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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하남 위례길 4코스 걷기

by 어우렁 2012. 1. 31.

 

 

 

아름다운 도보여행 55

(하남 위례길 4코스 걷기)

 

 

01.모임일시 :  2012년 1월 29일  잠실역에서 9시 출발  

02.걷기일행  아도행 회원들과 어우렁 함께 걷다. 죽산님 주최.

03.도보코스 :  이성산성 입구 ~ 금암산 정상(322m) ~ 남한산성 서문 ~ 북문 ~ 용당허리 ~ 고골리

                    ~ 덕풍천 ~ 하남시 광주 향교. 총 18km 정도.

 

 

 독도가 전시되어 있는~~~

 

잠실역에서 아도행 회원님들을 만나~~~

 

8번출구로 나와서~~~

 

30-5번의 경기도 버스를 타고~~~

 

이성산성 정류장에서 내려~~~

 

횡단보도를 건너~~~

 

이성산성으로 올라가는데~~~

 

이성산성에 관한 안내판이 있고~~~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유명한 식당 앞을 지나~~~

 

이성산성 남문지 초입에서~~~

 

아도행 회원중 얼마전에 일찍 암으로 요절한 미소공주에 대한 묵념을 하고 난뒤~~~ 

 

본격적인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잘 만들어진 길을 따라가니~~~

 

멀리 저수지가 보이고 나무가지 사이로 걸어가는 산행객 모습이 아름답다.

 

저수지를 구경하고~~~

 

지금은 메마른 샘터의 모습을 촬영하고는~~~

 

언덕위를 오르니~~~

 

이성산성의 일부 모습이 보이고~~~

 

이성산성의 동문지 흔적이 있는곳을 볼수 있었다.

 

이성산성 위에서 하남시를 내려다 보고~~~

 

남한산성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 가는데~~~

 

주위에는 산성의 행궁터들이 여기 저기에서 모습을 보이고~~~

 

산불 감시초소로 다가가 보니~~~

 

이곳이 209m의 이성산 정상이라고 한다.

 

하늘은 구름 한점없이 맑고~~~

 

산행하기에 좋은 날 흥겨운 마음으로 길을 거닐니~~~

 

춘궁동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나고 이길로 가면 광주향교를 볼 수 있다.

 

우리는 그냥 직진하여 가다보니~~~

 

작은 소국들이 하얗게 죽어 있는 모습이 꼭 눈을 뿌려 놓은듯 하다.

 

길은 계속되고~~~

 

향여고개에 도착하니 이 고개 밑으로 도로가 놓여 있어 우리가 아까 버스를 타고 이곳을 지나갔다.

 

이제 이성산 줄기에서 금암산 줄기로 옮겨 타기로 하고~~~

 

가파른 계단을 힘들게 올라가서~~~

 

뒤를 한번 돌아보니 우리가 온길이 아득히 느껴진다.

 

광암동으로 내려가는 길을 만나고~~~

 

울타리 줄이 쳐진 곳을 지나니~~~

 

오래된 고분터로 보호 받고 있으며~~~

 

맞은편에는 옛날에 상석으로 사용했을 듯한 널직한 비위가 놓여 있다.

 

고분터를 지나니 많이 닮지않은 큰바위 얼굴이라는 바위가 있는데 하남시 공무원들이

얼마나 이 위례길을 정성드려 만들어는지 알고도 남음이 있다. 

 

길가는 나그네에게 무엇인가 즐거움을 주려는 하남시 공무원들에게 감시한 마음이 들며~~~

 

길을 가는데 황골과~~~

 

덜미재 고개를 만난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

 

금암산 방향으로 길을 잡고~~~ 

 

오르 내리기를 몇번~~~

 

어미새와 아기새의 바위를 구경하고는~~~

 

범바위라는 곳에 가서~~~

 

범바위 모습과~~~

 

하남시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고는~~~

 

지나가는 산행객에게 사진 한장 부탁하였다.

