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44
(강릉 바우길 3코스 걷기 )
01.모임일시 : 2011년 8월 20일 신길역에서 07시 30분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들과 걷다. 주최: 다인이, 가을바람.
03.도보코스 : 보현사 입구 ~ 어명정 ~ 임도삼거리 ~ 명주군왕릉 ~ 502번 버스종점 약13km정도.
1호선 신길역에서 만남을 가지고 출발하여~~~
횡성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는~~~
보현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운동을 하고~~~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깨끗한 계곡물에는 아직도 몇몇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우린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에 들어섰다.
점심먹을 어명정까지는 2.7km정도의 거리이다.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망태버섯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그옆에는 또다른 모습의 버섯이 자리를하고 있다.
작은 홍보간판도 걸려 있고~~~
소나무들의 싱그러운 향을 마시며~~~
이마에는 구슬같은 땀방울을 흐리면서~~~
간혹 오래된 소나무를 촬영하면서~~~
행복한 도보여행을 한다.
울창한 소나무향에 취해~~~
우리 회원이며 안전 담당 운전기사인 다람지님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도보여행은 계속되고~~~
출발한지 1km을 지나왔다.
소나무가 바위를 깨뜨리고 성장함에 그 생명의 위대함에 감탄하고~~~
우린 조금 더 걷다가~~~
바위군이 있는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수풀속에 이름모를 버섯이 살며시 얼굴을 내밀고~~~
우리는 거북등에 도착하였다.
이정표 옆에는 산림청의 안내판이 있고~~~
간단한 해설 안내판도 있다.
바우길 홍보 리본 옆으로 회원님이 지나가고~~~
임도길을 따라 걸으며 보니~~~
길가에 소나무들이 서 있고~~~
골안개가 몽환적으로 내려 앉으며~~~
우리는 그렇게 어명정에 도착했다.
어명정에 도착하여~~~
어명정 유래에 대한 안내글을 읽고~~~
어명정 안에 유리관으로 보관되어 있는 어명받고 벌채된 소나무 밑둥을 촬영하고는~~~
어명정 안에 걸려 있는 시귀와~~~
어명받아 소나무 벌채하는 과정을 기념촬영한 사진을 찍어보았다.
집에서 쌓아 온 간단한 점심을 먹고~~~
어명받은 소나무길 코스를 촬영하고는~~~
등산로 안내판과~~~
이정표를 촬영하였는데 우리는 사기막저수지 방향으로 간다고 한다.
주위를 간벌하고 미래목만 남겨놓은 소나무들을 촬영하고는~~~
오후 도보여행을 준비한다.
나무로 잘만든 목책을 따라가고~~~
얼마간 임도길을 따라가니~~~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산림청에서 표시해놓은 삼거리 임계선 번호가 있고~~~
원래 바우길은 저길로 와야 하는데 주최하시는분이 회원님들 안전을 위해 임도길로 왔다.
임도길 삼거리 외로운 소나무 한그루 앞에서 확인 사진찍고~~~
명주군왕릉을 향해 길을 나서는데~~~
무슨 안내판이 있어 다가가 보니~~~
어명받는 소나무길과 명주군왕릉에 대한 홍보판이였다.
회원님들이 내려가는 저넘어로 강릉시내와 동해가 보인다.
야생화는 흐뜨러지게 피워고~~~
소나무에 철갑을 두른듯한 위용과~~~
지난 장마비에 흙이 흘러내려 아슬아슬하게 벼랑에 매달려 있는 소나무의 당당함이~~~
그 옆을 지나는 도보꾼에게 행복을 주는것은~~~
한무리의 소나무군이나~~~
홀로 서있는 장송이나 모두 같다.
소나무 숲길은 계속되고~~~
어느정도 내려 왔을때~~~
덩쿨손 줄기가 소나무를 타고 자라는것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직 대다수 소나무가 괜찮다고 하여도 무슨 조치가 있어야 될것 같다.
소나무 묘목을 심는것도 좋지만 현재 잘자라는 소나무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명주군왕릉까지 얼마 안남았고~~~
끊어질듯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의~~
소나무향을 흠뻑 마시며 언덕을 내려가니~~~
여러개의 바우길이 교차되는 중심길로 들어선것 같다.
소나무들의 호위를 받느며 길을 내려가니~~~
또다른 이름의 길 안내판이 있고~~~
명주군 왕릉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신기하게도 이곳 왕릉에는 부조물로 낙타가 있으며~~~
능쪽으로 올라가 보니~~~
명주군 왕릉이 있으며~~~
능 앞에 있는 부조물도 불뿜는 해태상과~~~
스님상이 있으며~~~
묘도 앞뒤로 나란히 있는 특이한 구조 입니다.
명주왕릉을 구경하고 내려가면서~~~
석등안을 보니~~~
어느 탐방객이 노자돈을 놓고 갔고~~~
더 내려오니 명주군왕에 대한 자세한 안내판이 서 있었다.
돌보지 않은 연못에는 잡초만 무성한데~~~
연못 돌다리는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연못가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더우렁님을 촬영하고는~~~
마지막 집결지로 이동하는데~~~
길가에 알수없는 돌비석이 서있고~~~
홍살문을 지나니~~~
명주군왕 추모비와~~~
명주군왕의 봉향을 하는 전청 건물과~~~
통삼문을 들여다 보니~~~
명주군왕의 5대조인 태종무열왕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으며~~~
청간사라고 생육신 매월당 김시습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 문에 잠겨 있어 겉모습만 찍었다.
주차장 입구 홍살문 옆에는~~~
무너진 담안에 사당이 있어 가보았더니~~~
명주군왕의 비각이 있는 전각이였다.
주차장에는 버스가 서 있고~~~
아마 이곳이 502번 버스 종점인가 보다.
우리 회원님들은 주차장에 둘러서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몸풀기를 하고 있다.
0. 강릉 바우길 3코스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참여 하신 모든 회원님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좋은길을 주최하신 다인이님과 가을바람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들 보내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또다시 아름다운 길에서 뵙기를
희망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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