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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3부.길에서 추억을 만들다.(22, 6, 1.~

최초인천상륙지점을 찾아서

by 어우렁 2024. 11. 27.

 

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63

최초인천상륙지점을 찾아서

 

0. 2024년 10월 21일 월요일

최초 인천상륙지점이 인천역에서 걸어서 얼마 안 된다고 하여 친구들과 함께 찾아보고

월미산을 걸어보기로 하였다.

인천역에서 친구들을 만나 우리나라 최초 철도 개통 안내석을 읽어보고 ~~~

그 역사를 알고 있을 것 같은 인천역 옆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를 촬영하고 ~~~

도로를 건너 아주 저렴한 커피를 파는 커피숍을 카메라에 담고 ~~~ 

인천 8 부두 방향으로 길을 잡고 가다가 ~~~

인천 8 부두 정문을 앵글에 담고 길을 가는데 ~~~

이 길이 인천 둘레길의 한 구간인 것 같다.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 조금 걸어가면 맥아더 길이라는 표시석이 있는데 ~~~

사람의 왕래가 적은 길가에 인천상륙작전 첫 상륙 지점 표시석과 함께 있다.

표시석 뒷면에는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때 미해병 1사단과 우리 해병

1 연대가 첫 발을 밟는 곳으로 3곳 중 한 곳이라고 한다.

그 옆에는 우리도 알지 못했던 2차 인천상륙작전의 전승비가 세워져 있는데 ~~~

1951년 2월 11일 감행된 작전으로 우리가 중공군에게 밀리고 다시 서울을

탈환할 때 이루어진 작전인 것 같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본 블로그 기념비 코너에 더 많은 사진과 설명으로 올려놓겠다.

상륙했던 지점은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는데 잘 정리하여 공원화했으면 한다.

무거운 발걸음을 월미산으로 옮기면서 바다열차 레일을 촬영하는데 ~~~

레일 아래 보도 울타리에 무엇인가 붙어있어 살펴보니 ~~~

인천에 역사적인 건물이나 이야기를 타일에 새겨 전시하고 있었다.

월미공원역에 도착하여 ~~~

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 두 칸짜리 바다열차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

월미공원으로 들어서 ~~~

우측길로 올라가면 ~~~

무슨 기념탑이 보이는데 ~~~

하나는 해군첩보부대 UDU 충혼탑이고 ~~~

또 하나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몽금포작전 전승비이고 ~~~

또 다른 하나는 해군 제2함대 사령부 주둔지 기념탑이다.

이들은 모두 본 블로그 기념비 코너에 더 많은 사진과 설명으로 올려놓기로 한다.

기념비가 있는 곳에서 내려와 해양경찰 함정이 있는 곳에서 나의 모습 남기고 ~~~

해양경찰 함정의 모습도 같이 담아본다.

월미산으로 올라가면서 어느 어린이 동화에 나오는 ~~~

동물들을 촬영하고는 ~~~

아주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데 ~~~

월미산 함포사격에도 살아남은 은행나무라고 한다.

월미산 밑으로 보이는 한국의 정원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월미산 둘레길을 돌아보는데 옛 벙커를 이용한 휴게소와 ~~~

탄약고를 이용한 캘러리도 있다.

둘레길 걷는 곳곳에 ~~~

월미도에 관한 각종 이야기들이 안내되어 있어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다.

산기슭에는 통일염원 동산이 있는데 ~~~

1950년 9월 18일 황해도 용매도민 구출작전에 관한 기념 동산이라고 한다.

진양정을 촬영하고 ~~~

해넘이 언덕에서 ~~~

아래로 내려가기로 하고 영종대교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월미산 밑으로 내려와 ~~~

작은 공원을 지나면서 ~~~

예쁘게 쌓은 돌탑을 보면서 ~~~

박물관 역에 도착하여 버스를 타고 ~~~

다시 인천역 앞에 있는 차이나타운에서 내려 ~~~

차이나타운 거리를 어슬렁 거리며 구경하면서 ~~~

인천 최초의 중국인을 위해 세운 성당과 ~~~

중국식 정원을 구경하고는 ~~~

중국 조계지 계단 근처에 있는 유명한 중국집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였다.

0.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