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63
서대문 이음길 걷기
0. 2025년 3월 15일 토요일
동창들과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 자락길을 걷기 위해 독립문 역 5번 출구에서 만나다.
한성 과학고등하교 앞으로 올라가는 자락길은 안산 둘레길이라고도 하고 ~~~
서대문구 이음길이라도 하는데 대부분 안산 둘레길로 부른다.
첫 번째 계단을 지나가고 두 번째 계단에서 위로 올라가는데 ~~~
입구에는 서대문 이음길로 안내되어 있다.
이곳 둘레길은 작년 2월에도 반창회를 이곳에서 하고 ~~~
같이 걸었던 곳으로 많은 사람들이 ~~~
잘 만들어 놓았고 ~~~
높지 않은 안산을 부담 없이 오르내릴 수 있어 ~~~
수시로 즐겨 찾는 곳이다.
오랜만에 20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여하여 ~~~
따사로운 봄빛을 받으면서 ~~~
수다를 떨면서 걷는 기분이 참으로 좋다.
70 먹은 노인네들이 중간중간 쉬여다 가면서 ~~~
대열을 맞추어 두런두런 길을 걷는다.
날씨도 덥지 않는 봄 날씨로 좋고 ~~~
바람도 살짝 불어주는 것이 ~~~
아주 좋은 날로 날짜를 잡아 ~~~
모두가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낸다.
길 가다 무엇인가 하였더니 간이 화장실이라고 하며 ~~~
모기향 피우는 것도 있는 것을 보아 ~~~
누구인가 이곳에서 야외 캠핑이나 야유회 행사를 하는 것 같아 ~~~
우리도 이곳에 자리 잡고 ~~~
간단한 음식을 가지고 온 것으로 ~~~
막걸리 한 잔을 하기로 하였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
아직 좋은 날의 시간들을 보내고 ~~~
다시 길을 나서 ~~~
이제는 종착지로 향한다.
나이들이 있어 ~~~
2시간 가까이 걷다 보니 ~~~
서로가 걷는 속도가 달라 ~~~
앞, 뒤의 간격이 제법 벌어진다.
후미에 오는 친구들의 모습을 촬영하고 ~~~
시계탑을 지나 ~~~
삼거리를 지나면서 ~~~
개나리를 많이 닮은 영춘홍을 배경으로 자세한 번 잡아 보았다.
부러질 듯 살아가는 소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보고 ~~~
예약된 식당에 도착하여 ~~~
아귀찜으로 허기를 달랜다.
친구들과 먹는 즐거운과 ~~~
마시는 즐거움을 느끼고 ~~~
인근에 있는 홍제 폭포를 구경하러 간다.
홍제 폭포는 인공폭포로 2011년 조성되어 높이 25m, 폭 60m에 달하며 ~~~
인공폭포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과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 놓았다.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고 ~~~
인도네시아 관광객들하고도 같이 추억을 남기면서 ~~~
오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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