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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문경새재길 걷기

by 어우렁 2011. 6. 26.

 

 

 

아름다운 도보여행 40

( 문경새재길 걷기 )

 

01.모임일시 :  2011년 6월 25일  영등포 구청역 2번출구 08시 30분 출발  

02.걷기일행  아름다운 도보여행 회원님과 함께 해찬솔, 미로님 주최

03.도보코스 :  문경새재 주차장 ~ 제1관문 주흘관 ~ 제2관문 조곡관 ~ 제3관문 조령관 

                    ~ 다시 원점회귀  약16km정도.

 

 

 

"며칠전부터 장마비가 내리더니 도보여행 당일날 아침 빗줄기가 약해진듯 하다."

영등포구청역에서 다람지 회원님이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있는 회원님들~~~  

 

하남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몇분의 회원님들을 추가로 더 태우고~~~

 

괴산휴게소에서 잠시 쉴때 휴게소 꽃밭에 있는 청포에 물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한장 찍었다.

 

문경에 도착하여 미리예약된 7000원짜리 점심 백반을 먹고 난뒤~~~

 

강해진 빗줄기에 음식점 앞에서 우의를 입고 우산는 받쳐들고~~~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하였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라는 입간판을 지나니~~~

 

바로 옆에 선비의 상이 자리잡고 있고~~~

 

신길원 문경현감의 충렬비가 안내문과 함꼐~~~

 

비각이 세워져 있으며~~~

 

그를 기리는 글이 적혀 있다.

 

이정표를 지나면~~~

 

옛길 박물관이 내리는 비에 고즈넉히 자리 잡고 있고~~~

 

시비와~~~

 

옛날 보보상의 모습이~~~

 

동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새벽길이라는 멋진 조각품도 있고~~~

 

옛길 박물관 앞에는 작고 예쁜 정원도 만들어져 있다.

 

옛길 박물관을 떠나며 멋진 모습을 다시 한번 촬영하여 보았다.

 

주흘관 방향의 길을 가면서~~~

 

좌측으로는 며칠 계속되는 비로 개울물이 힘차게 흐르고~~~

 

우측으로는 만들어진 초가집이 내리는 비에 좀 초라하게 보인다.

 

 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다리와 주위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며~~~

 

촬영용인지 아니면 관람용인지 알수 없지만 ~~~

 

옛날에 성을 공격할때 사용하던 전쟁기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성벽밑을 흐르는 강물이 힘차게 흐른다.

 

주흘관 앞에는 사적 147호의~~~

 

문경새재에 관련된~~~

 

안내판이 영문과 함께 서있다.

 

오래된듯한 느티나무와 주흘성이 내리는비에 을씨년스럽게 보인다. 

 

성문가까이 다가가~~~

 

주흘관 현판을 촬영하고는~~~

 

뒤로 들어가 뒷모습을 촬영하였다.

 

이정표가 있고~~~

 

이정표 옆에는 1930년된 오래된 사진속에 나오는 전나무에 대한~~~

 

안내문이 있고~~~

 

길건너에 타임캡슬 광장 비석과~~~ 

 

전나무 밑둥이 묻혀있는 타임캡슬이 있다.

 

또한 그옆에는 문경이 "백두대간의 중심" 이라는 문귀와 함꼐 천년비전 선포비가 있다.

 

영화 촬영장 가는길에는 옛날 생활상을~~~

 

인형으로 만들어 놓은것들이 있으며~~~

 

엣날 이곳 관찰사들의 공덕비들이 도열을 하고 있으며~~~

 

그중에는 홍로영 현감의~~~

 

철비가 이채롭게 보인다.

 

 영화 촬영장 입구에는~~~

 

 그동안 촬영했던 드라마, 영화의 홍보 포스터가 걸려 있고~~~

 

의적 일지매의 산채는 자세히 안내되고 있다.

 

혜국사에 관한 설명과~~~ 

 

문경새재에 관한 통괄적인 안내판도 있다. 

