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65
(영덕 블루로드B코스 걷기)
01.모임일시 : 2012년 5월 5일 1호선 신길역 1번출구 24시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과 어우렁, 더우렁 함께 걷다. 사랑엄마님, 해찬솔님 주최.
03.도보코스 : 해맞이 공원 ~ 죽산 수협어판장. 약 17km.
해맞이 공원에 있는 대게 다리를 형상화하여 만든 영덕 창포말 등대 모습
신길역에서 24시에 출발하여 중간에 한번 쉬고는 아침 5시 조금넘어 영덕에 아침식사를 ~~~
예약한 식당에 도착하여 경상도식 육계장 한그릇씩을 먹고는~~~
영덕군 해맞이공원 창포말 등대에 도착하였다.
창포말 등대는 게다리를 형상화하여 만들어 놓았고 작은 게다리 조각품도 있다.
공원 바로 밑에는 해맞이 전용 전망대도 있지만~~~
우리 회원님들은 도로따라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우리는 작은 공원으로 내려가~~~
공원을 한바퀴 돌아 보고는~~~
작은 다리를 건너 올라가는데~~~
게다리 형상의 창포말 등대의 위용이 멋지게 보이고~~~
광복 60주년기념 통일기원 장승깍기에 출품한 ~~~
장승사이를 지나~~~
대게가 세워져 있는 아치 밑을 지나~~~
언덕에 올라서니 대게로 만든 안내문이 있고~~~
뒤돌아서서 해맞이 공원의 전체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본다.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니 해맞이 공원이라는 입석이 있으며~~~
그 밑으로 푸른 동해바다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멋진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해송과 함께 멋지게 어울리는 하얀 집은 해안가 화장실이고~~~
주인없는 작은 배는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멋진 사진 작품으로 다가온다.
해안가에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나무 조각품이 ~~~
그앞을 지나가는 여심을 흔들리게 하고~~~
해안가 바다의 힘찬 파도모습은~~~
남성의 펄펄 끄러 오르는 정욕을 표현하듯이 용솟음 치는가 하면~~~
수없이 밀려오고 밀려 간다.
모든 생명체는 어느곳이든 존재 할 수만 있으며 살아가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팔각정 쉼터를 지나~~~
도로를 걸어가는데~~~
아스팔트 바닥에 영덕불루로드길 안내표시가 되어있다.
예쁜 빨간 등대가 있는 어촌마을에는~~~
아낙들이 미역 말리기에 분주하고~~~
어우렁은 작은 항구를 배경으로 자세 한번 잡아 보았다.
방파제를 따라 걷다가~~~
뒤돌아 서서 빨간등대와 방파제를 배경삼아 사진 한장 찍어두고는~~~
본격적인 해안가 트래킹을 시작한다.
간혹 정비가 안된 길도 있고~~~
절벽길을 가기도 하고~~~
잘 만들어 놓은 계단도 오르기도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와 해안가에 부딪치는 파도와~~~
잘 만들어 놓은 해안 둘래길 모습과 잘 어울려~~~
길을 걷는 도보꾼들의 감탄을 만들어 내고~~~
군 관계자의 작은 배려로 자기들의 흔적을 남기기도 하는 마음은~~~
아마도 이 멋진 풍경에 취하고~~~
감탄하기에 충분하리라고 본다.
적당히 오르고 내려가는 길들이 있고~~~
바다에는 해안에 밀려와~~~
부딪치는 파도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수없이 밀려오고 있으며~~~
외로이 홀로 떠있는 나룻배는 일엽편주가 되어 보는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다.
해안길은 계속되고~~~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여울에는 정성드려 징검다리를 만들어 놓았으며~~~
어촌에서 필요한 해수를 갖다쓰기 위해 작은 시설도 만들어 놓았다.
누가 자연을 위대하다고 하여는가?
자연 하나 하나의 모습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관찰하는냐에 따라서~~~
위대 할 수도 아니면 하잖을수도 있지만 나는 위대한쪽으로 생각하고 싶다.
예쁜길은 계속되고~~~
쓰러진 소나무가 작은 터널을 만들기도 하며~~~
절벽길에 안전망이 망가져 있기도 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에 모든것이 용서 될 수가 있다.
