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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제천 자드락3코스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12. 9. 3.

 

 

 

 

아름다운 도보여행 69

(제천 자드락3코스 사진기행문 ) 

 

01.모임일시 :  2012년 8월 31일  신길역 8시 출발 

02.걷기일행 :  아도행 회원님들과 함께 어우렁, 더우렁 함께 걷다.

                    사랑엄마님, 해찬솔님 주최. 

03.도보코스 :  능강교 - 금수암 - 만당암 - 취적대. 왕복 10km.

 

 

 

 

 제천 자드락 얼음골 입구 표시석

 

 

 

신길역 역사안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서로의 정을 나누고~~~

 

 

 

버스가 도착하여 승차하는 회원님 모습

 

 

 

제천 자드락 길을 가면서 금수봉에 잠깐 들려 사진 한장 찍고~~~

 

 

 

청풍명월 문화관광단지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면서 짧은 시간에 입장료내고 ~~~ 

 

 

 

구경할 수가 없어 주위에서 사진 촬영하면서~~~

 

 

 

유형 문화재 팔영루와~~~

 

 

 

여러 장승들 모습과~~~

 

 

 

청풍대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하여 우렁이 쌈밥을 먹었는데 ~~~ 

 

 

 

모든 회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칭찬이 대단하였다.

 

 

 

오늘 우리가 도보여행을 할 능강교 얼음골 입구에 도착하여~~~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시작하였다.

 

 

 

오늘 도보길은 자드락 3코스로 얼음골까지 왕복 11km 거리다.

 

 

 

얼음골은 능강계곡을 타고 가는 길로 풍광이 뛰어나고~~~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도 이곳 망덕봉을 찾으면서 능강계곡도 같이 트래킹한다.

 

 

 

전날 비가 온 관계로 길은 썩 좋지는 않아지만 먼지가 없어서 좋았고~~~

 

 

 

도보여행중 처음 만난 안내판에 쪽두리 바위가 있다고 하는데~~~  

 

 

 

수풀이 너무 우거지고 무성하여 잘 보이지가 않는다.

 

 

 

길가에는 누구인가 돌탑을 많이 쌓아 놓았는데~~~

 

 

 

아마도 지방자치에서 관광객들을 위하여 만들어 놓은 명물인 것 같다.

 

 

 

계곡에는 제법 물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고 흐르는데~~~

 

 

 

물소리와 함께 계곡의 풍성한 풍경은 너무 보기가 좋았지만~~~

 

 

 

은근히 계곡을 건너야 할 문제가 걱정이 되었다.

 

 

 

며칠전 온 태풍으로 길은 많이 파였져고~~~

 

 

 

계곡물도 많이 부러 있으며 다리는 망가져 있는데~~~

 

 

 

회원님들은 신발과 양말을 벗고 도강작전을 시작하는가 하면~~~

 

 

 

부서진 다리위를 아슬 아슬하게 건너가고 있다.

 

 

 

도강작전을 완료하고 돌탑위에 누구인가 하얀 깃발을 꽂고(?)는~~~

 

 

 

우리들은 또 앞으로 전진한다.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도강을 축하하듯이 돌탑들이 길가에 도열하여 있고~~~

 

 

 

우리 발길은 ~~~~

 

 

 

금수암 앞을 지난다.

 

 

 

비온뒤에 산길은 더욱 초록빛을 발산하고~~~

 

 

 

태풍으로 부러진 나무마져도 길을 걷는 도보꾼들의 좋은 사진 소재감이 되지만~~~

 

 

 

또다시 만나는 계곡은 물이 부러나 도보꾼들을 귀찮게 하지만~~~

 

 

 

이제는 당연한것으로 생각하여 이수고하는 마음마져 즐겁고 행복하다.

 

 

 

게곡을 건너니 만당암을 만나고~~~

 

 

 

고생스럽게 여기까지 온 도보꾼들에게 비경을 보여주고~~~

 

 

 

또 다른 와불이라는 비경을 보여주는데~~~

 

 

 

속세에 사는 속인의 눈에는 와불이 보이지가 않는것은 죄를 많이 지워서 일까???

 

 

 

숲속은 점점 더 깊어지고~~~~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은 이어지는데~~~

 

 

 

화전민이 살던 곳에는~~~~

 

 

 

 

수풀과 잡목만 무성해 세월의 무심함을 이야기하고~~~

 

 

 

우리들은 그 앞을 지나 작은 통나무 다리를 건너고~~~

 

 

 

얼마를 올라가니~~~

 

 

 

또 한번의 개울을 건너야 한다.

 

 

 

얼마를 갔을까???

 

 

 

취적담에 도착하였는데~~~

 

 

 

하늘이 어두워 지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해~~~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올라 오면서 건너던 계곡이 생각나 더이상은 진행은 ~~~ 

 

 

 

회원님들이 하산할떄 계곡을 건너기가 위험할 것 같아~~~

 

 

 

여기서 사진만 찍고는 돌아가기로 결정하였다.

 

 

 

아쉬움이 많이 남아도 나 혼자 개인 행동을 할 수도 없는 일이고~~~

 

 

 

할 수없이 취적대에서 증명사진 찍고는 나도 하산하기로 하였다. 

 

 

 

돌아가는 길에 ~~~

 

 

 

계곡이 붙잡는 소리를 뒤로 하고~~~~

 

 

 

왔던 계곡을 다시 건너~~~~

 

 

 

돌탑사이를 빗집고 지나가면서~~~~

 

 

 

아쉬운 마음을 이돌탑들에게 전하여 보는데~~~

 

 

 

허망한 웃음소리만 텅빈 하늘에 울려 퍼지는것 같다.

 

 

 

처음 건너던 계곡에는 국립공원 관리자가 걱정되어 나와 있었고 우리는 도강을 완료하고는~~~

 

 

 

능강교로 나와서~~~

 

 

 

자드락 2코스인 정방사 길을 가면서~~~

 

 

 

계곡들을 카메라에 잡아 넣고는~~~

 

 

 

정방사 길을 가려고하는데~~~

 

 

 

아무래도 비도 오고 컨티션도 안 좋아서 정방사 길은 포기하고 버스로 돌아 왔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끝까지 같이 못해 죄송스럽습니다.

    날씨가 좋지 못해 좋은 길을 중간에 포기한것이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회원님 안전을 우선하는 주최자 해찬솔님과 사랑엄마님의 판단이 현명하고

    오른것 입니다. 길이야 다음에 다시 걸어도 되는것이니 무리 할 필요가 없지요.

    참석하신 회원님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고 다음 또 좋은 길에서 뵙기를

    희망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