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0대 명산 40
예산 덕숭산 산행일기
(장노시방 백 한번째 산 이야기)
덕숭산 정상비
0. 덕숭산 소개
덕숭산은 호서(湖西)의 금강산(金剛山)이라고도 불리는 산으로 산 중턱에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의 대웅전은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이다. 수덕산은 둔리쪽으로 오르면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덕숭산, 해태바위 등이 있다.
또한 수덕사쪽으로 오르면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 많은 문화재가 있으며 인근에는 충의사와 덕산온천, 해미읍성등 명소가 있다. 수덕산은 수덕사 등 사찰산행과 온천산행을 겸할 수 있다. 등산코스는 코스가 짧아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좋다. 수덕사(修德寺)의 대웅전(大雄殿:국보 49호) 앞마당에 있는 삼층석탑, 대웅전 내부의 고 려벽화를 비롯하여 정혜사로 가는 중에 만공이 건립한 25척의 석불로서 머리에 이중의 갓을 쓰고 있는 미륵불입상(彌勒佛立像)과 만공을 추도하기 위해 세운 만공탑(萬空塔) 등이 있다.
0. 2010년 2월 20일 산행
안양에서 정신이 승용차를 타고 친구들과 함께 네명이 산행길을 나섰다.
수덕사 주차장에 있는 정류장에 버스 시간표
수덕사 입구 산행 안내도에서 오늘 산행길을 그려 본다.
0. 수덕사에서 시작하여 둔리쪽으로 내려오는 산행코스가 정상적이지만 승용차를 가져가
둔리쪽으로 내려오면 차량 회수에 문제가 있어 다시 수덕사 주차장으로 내려 오기로 하였다.
새로 지은 덕숭선문에서 친구
덕숭선문 옆 쉼터 모습
수덕사 매표소 앞에 있는 입석 바위에서 친구
입장 요금을 받는다.
수덕사 일주문을 지나~~~
사천왕문을 지나~~~
대웅전을 바라보며 좌측으로 가면~~~
이정표가 보이고~~~
그옆으로 청동 미륵상의 옆 모습이 보인다.
수덕사 담장을 끼고 등산로는 있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사면 석불상에서
0. 덕숭산에 수덕사 코스는 8부능선까지 불교 관련 문화재나 가옥이 많이 있다.
소림초당의 모습이 겨울 풍경과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 같다.
관음상에서 한장 찍고~~~
옆에 있는 약수터에서 시원한 물 한잔 마시고 휴식 취했다.
향운각의 모습이 옛성의 망루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수덕사의 해우소도 절벽에 있다.
이 만공탑을 지나면 덕숭산의 절반을 올라다고 생각해도 좋다.
0. 이곳까지 계단이 1080개 라고 하는데 정확히 숫자를 세지는 않아지만 많은 불자들이 이곳
까지 수행하면서 오르므로 아마도 108번뇌의 열배를 곱 씹으면서 산행을 하라고 그렇게
지은것 같다.
산위에는 아직 눈들이 그대로 있어서~~~
아이젠을 신고 있는 친구
마지막 오르막 길을 오르고~~~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어다.
정상 인근에서는 산악회 한팀이 시산제를 지내고~~~
우리들 인근에서 싸온 간식을 먹었다.
하산하는 길에 단체로 한장찍고~~~
금강문에서 속세의 모든 번뇌를 버리고 가자~~~
견성암쪽으로 방향을 잡고 길을 오르는 일행
아마도 저 건물은 자체 승가대학 건물인지 템플 스테이용 건물인지???
시공된지 얼마되지 않는듯 한 도로를 따라서 내려가니~~~
견성암이 보이고~~~
(이곳은 여승들의 교육 및 거처장소 이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친구가 담장안을 들어다 본다.
산행의 처음이자 끝나는 지점 수덕사에 도착하여 성보관 건립문을 찍고~~~
성보관 앞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와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응로 화백의 재현 한 고댁을 관람하고는~~~
주차장에서 승용차를 타고 도비도 해안으로 가서 배에서 파는~~~
광어와 세꼬시를 먹고는~~~
잠시 바다 구경하고~~~
승용차 타고 오면서 정신이가 추천하는 경기도 홍원에 있는~~~
보신탕 집에서 보신탕 한그릇씩 먹고는 귀가 하였다.
0. 오늘 산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덕숭산은 개인차량이 아니고 단체 버스로 산행 한다면 둔리쪽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수덕사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고 추천 하고 싶습니다.
'산이야기 > 우리나라 100대 명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안 마이산 이야기 (0) | 2010.04.14 |
---|---|
고창 선운산(도솔산) 이야기 (0) | 2010.03.23 |
평창 백덕산 이야기 (0) | 2010.02.10 |
홍천 계방산 아야기 (0) | 2010.01.17 |
단양 월악산 이야기 (0) | 201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