년 3월 9일 수요일
영릉은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이 두 개가 있으며 똑같이 한자만 다르지 한글로는
같이 영릉이라고 한다. 두 릉을 둘러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거리도 제법 되어 걷기
운동에도 좋으면 좋은 공기도 마시고 역사 공부도 하면서 시간을 즐길수 있다.
두 영릉의 조감도 이다.
세종대왕 박물관 옆에 출입구가 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곳부터 먼저 찾아보기로 하였다.
원래 세종의 묘는 1446년 소헌왕후 사망 후 헌릉 서쪽 대모산(현 서초구 내곡동)에
동릉이실로 조성 된 능이다.
우측 석실은 왕의 수릉으로 삼았다가 1450년 세종이 사망하자 합장해
조선 최초의 합장릉이 되었고 조선 전기 능제의 기본을 이루었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는 그분 살아생전에 만들어 놓은 과학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둘러보면 사진 몇 장 찍었다.
이것은 수표라는 물 측정기구인데 옛날에 청계천에 세워 놓아 물의 높이를 재며 홍수
조절을 하였다고 하며 그곳에 다리가 있었는데 다리 이름이 수표교라고 하였다.
여러 과학기구들을 구경하고 올라가면 재실을 만나는데~~~
이것은 최근에 만들어진 것이고~~~
조금 더 올라가면 전에 사용하던 재실이 또 있다.
연지라는 연못을 지나면~~~
홍살문이 보이고~~~
영릉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장애인을 위한 조형물도 있다.
세종대왕 릉은 바로 올라가지 못하고 돌아서 올라 간다.
도솔길이라고 문화재 보호를 위하여 우회해서 올라가게 만들어 놓은 길이 있다.
세종대왕 릉은 국내 유일하게 왕릉 중에 합장릉이다.
항상 무관은 문관보다 아래에 배치되어 있다.
릉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왕의 숲길을 따라 또 다른 영릉 효종대왕 릉으로 간다.
세종대왕 릉에서 효종대왕 릉까지는 제법 걸어간다.
효종대왕 릉이 보인다.
효종의 무덤은 건원릉 서쪽 능선(현재 구리시에 위치한 영조 무덤인 원릉)으로 정해진 후
계획대로 안장되었다.
하지만 석물이 자주 무너져 현종은 사망하기 1년 전인 1673년 영릉을 옮기기로
결정하고 현재의 여주 땅으로 이장한다.
다음 해에 왕릉 앞에 인선왕후 능을 썼는데 좌우로 이웃한 다른 쌍릉과는 달리
앞뒤로 나란히 능이 있는 동원상하 형식이다. 이와 같은 형태는 조선 왕릉 가운데
경종의 의릉과 더불어 2개뿐이다.
영릉에는 두 영릉을 바라보며 산길을 걷는 숲길이 있는데 ~~~
요즘 산불로 인하여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제 효종대왕 릉을 떠나면서~~~
효종대왕의 재실을 구경하고 나와~~~
연지 못을 촬영하고는~~~
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세종대왕 동상 있는 곳으로 가서 오늘 영릉 관광을 마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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