 

어느 정도 가니~~~

 

금암산(322m)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고~~~

 

다시 길을 떠나는데~~~

 

흔들릴것 같지 않은 흔들바위가 있다고 하여 사진에 담고~~~

 

길을 나선다. 

 

바위길을 지나~~~

 

이제 서문까지는 2.4km 정도 남았다.

 

잠시 쉬고 싶지만 갈 길이 멀어 발 걸음을 재촉하니 ~~~

 

참샘골 내려가는 길을 만나고~~~

 

조금씩 허기져 오는 배고픔을 참으며~~~

 

걷다보니 널문이 고개를 지나고~~~

 

항동골로 내려가는 길을 만나는데~~~

 

부쩍 늘어난 산행객들이~~~

 

 

여기 저기서 비닐막을 치거나 그냥 앉았서 점심들을 먹고 있으며~~~

 

심지어 간이 막걸리 장사꾼들도 있다.

 

우리도 여기서 식당을 열까? 생각했는데~~~

 

서문에서 점심을 먹자는 의견이 많아 그냥 진행하기로 하였다.

 

성불사 갈림길!!! 이곳으로 내려가면 마천역을 만날수 있다.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

 

조금은 험한 길을 올라가니~~~

 

남한산성 첫 망루를 만나게 된다.

 

성곽을 찍어 보고~~~

 

어우렁도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다시 내려와 서문쪽으로 ~~~

 

방향을 잡고 가는데~~~

 

언제 걸어도 성벽길은~~~

 

멋과 낭만과 아름다움이 있으며~~~

 

무수히 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담겨 있어서~~~

 

나는 정말 성벽길 걷기를 무척이나 좋아 한다.

 

어느새 전망대에 다다르고~~~

 

전망대에서 서울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고~~~

 

서문으로 향한다.

 

서문을 지나 양지바른곳에 식당을 열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 있는데~~~

 

남한산성 전용 쓰레기차가 지나간다.

 

점심을 끝마치고 북문을 향해 가는데~~~

 

길가에 커다란 십자가가 있어보니 이곳이 옛날에 천주교 신자들이 많이 순교한 곳이라

천주교 성지와 함께 커다란 십자가를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0. 본 블러그 여행이야기 코너 " 남한산성 천주교 순교자 성지 " 편에 있습니다.

 

 

북문에 도착하여 보니~~~

 

북문의 원래 이름은 전승문이라고 하는데 이곳에서 인조임금 당시 청군에게 대패를 하였는데

성문의 이름을 전승문으로 정한 아리러니가 있는것 같다.

 

북문을 배경으로 확인 도장찍고~~~

 

북문을 지나~~~

 

고골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해는 기울고 날씨는 추워져 하산하는 회원님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데~~~

 

누구의 정성으로 만들어 놓은 작은 돌탑과~~~

 

연리목이라는~~~

 

연리목 같지 않는~~~

 

연리목을 카메라에 잡아 놓고~~~

 

 서둘러 가는 이 길이~~~

 

옛날에 계곡을 흙으로 막어 쌓은 토성의 일부라고 이야기해 준다.

 

드디어 용당허리라는 계곡으로 빠져나와~~~

 

고골리 마을로 접어 든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덕풍천을 따라 가다보니~~~

 

희한하게 만들어 놓은 개천 출구가 있고~~~

 

산행객 두분이 그림처럼 덕풍천 개울을 건너고 있다.

 

하남 시내로 들어와~~~

 

광주 향교를 둘러보고는~~~

 

유명(?)하다고 하는 보리밥 집으로 들어가~~~

 

해물파전 두장에 막걸리 4통, 털레기 수제비 2인분까지 시켜놓고 뒷풀이를 하면서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모두 끝마친다.

0. 하남 위례길 4코스 걷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장시간 같이 좋은 길 걸으신 아도행 회원님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은 전하면서

     좋은 길 열어주신 주최자 죽산님 노고에 더욱 감사 드립니다.

     끝으로 맛있는 뒷풀이를 열어주신 아도니스님에게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모두들 다음 좋은 길에서 만날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안 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