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94
전남 영광 송이도 둘레길 걷기
0. 2022년 6월 26일 산행
19년 5월 6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송이도를 가려고 이곳에 왔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해 인근에 있는 백수 해안가 둘레길을 대신 걷는 것으로
만족하고 3년 만에 다시 엠티와 함께 송이도를 찾게 되었는데 날씨는 흐리지만
배가 출항을 해서 송이도 둘래길을 걷게 되었다.
3년 전에 칠선 대교는 공사 중이었지만 지금은 개통이 되어 있었고 송이도를 가는 배를 타고 ~~~
1시간 넘는 뱃길을 달려 송이도에 도착하였다.
송이도 모습과 둘레길 안내도
선착장에서 내려 우측으로 몽돌 해변가를 따라 길을 걷는다.
누구인가 몽돌로 예쁜 발 모양을 만들어 놓았다.
둘레길을 다 돌면 이곳 마을 안길로 나온다.
몽돌 해변가로 테크길을 잘 만들어 놓았고 ~~~
방파제 따라 길을 걷다보면 ~~~
산비탈 쪽으로 이름모를 꽃들과 ~~~
나리꽃이 많이 피워 있으며 ~~~
이정표는 큰내끼 방향으로 길을 가리킨다.
포장된 도로 따라 올라가다 보면 ~~~
섬마을마다 만들어 놓은 응급 환자용 헬기장을 지나게 되고 ~~~
정자가 있는 곳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올라가는데 ~~~
수풀이 무성하여 걷기에 불편하며 ~~~
숲 속에 산딸기도 숨어 있다.
높지 않은 산을 넘어 ~~~
다시 임도를 만나고 ~~~
삼거리에서 전망대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얼마를 가다 보니 전망대를 만나는데 ~~~
다시 언덕을 내려가 바다가 잘 보이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멀리서 고깃배가 고기를 잡고 ~~~
나는 전망대에서 자세를 한번 잡아본다.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임도 따라 길을 걸어 큰 내끼 쪽으로 내려간다.
내끼의 뜻이 아마도 해변이라는 의미로 이곳 송이도에서는 큰 해변이라는 것 같다.
이곳에는 송이도 최대의 걸작이 있다.
해식 동굴로 방송에도 나왔던 곳으로 ~~~
사진 찍는 명소가 되었다.
나도 한번 흉내를 내보았지만 ~~~
몸매가 따라 주지 않는다.
해식동굴을 빠져나와 멀리서 사진 한 장 찍고 ~~~
이정표에서 나의 모습을 남긴다.
또 한 번 숲길을 들어가면서 ~~~
해변가의 풍경을 담고 ~~~
전망대에서 ~~~
다시 앵글을 잡아보고~~~
산길을 걷는데 이곳 어디인가가 송이도 가장 높다는 ~~~
무장등 봉우리가 있는데 아무런 표시는 되어있지 않아 알 수가 없다.
산길을 내려와 ~~~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작은 내끼로 가는 길이 있지만 그곳에는 볼거리가 없다고 하여 ~~~
그길로 가지 않고 정수장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정수장 삼거리에서 마을길로 내려가지 않고 ~~~
맛 등으로 가는 길을 잡아 어떤 곳인지 살펴보러 가기로 하였다.
해안가에 도착하여 맛 등이라는 안내판을 읽고 바다를 살펴보니 지금 이물이 빠지면 ~~~
멀리 보이는 섬까지 모래벌이 나오고 그곳에서 수산물을 채취 한다는 곳인데
지금 물이 빠지기 시작하지만 배 시간표 때문에 끝까지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생긴다.
맛 등에서 돌아와 다시 정수장을 지나 마을로 내려가 배 시간표에 맞추어 배를 타고
귀경하였다. 송이도는 그리 크게 볼만한 것은 별로 없다. 그냥 트레킹 하는데 의미를
두면 될 것 같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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