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수락산 사진 기행문 7- 2
(장노시방 오백 마흔네 번째 산 이야기)
0. 2023년 11월 22일 수요일
2007년 11월 11일 집사람하고 같이 수락산(637m)을 산행하고 16년 만에 나 홀로 산행에
나섰다. 그때는 수락산 역에서 올라가 장암역으로 내려왔는데 이번에는 장암역에서 올라가
수락산 역으로 내려올 계획으로 장암역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다.
장암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길가에 있는 수락산 산행코스와 ~~~
볼거리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
길을 건너 학림사 방향으로 개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
다리를 건너 상가 건물이 있는 곳을 지나 ~~~
얼마동안 개천 따라 올라가면서 ~~~
계곡물이 작은 폭포를 이루고 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
조금 더 올라가다가 옛 정자터가 있어 안내판을 살펴보니 ~~~
서계 선생이 즐겨 이용했던 청풍정이 있던 장소로 지금은 주춧돌만 남아 있다.
청풍정 건너편에는 노강서원이 자리 잡고 있는데 ~~~
인현왕후의 폐위를 부당하다고 간언 하다 죽음을 당한 박태보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든
교육장으로 한국전쟁 때 소실되었다가 1969년 의정부시에서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을 봉안했던
청절사의 터에 다시 지은 것이다.
석림사 일주문 바로 옆에 ~~~
산행 안내판이 있는데 ~~~
나는 1-2 코스로 올라가 1-3 코스로 내려 올 계획이다.
석림사에 들어서 ~~~
석림사 경내를 지나 해우소 옆에 있는 등산로를 이용하면 된다.
정상을 향한 등산로는 계곡을 끼고 올라가 ~~~
조금은 을씨년스럽지만 계곡의 풍경을 감상하면서 ~~~
잘 만들어 놓은 나무 계단을 지나 ~~~
첫 쉼터를 만난다.
첫 쉼터에서 복장을 좀 더 가볍게 하고 다리를 건너 ~~~
바위길을 걷는데 ~~~
절벽 쪽으로 울타리를 만들어 놓아 그나마 안전하게 산행을 할 수 있어 좋았다.
공작의 날개를 펴 듯 활짝 핀 바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조심스럽게 바위 절벽을 지나 ~~~
바위틈사이로 올라가니 ~~~
전망대를 만나는데 미세먼지로 인하여 건너편 도봉산이 희미하게 보여 ~~~
멋진 풍광을 담을 수 없고 대충 내 모습만 담고는 ~~~
내가 가야 할 산의 풍경도 담아본다.
다시 발걸음은 시작되고 ~~~
오르막은 계속되는데 ~~~
사찰의 당간지주 같은 바위가 있어 셔터를 눌러본다.
기차바위 코스로 가거나 오는 산행은 전면 금지 되었다는 안내문이 있고 ~~~
나는 정상을 향해 마지막 계단을 오른다.
드디어 수락산 정상이다.
16년 전에도 정상에 하드 장사가 있어 집사람이랑 하드를 사 먹은 기억이 있는데 ~~~
아직도 있어 이번에도 하드 하나 사 먹고 정상 인증사진 부탁하였다.
정상에 있는 소나무 밑에서 여성 두 분이 앉아 이야기하는 모습이 너무 정겨워 앵글에 담고 ~~~
이제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은 도솔봉 반향으로 하는데 가다가 ~~~
철모바위에 들려 나의 흔적을 남기고 ~~~
바위 위 소나무에서도 인증 사진을 찍는다.
수락산은 바위산으로 ~~~
정상 주변에는 명품 바위들이 많이 흩어져 있어 눈 호강을 할 수 있다.
도솔봉 가는 삼거리에서 새광장 방향으로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수락산 역을 만날 수 있다.
한참을 내려와 돌탑을 만나고 ~~~
출구 못 미쳐서 버섯바위를 만나면 이제 포장된 도로가 나오고 오늘 산행은 마무리가 된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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