따가운 초여름 햇살에 일부 회원님들이 양산을 쓰고 가지만~~~
아름다운 모습들은 ~~~
잠시라도 놓칠수 없이 구경하여야 하고~~~
육지로 올라오는 한마리 물개를 바라보고는~~~
아득히 먼 계단을 올라가~~~
도로로 나오니 방파제가 앙증맞게 보인다.
잠시 도로를 지나고 작은 민박촌을 지나 계단을 오르니~~~
독살같은 웅덩이가 보이고~~~
냉전시대의 유물로 남아있는 군 해안 경비초소를 지나~~~
아슬아슬한 해안길을 지나게 되고~~~
어느 회원님은 절벽 벤치에 앉거나 서서~~~
해안을 바라보며~~~
바다 경치에 취해 있다.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에 달라붙어 억센 생명력을 보여주고~~~
바위하나가 바위위에 얹어 있어 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회원님들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며 발생되는 물안개를 맞거나~~~
아슬아슬한 절벽을 걸으며~~~
스릴감을 만끽한다.
어느정도 걸었을까???
파도가 밀려오는 모습이~~~
너무 경이로워~~~~
몇장 카메라에 잡아두고는~~~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잠시 달콤한 휴식을 끝마치고 얼마남지 않은 해변을 걷다가~~~
어촌 마을에 들어서니 오래된 이상한 나무가 있어 살펴보니~~~
경상북도 보호수로 500년이 넘은 향나무이며~~~
안내문에 향나무에 관한 친절한 해설이 있다.
동신당의 깨어진 창문으로 안을 들려다 보니~~~
위폐와 함께 무엇인가 있는데 자세히 보이지 않아 무엇인지 모르겠다.
마을 끝자락에 샤워장이 있어 무슨 용도인가 하였더니~~~
여름 한철에는 이곳이 해수욕장으로 피서객을 위한 시설 이였다.
해안가 끝자락에 무슨 시설물이 있어~~~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오래전에 배에 물건을 실는데 사용하던 도르래 밸드로 지금은 사용 안한다.
해안 끝자락에~~~
바닷물이 너무 잔잔해 잠깐 망중한을 즐기고~~~
다시 길을 나선다.
해안가 부서진 집을 지나~~~
큰 어촌마을을 지나고보니~~~
새로운 해안이 나오고 이곳 해안은 바위돌이 빨간색들이 많다.
몇몇 낚시꾼들이 있어 무엇을 잡아나 살펴보니~~~
어종의 이름을 알 수없는 물고기들이 잡혀 있는것을 보게되고~~~
우리는 다시 한 어촌에 도달하였는데~~~
이마을이 바로 대게 원조 마을이란다.
어촌마을에 보기드문 정자를 앵글에 잡아두고~~~
마을 앞길을 가는데 무엇있어 다가가 보아더니~~~
일반인들이 여러가지를 체험하는 곳이며~~~
해녀스노쿨링도 체험 한단다.
또 마을 앞에는 지진해일에 대비해 커다란 입간판이 서 있고~~~
우리는 다시 그 앞길을 지나 해안가로 접어 든다.
해안가를 지나고~~~
산길을 가는가 하면~~~
다시 해안가의 아슬아슬한 계단을 오르며 앞을 보니~~~
멀리 보이는 전망대가 오늘의 최종 목적지 같다.
바위가 있는 해안가를 벗어나 모래사장을 지나니~~~
불루로드길의 유일한 현수교를 만난다.
현수교 모습을 카메라에 잡아두고~~~
안내문을 촬영하고는 나도 증명사진 찍으려는데 카메라 용량이 다 되어서 찍히지 않는다.
(애석하지만 이후 사진은 촬영 못하고 여기서 사진기행문을 모두 끝마쳐야 겠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카메라 저장용량이 다 되어서 나머지 구간을 촬영 못한것이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일이고
지금까지 좋은 사진 많이 찍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좋은 길을 열어주신 사랑엄마님과
해찬솔님에게 감사한 마음 전 합니다.
같이 즐거운 시간 보내신 회원님들도 다음 또 좋은 길에서 뵙기를 희망하면서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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