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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군포 수릿길 당숲길 걷기.

by 어우렁 2011. 8. 8.

 

 

 

 

아름다운 도보여행 42

(군포 수릿길 당숲길 걷기 )

 

 

01.모임일시 :  2011년 8월 06일  대야미역에서 11시 출발  

02.걷기일행  어우렁 더우렁 둘이 걷다.

03.도보코스 :  대야미역 ~ 둔대초교 ~ 갈치저수지 ~ 동래정씨 종택 ~ 정난종선생 묘역 

                    ~ 당고개 당숲 ~ 납덕골  약 5km정도.

 

 

 대야미역에서 내려 우측으로 나오면 지도가 있고 오늘의 코스를 대충 둘러 보고는~~~

 

대야물 말끔터 방향으로 길을 잡고~~~

 

걸어가는데 8월의 햇빛은 뜨겁고~~~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는 좀 이른듯 피워있다.

 

죽암교를 지나면~~~

 

동화같은 멋진 조형물이 있고~~~

 

둔대초등학교가 바로 앞에 보인다.

 

둔대초등학교 좌측길로 방향을 잡고 가는데 1-2번 마을버스가 우리 방향으로 간다.

 0. 1-2 마을버스는 대야미역에서 출발하여 납덕골을 거쳐 반월호수를 지나 다시

     대야미역으로 오는데 한시간에 한대씩 다닌다.

 

포장된 길을 걷다보니~~~

 

이정표가 나오고 우리는 갈치저수지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그늘 하나없는 아스팔트 위를~~~

 

더우렁님이 양산을 쓰고 걷고 있다.

 

 길가에 무궁화 한그루를 카메라에 담고 보니~~~

 

바로 갈치저수지에 도착하고~~~

 

주변에 걸려있는 프랭카드를 촬영하고는~~~

 

멀리 수리산에 있는 공군기지를 잡아보고~~~

 

산불조심 케릭터를 촬영하는데 인형의 코수염이 있어 자세히 보니 일본말로 무엇인가 써 놓았다.

 

도로 커브를 돌아 내려가니~~~

 

정난종선생의 묘가 있어 들려보기로 하고~~~

 

교회쪽 길을 잡아 올라가~~~

 

길을 따라 가니~~~ 

 

저렴하게 소고기를 판다는 소문난 식당 앞을 지나게 되고~~~

 

정난종선생의 신도비 안내문을 만나게 된다. 

 

재실가는 길에는 앙증스러운 우체통이 있고~~~

 

작은돌에 적어놓은 작은 안내글이 소박스럽게 다가오고~~~

 

야간 출입을 하지말라는 글도 적혀있다.

 

재실치고는 무척 크다고 느껴지는데~~~

 

출타중이라 문이 잠겨있어~~~

 

안은 둘러보지 못하고 담넘어 아름답게 핀 꽃만 촬영하였다.

 

조금 더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약수터의 수질은 아주 좋단다.

 

정난종선생 묘역에 도착하여 어우렁 자세 한번 잡아보고~~~

 

정난종선생의 안내문을 읽어보니 이시애난을 평정한 공신으로~~~

 

이곳에는 삼부자가 모셔져 있다.

 

신도비 세개가 서 있으며~~~

 

 

 

 

 

추측건데 아마도 이곳이 정난종선생의 묘 같았다.

 

묘역 옆길에는 소나무가 그런데로 운치를 보이고 우리는~~~

 

논길을 따라 길을 나서는데~~~

 

논에는 왕우렁이가~~~

 

잔뜩 알을 벼줄기에 낳아 놓았고~~~

 

길가에는 야생화가 흐뜨러지게 피워있다.

 

갈치저수지쪽으로 나와~~~

 

다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걷고~~~

 

단풍나무가 우거진 숲을 지나~~~

 

언덕을 오르니~~~

 

고개마루에 수리산 안내판이 서 있고~~~

 

 

고개마루에서 보는 수리산 공군기지가 더 선명하게 보인다.

 

고개를 내려오니 군포시 8경중 4경인 당숲이 나오고~~~

 

조각품을 카메라에 담고~~~

 

당숲을 촬영하였는데 규모가 적어 조금은 실망하였다.

 

고목나무가 쓰러질듯 서있는 도로를 지나다 보니~~~

 

숲길이 예뻐서 앵글에 담고~~~

 

활터인 수리정앞을 지나니~~~

 

어느 음식점의 낮으막한 돌담에~~~

 

흐뜨러지게 핀 야생화가 아름다워 한장 찍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납덕골에 도착하여~~~

 

더우렁님이 쉬고 있는 뒤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계곡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어느집의 풍성한 먹거리를 보니 시장끼를 더욱 느끼고~~~

 

시원한 다리밑에서 쉬고 있는 피서객을 보니 땀을 뻘뻘 흘리고 도보여행을 하는 내가 우습다.

 

친구 승국이가 납덕골로 와서 승용차를 타고 반월저수지쪽으로 나가~~~

 

파전과 동동주, 콩국수까지 맛있게 싹싹 비우고는~~~

 

반월저수지를 배경으로 승국이와 기념사진찍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0. 군포수릿길 당숲길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원래 납덕골에서 반월저수지쪽으로 나와 대야미역까지 걸을 계획이였지만 날씨가 너무 덮고

    그늘이 하나도 없는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하므로 한여름에는 무리인것 같아 납덕골에서 마감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걸은길

군포수릿길

테마 : 자연마을길 =  당숲길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0. 군포수릿길은 총 16개코스로 짧게는 1km에서 부터 길게는 16km가 넘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도로를 따라서 걷는 구간이 많아 그늘이 없어서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걷기가 무척 곤욕스러워 도보여행 하기에는

     봄, 가을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