 

원래 문경새재는 황토길로 맨발로 다니는곳이나

이날 우리 일행은 비가 오는 관계로 그냥 걷기로 하였다.

 

촬영장 입구~~~ 

 

가까운 곳에 폭포처럼 쏟아지는 물이 장관이다.

 

조산이라는~~~

 

작은 돌무더기를 촬영하고는~~~

 

 계곡물이 힘차게 내려오는 모습에 가슴에 묵은때를 씻어내고~~~ 

 

길을 가는데 왠 지름틀 바우???

 

아~앙~ 바위가 돌출된 모습이 기름을 짜는 도구와 닮아구나.

 

많은 비때문에 안전상 통제는 하는것인지 모르나 출입이 금지되었고~~~

 

등룡정이라고~~~

 

옛 영화 촬영장이 있으며~~~

 

돌담이 있길래 무엇인가 하였더니~~~

 

조령원터라고 옛날 관리들의 숙소로~~~

 

돌문으로 드러서니~~~

 

집한채와 빈터만 덩그러니 있었다.

 

무주암이라는 곳이 있는데 조금 멀어서 가지 못하고~~~

 

계곡에 늙은 노송이 잘어울려 사진 한장 찍었다.

 

조령산 등산로 입구 표시가 되어 있으며~~~

 

빗속에 옆지기 더우렁님은 비옷을 입고 우산을 받져들고 조곡관으로 향하고 있다.

 

마당바위라는 안내판이 있어~~~ 

 

가서 보니 정말 마당바위다.ㅎㅎㅎㅎ

 

주막이 있어~~~

 

들어가 둘러보니~~~

 

문경주막에 대한 시비가 있고~~~ 

 

초가집 한채가 있는데~~~

 

전우와 구미호 촬영지라고 한다. 

 

왠 소나무에 흉터가???

 

사연이 깊은 소나무이다.

 

 시비를 보며 ~~~

 

교귀정에 도착하여~~~

 

교귀정 안내비를 찍고는~~~

 

그옆에 있는 경상감사 도임 행열도와 안내문을 찍었다.

 

교귀정과 오래된 소나무가 멋진게 어울려 살펴보니~~~

 

나름데로 사연이있는~~~ 

 

멋진 소나무였다.

 

교귀정 앞에 용추약수가 있다고 하여 찾아보기로~~~

 

내려가면서 자취도 없는 용추정에 관한 시비도 있고~~~

 

작가에 대한 약력도 소개되어 있어~~~

 

이곳인가~~~

 

저곳인가 찾아보니 없어~~~

 

이길로 내려가니~~~

 

이곳이 용추약수라 대단할걸로 착각한 나를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다시 길을 떠나~~~

 

시비를 보고~~~

 

 

왜 궁예가 이곳에 소개되었는지 이유도 설명도 없고~~~

 

발길은 어느 현감의 추모비에 도착하였다.

 

기도글이라는 안내판이 있길래 보았더니

기도굴까지는 가파른길을 가야만될것 같아 포기하고~~~ 

 

꾸구리 바위와~~~

 

그에 대한 전설을 적어 놓은 안내판을 촬영하였다. 

 

 길가에 여러개의~~~

 

돌무더기가 있어 보니~~~

 

소원 성취탑이라고 하는곳이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글씨다."

 

 응암폭포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물을 받아서~~~ 

 

통나무로 흐르는 물은~~~

 

물레방아를 돌리고 밖으로 흐르는 물은 응암폭포가 되는 것이다.

 

이곳을 조곡폭포라고 하는데  "새발폭포라고 하면 딱 좋을듯하다."

 

폭포는 그래도~~~

 

이정도 수량은 되어야 되는데~~~

 

새재주막이라는 휴게소를 지나면~~~  

 

조곡관을 만난다.

 

성으로 가까이 다가가~~~

 

성문의 현판을 찍고는~~~

 

뒤로 들어가 뒷모습을 촬영하였다.

 

옛날 선비분의 시 한수를 읊고는~~~

 

내가 걸어 온길을 촬영하여 보았다.

