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62
배봉산 둘레길 걷기
0. 2024년 12월 15일 일요일
오늘은 동대문구에 있는 배봉산 둘레길을 걷기로 하였다.
신길역에서 전철을 타고 회기역 2번 출구로 나와 2211번 종점에서 버스를 타고
배봉산 입구에서 내려 둘레길을 걷기 시작하였는데 총길이 4.5km로 약 한 시간
정도 걸리며 무장애 테크길로 아주 잘 만들어 놓았다.
버스에서 배봉산 입구 정류장에 하차하면 바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 ~~~
어느 정도 올라가다 보면 배봉산 입구를 만난다.
조금은 긴 계단을 올라가다가 ~~~
작은 쉼터에서 자세를 잡아보고 ~~~
사거리에서 해맞이 전망대는 나중에 올라가기로 하고 둘레길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둘레길은 무장애 테크길로 한쪽은 야자매트를 깔아 놓았고 나머지는 장애인 전동차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테크길 곳곳에는 좋은 글도 걸려 있으며 ~~~
쉼터도 있는데 ~~~
다양한 모습의 쉼터들이 ~~~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테크길 아래에는 배드민트장이 있어 일부 동호인들이 운동 후 간식을 먹고 있고 ~~~
작은 연못과 운동시설 ~~~
그리고 어린이 놀이 체험장도 있다.
길을 걷다 보면 다른 길이 없어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테크길을 이용하여 길을 걷는다.
무장애 테크길 커브마다 동대문구에 사시는 사진 동호회에서 사진을 걸어 놓아 ~~~
심심하지 않고 배봉산 연류교가 있다고 하여 구경하기로 하고 ~~~
테크길을 걷다 보니 ~~~
숲 속 흙길을 걷는 곳도 있으며 쉼터도 만들어 놓았다.
벚나무 쉼터에 도착하면 ~~~
편안하고 잘 만들어 놓은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을 지나 둘레길에서 벗어나 ~~~
연류교를 찾아보았더니 도로 위에 있는 육교를 말하고 있어 웃음이 나왔고 ~~~
다시 둘레길로 되돌아와서 걷다가 ~~~
황톳길이 있어 살펴보니 겨울에는 출입금지가 되어있어 ~~~
황톳길 모습만 촬영하고 걷다가 ~~~
작은 사거리에서 플래카드가 걸려있어 살펴보니 이곳 둘레길 길이가 4.5km이고 ~~~
매년 10월에 걷기 행사가 열린다고 하면 옆에는 영우원터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
영우원 비석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기도장소가 나오고 ~~~
좌측으로 가면 휘경원터가 나오는데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 씨의 묘역이 있던 곳으로 ~~~
지금은 빈터에 지압길이 생겨고 휘경동이라는 명칭이 생긴 유래가 되었다.
다시 둘레길로 돌아와 집사람하고 뒤쳐진 길을 부지런히 쫓아가니 ~~~
집사람은 운동기구에서 운동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 무장애 길을 오르다 보니 ~~~
영휘원과 ~~~
숭인원에 관한 이야기를 안내해 주고 있다.
이제 처음 출발했던 곳에 도착하여 ~~~
전망대 해맞이 광장으로 올라간다.
정자를 지나고 나면 ~~~
해맞이 전망대가 나오고 고구려 시대 때 군영터로 이용했던 보루가 있다.
당시 발굴 사진과 보루에 관한 이야기가 있고 ~~~
배봉산에 있는 보루에 대한 설명이 있으며 일부 유적도 땅에 묻혀 있는 상태로
유리관에 보관하여 놓았는데 촬영하는 것을 깜박했다.
그 옆에는 천연기념물 정이품 소나무 후계목이 자라고 있는데 ~~~
세 그루가 눈에 보여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해맞이 광장에서 흔적을 남기고 ~~~
배봉산 정상에서 내려와 ~~~
암벽 타는 훈련장을 지나고 ~~~
전동 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
전농 로터리 시장에서 제육볶음 우렁쌈밥으로 늦은 점심을 먹고 ~~~
청량리역까지 걸어와 귀가하였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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