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35
( 삼남길 2, 3구간 걷기)
01.모임일시 : 2011년 5 월 13 일 오후 11시. 30분 손성일 대장 주최
02.모임장소 : 2호선 사당역 1 번 출구 버스 주차장.
03.도보코스 : 삼남길 2구간 그리고 3구간 일부. 21 km.
사당역 1번 출구에서 준비된 관광버스를 타고~~~
장안휴게소와 함평천지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고는~~~
5시 55분경에 땅끝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5시 38분에 떠오르는 일출모습을 촬영 못하고~~~
어느정도 올라 온 일출을 찍어 보았다.
폐선과 함께 땅끝마을의 전망대 모습을 촬영하고는~~~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듯한 화장실 옆 소망우체통의 을씨년한 모습을 담고~~~
아름답고 희망에 찬 땅끝노래비를 촬영하였다.
일행과 함께 땅끝공원 정자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고는~~~
4월 9일 해남길 1구간을 걷고 2구간 중간에 종료한 땅끝 자연사 박물관 앞으로 이동해~~~
오늘의 주최자 손성일 대장의 주의사항과 일정을 안내받고~~~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돌담에 예쁜 담쟁이 덩굴이 자라고~~~
아침 햇살을 받는 바다의 모습이 더 푸르게 느껴진다.
도로로 나와 걷다가~~~
커다란 고사목 한그루가 특이하게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하고는~~~
사구미로 방향을 잡고 길을 걷는다.
싱그러운 숲길을 걷고~~~
바다를 보고 걷다가~~~
지금은 폐쇄된 축사 옆길을 지나~~~
마을길로 들어서 지나가고~~~
멋진 소나무 밑을 지나며 크게 심호흡하는 회원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점재로 가는길 부터는~~~
얕으막한 산을 오르고~~~
삼남길 표시 리본의 친절한 안내로 별 무리없는 산행은 되고~~~
삼나무 숲의 짙은 향으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쉬어 보기도 한다.
산길을 나오고 보니~~~
이제는 잠재를 지나 영전으로 향한다.
걸어가는 양옆으로 모내기가 한창이고~~~
마을 어귀에 들어서니~~~
하얀벽에 앙증맞은 그림이 걸음을 멈추게 하고~~~
오래된듯한 돌담길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놓은듯하다.
마늘밭에는 아낙네의 마늘종 수확이 한창이고~~~
0. 해남에는 유독 마늘밭이 엄청 많다.
영전백화점(?)이라는곳에 도착하여 잠시 쉬고는~~~
북평초등학교 앞을 지나~~~
넓다란 마늘밭을 가로 질러 가다보니~~~
마늘종을 수확하는 아낙이 소나무 그늘밑에서 잠시 허리를 펴고 휴식을 취한다.
문광부에서 하는 문화생태 탐방로? 글쎄 제목이 적절치 못한것 같다.
0. 문화생태 탐방로
문광부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해남일대와 인근 지역까지 탐방로를 개척하고 길을 만드는
것으로 몇년전 민간에서 삼남길 개척하는것과 겹쳐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납골당 앞을 지나~~~
0. 해남 납골당
해남지역에는 유난히 납골당이 많다. 가족단위로 혹은 문중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논이나 밭, 산밑등에 산재해 있으며 매장보다는 훨신 효과적이나 너무 많이 남발되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묵동으로 길을 잡아~~~
해변가 방파제을 따라 가다가~~~
하천둑길을 따라 가고~~~
하천이 계단식이다.
다시 바닷가로 나와서~~~
해변가를 따라서~~~
걸어가는데~~~
이상한것이 있어서 자세히 보니~~~
공룡알 화석인것 같았다.
해변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해변가를 벗어나니~~~
또 아주 넓은 마늘밭이 나온다.
마늘밭을 지나 수로의 수문을 돌아~~~
방파제 길을 지나~~~
청보리 밭을 지나니~~~
신흥길에 접어 든다.
마을 어귀를 지나~~~
마을 정자에서 뜨거운 태양빛을 잠시 피하고는~~~
골목어귀를 지나~~~
해변길을 따라 가다가~~~
유채꽃밭에서 촬영 한번 하고~~~
잘 지은 민박집과~~~
가로수로 있는 야자수를 촬영하다 ~~~~
야자수에 달린 이상한것을 보게 되었다. 무엇일까???
