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93
신안 임자도 대둔산과 둘레길 걷기
(장노시방 사백 일흔세 번째 산 이야기)
0. 2022년 4월 9일 산행
좋은 사람들과 함께 오랜만에 부안군에 있는 임자도 대둔산(320m)을 산행하였고 돌아오는
길에 대광 해수욕장 근처에서 열리고 있는 튤립 축제장에 들려 튤립과 대광 해수욕장을
구경하였지만 여기서는 대둔산 산행과 임자도 둘레길 걷는 것만 올리기로 하고 축제장 모습은
축제장 코너에 별도로 올리기로 하였다.
임자도까지 차량이 들어가 이곳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벽에 표시된데로 길을 찾아 ~~~
대둔산 들머리를 찾아 가는데 ~~~
초행인 사람들은 무척 고생을 할 것 같은 코스이다.
일단 들머리를 찾으면 들머리에 이정표 하나가 세워져 있다.
대둔산 산길은 가파르다.
주변에 진달래 꽃들이 많이 피워져 있지만 눈길 돌릴 사이도 없이 계속 오른다.
이 바위를 돌아 올라가면 조망이 좋은 곳이 나온다.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임자도의 주변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데~~~
신안군 천사다리가 멋지게 보인다.
조망을 살핀후 잠시 쉬었다가 마지막 고개를 오르니 ~~~
대둔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의 높이야 얼마 되지 않는 것 같아도 육지산의 높이하고 비교하면 100m 정도는 더 높다.
정상에서 임자도의 풍광을 앵글에 잡아보고~~~
할미꽃의 모습도 같이 담아 본다.
이제는 하산을 한다.
부동제 방향으로 하산한다.
부동제에서 삼각산과 불갑산, 벙산을 거쳐 대광 해수욕장으로 하산을 하여야 하는데
우리는 부동제에서 산행을 멈추고 임자도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다.
이 바위가 있는 곳까지는 가파르게 내려오는 하산길이다.
이제부터는 완만하게 산길을 내려가면서 ~~~
바다 풍경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더 한참을 내려가 부동제를 만난다.
바로 맞은 편으로 삼각산을 가는 길인데 임자도에서는 대둔산 말고는 큰 의미가 없어 ~~~
차량 금지 시설물을 지나 내려오면서 임자도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다.
무슨 뚜렷한 이정표가 있는 것이 아니고 그냥 대광 해수욕장 방향으로 감으로 간다.
이곳의 차량 금지석은 묘 주변에 설치하는 기둥이 거꾸로 박혀있는 것 같아 한 장 찍었다.
저수지를 지나 제방 밑으로 걸어 ~~~
마을길 앞으로 가는데 무슨 이정표가 있어 살펴보니 글씨가 색이 바래 알 수가 없다.
차량이 다니는 도로를 따라 가면서 ~~~
멀리 교회 방향으로 가서 주민에게 물어보려고 하였는데 ~~~
지나가는 차량에게 물어보니 반대 방향으로 가여한다고 하고 지금 보이는 언덕이 장목제 이다.
장목제를 지나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는데 한쪽은 색이 바래 읽을 수가 없고 반대편에 글씨가 겨우 길을 가리킨다.
이제 대광 해수욕장으로 방향을 잡고 한참을 간다.
다시 삼거리에서 제대로 된 이정표를 만난다.
해수욕장으로 가면서 철 늦은 동백꽃을 보고~~~
멋진 풍차의 모습도 본다.
드디어 대광 해수욕장 심벌 조형물 앞에 도착하고~~~
주변에 있는 청동 말 위에 올라타 지나온 시간의 피로를 풀어본다.
0. 여기까지 입니다.
'길따라 나들이 > 섬찾아 떠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령군 외연도 둘레길 걷기 (0) | 2022.07.26 |
---|---|
전남 영광 송이도 둘레길 걷기 (0) | 2022.07.12 |
승봉도 둘레길 걷기 (0) | 2022.04.02 |
소안도 (0) | 2021.10.23 |
당사도 등대 찾아 가는 길 (0) | 2021.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