 

조곡 약수터에 들려~~~

 

약수 한사발 먹으러 내려갔는데~~~

 

조곡약수애 대한 설명과~~~

 

이름도 근사하게 있는데~~~

 

장마비로 인하여 계곡물이 넘치다 보니~~~

 

약수터는 온데간데 없다.

 

 섭섭한 마음을 시한수로 달래고~~~ 

 

부봉의 안내판과~~~

 

부봉으로 가는 등산로 안내석을 찍어본다.

 

이곳 문경아리랑이 있는 비석에는 녹음된 노래가 흘러나오고~~~ 

 

나를 닮은 아리랑 대장군이 자리를 지킨다.

 

무엇인가 전설이 있을듯한 바위와~~~

 

계곡에서 들려오는 함성소리를 뒤로 하고~~~

 

부지런히 더우렁님 뒤를 쫒아간다. 

 

동암문과 북암문 가는 길목에는 ~~~ 

 

근사한 휴게소가 자리잡고 있다.

 

올라갈때는 우측길로 가고 내려 올때는 좌측으로 내려 오면서

책바위와 낙동강 발원지를 볼것이다.

 

이곳부터는 계속 오르막이다.

 

마지막 제3관문 조령관이 보인다.

 

조령관은 이쪽편이 뒤편이 되고~~~ 

 

밖으로 나가면 이쪽이 앞쪽이 된다.

 

조령관 앞에 있는 문경새재 과거길 비석에서 어우렁 기념촬영했다.

 

우리일행은 고사리마을쪽으로 가지 않고 다시 오던길을 되돌아서 간다.

 

군막터를 둘러 보고~~~

 

다시 원점 귀환하기전에~~~

 

조령관을 배경으로 자세한번 잡아 보았다.

 

되돌아 가는길을 낙동강 발원지와 책바위를 보기위해 샛길을 택했다.

 

비는 더 세차게 오고 길은 미끄럽지만~~~

 

책바위에 도착하여 책바위와~~~

 

책바위 위에 있는 우스운 석상을 촬영하고는~~~

 

한쪽 옆에 서있는 선돌위에 소원돌 하나 올려 놓고는 촬영한번 했다.

 

원두막과 돌절구통을 찍고는~~~

 

내려오는데 옛선인의 여유있는 시한수가 정말 우습게 다가온다.

 

서둘러 길을 재촉하는데~~~

 

돌탑 하나가 있고 조금 더 가니~~~

 

 낙동강 발원지가 나온다.

 

비석 뒷면에는 역사적 기록이 있고~~~

 

문경초점이라는 글씨와 함꼐 낙동강 발원지라 적혀있다.

 

낙동강 발원지 주변 경관. 결국은 문경새재가 발원지라는 이야기다.

 

옛날에는 얼마나 문경새재가 힘들어으면 이런 시도 있었을까?

 

다시 아까 올라갔던 길과 만나는 곳으로 나와서 하산하는데

"너는 자연석이니 아니면 인공석이니???"

 

색시폭포라는 안내판이 있어~~~ 

 

아무리 바뻐도 촬영하고~~~

 

이진터라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주변 공터를 사진찍었다.

 

귀틀집도 있어~~~

 

한장 찍고~~~

 

바위굴과 새재우라는것이 있어~~~

 

찾아가 보니~~~

 

제법 그럴듯하게 만들어져 있지만~~~

 

내부는 조금은 협소해 보인다.

 

주차장으로 내려가면서 관동8경중 하난인 새재계곡의  

 

아름다운 계곡의 모습을 몇장 올려본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촤님이 준비하신 족발과 막걸리를 한잔씩하고~~~ 

 

아주 달고 맛있는 수박을 먹은 뒤~~~~

 

귀경 길에 괴산휴게소와 한두개 휴게소에서 잠시쉬고는 20시30분경에 서울에 도착했다. 

0. 문경새재길 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좋은길을 주최하신 해찬솔님과 미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우중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같이 하여주신 아도행 회원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모두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여 또 좋은길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상식하나!!!

 

0. "문경" "문희경서"의 준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