같이 온 회원님도 이상한듯 촬영하고 있다.
바다 건너 보이것이 완도섬 이다.
마지막 해변을 지나고 보니~~~
삼남길 2구간이 끝나고 3구간이 시작되는 표지판이 있다.
기념촬영을 하고~~~
힘들어 하시는 회원님 일부는 버스로 가고~~~
나머지 회원들은 폐교된 북평서 초등학교~~~
앞을 지나~~~
마늘밭을 가로 질러~~~
커다란 느티나무 밑을 지나~~~
잘 조성된 납골당 옆을 지나고~~~
시원한 나무 그늘을 지나니~~~
바닷가가 나온다.
멀리 완도대교가 보이고~~~
우리 일행은 다시 청보리와 마늘밭 사이를 지나~~~
해변가 정자를 지나고 보니~~~
길은 이진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갯벌에 도로를 만들어 놓았고~~~
멀리 미륵산이 멋지게 자리잡아 위용을 뽐내며~~~
밭에서 일하시는 농부들이 점심을 먹는것을 보니 별안간 허기를 느낀다.
허기진 배를 움겨지고 뚝길인지 밭길인지 알수없는 길을 지나~~~
바닷가 길을 잠시 걸으면서~~~
멀리 완도대교 모습을 촬영하고는~~~
우리 일행은 바닷가를 벗어나~~~
마을길에 들어섰다.
마을 어귀를 지나니~~~
아주 오래된 이진성 우물이 나온다.
마을 돌담길을 지나니~~~
이진성의 일부 남아 있는 성 일부와~~~
또다른 이진성 우물과~~~
안내판을 촬영하고는~~~
0. 이진성지
전남 해남군 북평군 이진리 해안에 돌로 쌓은 성이다. 선조 21년(1588)에 군대의 진을 세우고 인조 5년(1627)에 만호진으로 승격되었는데 이 당시에 쌓은 것으로 보인다. 『여지도서』의 기록에 보면 군 남쪽 120리에 있고 성은 돌로 쌓은 석성으로, 둘레는 1,470척, 높이 8자이며 샘이 2개있다고 전한다. 『문화유적총람』에는 둘레 2.5㎞의 성지로 인조 26년(1648)에 만호(각 진에 배치한 종4품의 무관직)를 두어 성을 세웠고, 성 주위로 바다 호수를 만들어 왜군이 침입하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또 이진은 제주도 출입 통제소이기도 하였으며, 제주도의 말을 수송하는 곳이었으며, 마을 안에 수군만호비가 4기가 있다고 전한다.
성은 남·북의 구릉지를 이용하여 타원형 형태로 지었으며, 지금 마을 통로로 이용되는 곳에 동문과 서문의 터가 있고 남문터는 민가에 남아있다. 성 주위에는 백자조각과 각종 유물이 발견되고 있으며, 4기의 만호비는 이진초등학교 입구에 있다. 이진성을 쌓은 연대는 정확히 알기 어려우나, 현재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가치가 높다. 주변의 달마산봉수나 달도선소, 이진마을의 민가와 관련하여 중요한 자료가 된다.
신기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갈대숲을 지나 어느정도 갔을까???
삼남길 이정표에 차경리 방향으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도로를 건너~~~
얕드막한 언덕을 오르니~~~
멋진 삼나무 계곡을 만난다.
농로길을 지나~~~
통로를 지나고~~~
변전소가 있는 농로길을 또 지나고~~~
마을로 들어와 예쁜 돌담길을 돌아서 가다 보니~~~
드디어 오늘 점심을 예약한 김기사 한식 부페집을 만난다.
오후 두시가 훨신 넘은 시각에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상경길에 입장휴게소에서 마지막으로 쉬고 서울에 밤 9시 다 되어서 도착하였다.
0. 삼남길 2, 3구간 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초여름 같은 날씨에 무사히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끝마친 회원 모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다음 또 아름다운 길에서 뵙기를 희망하면서 만나는 그날까지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나날이 행복하소서~~~~
안녕히 계십시요.
우리의 아름다운 도보여행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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