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17.
(장노시방 백 일흔 네세번째 산 이야기)
0. 2013년 1월 12일 산행
0. 코스 : 몽돌해수욕장 입구 -> 몽돌해변 -> 추봉교 -> 면사무소 -> 둘래길 입구 -> 망산
-> 한산도 항구 -> 제승당 -> 한산도 항구. 약 12km
신길역에서 밤 0시에 출발하여 통영에 도착하니 새벽 5시 정도가 되어 근처에 있는
수산물 위판장에 들려 새벽에 열리는 위판장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낙찰된 생선들이 주인의 번호가 들어가 있는 상자도 앵글에 잡아 두고~~~~
통영 서호시장 뒷골목에 있는 통영에 소문난 시락국을 아침으로 한그릇씩을 먹는데~~~
시락국에 김가루와 부추, 매운고추, 다진마늘 등을 넣어 맛있게 먹었다.
0. 시락국 : 장어를 푹 고은물에 씨래기를 넣고 끊인 국으로 통영에서는 꿀빵과 함께 알아주는
음식중에 하나이다.
한산도 들어가는 배를 7시에 타고~~~
한산도에 도착하여 대기하고 있는 버스를 탑승하여~~~
몽돌해변 입구에서 하차하여 ~~~
몽돌해변으로 가면서~~~
주위 풍광을 카메라에 잡아 본다.
통영 8대 풍경중에 하나인 몽돌해수욕장에 도착하여~~~
몽돌해수욕장 풍경을 앵글에 담아보고~~~
해변가에 몽돌을 보니~~~
제법 씨알이 굵어 해수욕하기에는 조금은 불편할 듯 하다.
아침 여명에 빛치는 모습을 멋지게 카메라에 잡아 놓고는~~~
잠시나마 같이 간 회원님들과 망중한을 즐기고~~~
다시 왔던 길을 되집어서~~~
추봉교로 가는 길에 지나가는 어선의 모습을 앵글에 잡고~~~
길가에 설치하여 놓은 남근석과 여근석을 촬영하고는~~~
돌고래 조각상과 함께 풍경을 잡아 본다.
추봉교를 건너면서~~~
다리밑을 지나는 보트 한척을 촬영하고~~~
추봉교를 건너 마을 입구에 있는 공덕비를 카메라에 담고는~~~
면사무소 앞을 지나~~~
오늘 걸어야 할 둘래길 입구에 도착하여~~~
망산을 거쳐 제승당까지 ~~~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경사가 심한 언덕길을 두자매가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며 다정히 길을 걷다보니~~~
그 힘들던 시간도 어느새 지나가고 시원한 정자를 만나~~~
정자에서 잠시 한숨을 돌리면서 주위 풍경을 감상하고는~~~
조금더 올라가면서~~~
한산도의 멋진 풍광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걸어가는데~~~
눈에 보이지 않던 멋진 한산도의 둘래길이 이제서야 눈에 들어 온다.
정상에 있는 정자를 만나게 되고~~~
정자에 오르면서 보니 휴월정이라는 현판이 걸려있고~~~
정자에는 휴월정에 관한 시 두편이 적혀 있어 ~~~
이곳을 찾는 이에게 더 멋진 감흥과 낭만을 주는 것 같다.
길을 조금 더 걸어~~~
망산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비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고~~~
제승당 방향으로 내려가려는데~~~
이정표 옆에는 당시에 봉화대가 있어던 장소인 것 같은 곳을 지나가게 되고 ~~~
길은 내리막 길로 ~~~
하염없이 내려가다가~~~
다리를 지나게 되고~~~
몇번인가 알 수가 없는~~~
오르막과 ~~~
내리막 길을 ~~~
몇번인가 하면서~~~
정말 아름다운 둘래길을 걷게 된다.
여름이나 봄에 이길을 걷는다면 더욱 아름답고 멋진 길을 걸을 것이라고 장담하고 싶다.
한참을 걷다 보니~~~
탁뜨이 바다가 나오고~~~
가까이 거북등대와 멀리 산위에 한산대첩 기념비가 보인다.
산길을 내려가면서~~~
한산도 여객선 항구를 촬영하고는~~~
산자락으로 내려와~~~
종려나무을 배경으로 한산도 앞바다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종려나무와 동백나무가 양 옆으로 도열하고 있는 숲길을 지나~~~
도로로 나오니 망상가는 길에 관한 안내문이 적혀 있고~~~
도로 옆길에는 무엇인가 전시되어 있는데~~~
자세히 가서 살펴보니~~~
통영출신 유명한 예술인과~~~
생물에 관한 이야기와~~~
식물에 관한 이야기
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전시되어 있다.
한산도 항구 앞을 지나 제승당에 도착하여~~~
입장료 1000원을 내고는 들어가~~~
대첩문을 지나~~~
그 유명한 시조를 짓어다는 수루에 올라가 이순신 장군의 기분으로 돌아가 당시를 느껴보고~~~
다시 제승당을 나와~~~
0. 제승당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본 블러그 길따라 물따라에 별도로 올려 놓을 예정 입니다.
통영으로 나오는 배를 타고는 항구 앞에 있는 거북등대를 촬영하고~~~
통영으로 나와 이동하여 늦은 점심을 먹고는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모두 마감 하였다.
0. 여기까지 입니다.
한산도 망산 둘래길은 정말 아름다운 길 입니다.
특히 봄이나 여름에 걸으며 더욱 아름답고 멋진 모습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런 좋은 길을 주최하신 사랑엄마와 해찬솔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하고 같이 동행한
회원님에게 그 수고하심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다음 또 좋은 길에서 뵙기를 소망 합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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