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곡산
(장노시방 열 아홉번째 산 이야기)
불곡산 정상 표시석
위치 : 경기도 성남시,광주시,용인시의 경계산.
높이 : 312.9m
불곡산 소개
본인이 이번에 다녀온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불곡산보다 양주에 있는 불곡산이 더 유명하며 산도 높고
계곡도 조금은 험하기로 소문이 나 있지만 이곳 불곡산은 낮은 산으로 성남시 시민들이 운동삼아 많이
오르는 산으로 산 정상에까지 운동시설이 있고 성남시에서 詩가 머무르는 산으로 지정하여 많은 곳에
詩들을 적어 설치하여 관리하고 있다.
2008년 01월 29일 산행
0. 09시 30분 신길동 출발.
(지난 토요일 마니산에서 시산제 등산을 하고 주중에 또 산에 가기에는 조금 무리가 된는것
같았지만 성남 모란장이 4, 9일에 열리는 5일장이라 전에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고 이번 장은
설 명절이 있어 더 큰장이되고 요란할것 같아 근처 가까운 불곡산에 간단히 오르고 모란장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신길역에서 1호선 승차후 신도림역에서 2호선 환승.
교대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후 수서역에서 분당선으로 환승후 미금역에서 하차.
미금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토지공사 본사쪽으로 도보로 진행.
0. 토지공사 정문 옆에 있는 등산로 입구.
0. 산을 오르기 시작한지 15분 만에 첫 놀이터에 아이들이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나와서 놀고 있다.
0. 불곡산 산행 안내도
0. 어우렁의 짝 더우렁이 눈길을 걸어가고~~
0. 바위길도 힘들게 올라가고~~
0. 성남시에서 만들어 놓은 불곡산 詩길 표시석.
0. 詩를 적어 놓은 현판이 보기기 시작한다.
0. 불곡산 정상에 있는 정자 모습.
0. 불곡산 정상에 있는 운동시설들
0. 정상에 있는 詩 현판들
0. 내려오는 길에 눈속에 미녀???들의 뒷모습.
0. 성남시에서 만들어 놓은 산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운 점들의 홍보 입간판.
0. 분당동 동사무소 뒷길로 방향을 잡고 하산.
0. 내려오는 휴식처에 서있는 詩 현판들
0. 잘 조성된 잣나무 단지를 뒤로 하고 이번 산행을 마친다.
0. 불곡산은 성남시에서 잘 관리하여 다른산에서 볼수 없었던 詩에 대한 테마로 단순하고 작은산을
특별히 이미지 한것이 톡특하게 마음에 다가왔다.
이번 계기로 아무리 작은 산이라도 지방단체에서 어떻게 관리하는야에 따라서 기억에 남고 가고 싶은
좋은 산이 될수도 있고 그러치 않은 산이 될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모란 장터 엿보기
0. 70년대 서울에서 밀려난 철거민들이 성남으로 집단 이주를 하면서 생계를 위해 나이드신 노인들이나
아낙네들이 조그맣게 시작한것이 계기가되어 모란장으로 급속도로 발전하여 지금의 모란장으로
변모되 4일과 9일에 서는 5일장 되었다. 그러나 모란장이 이렇게 닷새마다 겨우 서는 것은 아니다.
닷새 장이 서지 않는 날에도, 그럴 때는 주차장으로 쓰이는 이 곳 빈터와 옆으로 통하는 골목길에는
상설 시장이 서있고 또 난전도 발달해 있다.
모란장이 닷새를 싸이클로 하여 서는 이 공터는 간선 도로가 뻗어나가다가 멈춘 끝부분으로서,
앞으로는 분당과 서울을 달리고 있는 기존의 도시고속도로와 연결될 계획이 다되어 있다.
이러한 과거와 현실을 알고 있기에 언젠가는 사라질 형편에 놓여있고 지금도 성남시와 이해관계인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고 곳곳에는 현수막과 구호가 난무하여 있다.
그러한 모란장을 처음으로 구경도 하고 카메라에 사진으로 담고 싶어 방문하게 되었는데 막판에
카메라가 문제를 일으켜 더 많은 사진을 못찍은것이 무척 아쉽워다.
닭도 튀기지만 개구리도 즉석에서 튀겨 드립니다.
다가올 설 명절에 사용할 제수용품도 팔고 있지요.
각종 산나물과 견과류가 쌓여 있고~~
곡식류와 잡곡들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으며~~
즉석 쌀과 견과류 강정도 만들어 팝니다.
애들과 노인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사탕도 쌓여 있고~~
생활 필수품인 각종 잡동사니도 있고~~
장터에 푸성귀가 빠지면 안되지요, 각종나물들이 줄을 서서 손님을 기다리고~~
건어물과 해조류가 지나가는 손님을 붙들고~~
싱싱한 생선들이 날 잡아가슈~~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만 여기서 카메라가 문제가 생겨 아쉬움만 ~~
0. 카메라가 문제가 생겨 더이상 촬영을 하지못한 것이 무척이나 아쉬워다.
개고기 파는곳, 모란장의 유명인 감찍이 각설이, 먹거리 장터, 약장수, 시위용 현수막 등등 찍을것이
많아는데 ~~~
특히 먹거리 장터에서 막걸리와 돼지 껍데기에 안주삼아 칼국수와 팥죽 먹는것을 찍고 싶어는데
아쉬움만 가슴에 남기고 눈으로만 보는것으로 마음을 달래고 다음 기회로 미룰수 밖에 ~~~
여러분들도 여유 시간이 있으시면 한번 찾아가서 보시면 좋은 추억을 남기리라고 장담 하고 확신
합니다.
0. 모란장터에서 돼지껍데기를 안주로 막걸리와 소주를 짬뽕으로 마시고 한참을 구경한후 모란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선릉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여 신도림역에서 1호선을 타고 신길역에서 하차 집에
귀가. 시간이 17시 20분에 도착.
다음 산행은 2월 3일 겨울 눈꽃보러 태백산을 갑니다.
0. 2009년 10월 30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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