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우렁 길을 걷다. 11
(고성 상족암 공룡둘레길 걷기)
0. 일시 : 2015년 3월 16일
어우렁, 더우렁, 창현 셋이서 고성에 있는 공룡 둘레길을 좋은 사람들과 같이 걸었다. 오래된
둘레길인줄 알았는데 이정표라든가 안내표시가 없어 알바를 몇번인가 하여 고생 좀 하였다.
어디인지 모르겠다. 아마도 이곳이 임포마을 선착장으로 ~~~
우리가 알고있는 고성군 하일면 학림리 1519-1번지로 둘레길 시작점으로 알고 있는데~~~
시작점 표시도 둘레길 꼬리표도 없는 상황에서 삼거리에서 내려~~~
도로를 따라 가다가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는 곳에서 ~~~
농로길로 들어서 가다가~~~
해안가 길로 접어 들었는데~~~
바다에는 가리비 종패가 가득 달려있고~~~
바닷가에는 종패로 사용 할 가리비 껍질이 잔득 쌓여있다.
해안가를 가다가 이곳에서 ~~~
다시 도로로 나와 정자를 지나~~~
다시 도로를 따라 가는데 가로수가 벗꽃나무라 벗꽃필때 오면 걷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농로길을 지나~~~
해변가에 잘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따라 가면서~~~
물이 빠져나가는 바닷가의 모습을 담아 보았지만 멋진 모습은 아니다.
해변가를 돌아가니~~~
넓적바위들이 나오고~~~
이곳에도 몇개의 공룡발자국을 찾아 볼 수가 있지만 오랜세월에 바닷물에 씻겨 작아 보인다.
첫 장소에서 어우렁 더우렁 기념촬영하고~~~
그곳을 나와~~~
바다풍경 담아보고~~~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지금까지 꼬리표나 이정표를 보지못해 이길이 맞는지 걱정이 된다.
어째든 부경대학 수산과학기술센타까지 잘 찾아 왔고~~~
여기서 길을 따라 가다가~~~
마을입구에서 마을로 들어서 한참을 갔는데 길이 없어 되돌아 오는 알바를 하였다.
마을입구에서 마을로 들어가지 말고 우측 묘지가 있는 작은 동산으로 들어서~~~
산을 넘어야 소을비포길을 만날수 있다.
산을 넘어 마을에 들어서니~~~
소을비포길로 ~~~
해안에는 소을비포성이 있고 이성은 조선 성종22년에 왜구 침입을 대비해서 세워다고 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걸어가다가~~~
삼거리에서 봉화대 모습을하고 있는 돌탑들을 촬영하고는~~~
우리의 목적지 상족암 군립공원을 향해서 간다.
도로를 따라 언덕을 넘어가니 여재문이라는 곳이 있는데 문이 잠겨있어 무엇하는 곳인지 알수없고
우리는 맥진포항에 도착하여 조성된 공원을 지나는데~~~
산의 절개된 부분이 절리로 되어있어 신기한 모습이라 카메라에 담고~~~
드디어 상족암 군립공원 입구에 도착한다.
공원에 들어서~~~
조금 가다보니~~~
전망대가 있는 작은 섬이 있는데 조망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
그냥 지나쳐 가면서~~~
먼거리에서 카메라를 당겨서 촬영하여 본다.
잘만들어 놓은 나무테크를 따라~~~
해안의 풍경을 구경하고 멀리 전망대에서는 낙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낙조를 볼 시간이 아니라~~~
병풍바위의 좌측과~~~
우측의 모습을 앵글에 잡아두고는~~~
주상절리라는 바위의 안내문을 읽고~~~
눈길을 주상절리에 보내는데 제주도에 있는 것보다는 약하다.
해변가를 지나~~~
공룡이 놀고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화석이 되어버린 공룡알도 같이 담아본다.
이제 공룡의 발자취를 찾으러 가면서~~~
오랫만에 동행한 친구 창현이와 한장의 추억을 남긴다.
테크길을 가면서~~~
맞은편에 있는 병풍바위를 촬영하는데 전망대가 작은 점으로 보인다.
이길을 가면서 넓적한 바위에 새겨져 있는~~~
많은 공룡 발자국중에 한부분을 앵글에 담고~~~
그중에 나름 가장 선명하다고 생각되는 것 한장찍고~~~
안내도를 촬영하는데 이곳의 공룡발자국은 ~~~
지금 눈에 보이는 것보다는 훨신 더 많이 발견되었는데 침식작용으로 흐릿해진 것 같다.
이제 상족암으로 가자!!!
부지런히 달려가~~~
상족암에 도착하니 물이 들어와 바로 갈 수 없고~~~
계단을 올라가 밑에 풍경 잡아보고~~~
상족암으로 내려가려고 하니 낙석으로 인한 예방차원에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상족암을 안 볼 수 없어 내려가 촬영하여 보았는데~~~
바다로 나가서 촬영하여야 홍보 사진처럼 나올수가 있다.
할 수 없이 상족암 내부로 들어가~~~
내부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상족암 앞에 있는 공룡 발자국도 같이 담고는~~~
앞의 풍경을 촬영하는데~~~
사진을 찍어주는 연인들의 모습이 정겨워 보여~~~
나도 한번 자세를 잡아보고~~~
상족암에서 올라와 공룡박물관 제2매표소를 지나는데 이곳은 문을 잠가 놓아~~~
관람안내표만 촬영하고는 관람은 안하기로 하였다.
이제 발길을 유람선 선착장 주차장쪽으로 돌리며~~~
마지막 해안모습을 촬영하고는 오늘의 고단한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우리가 걸은 길을 다른 동호인들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벗꽃이 한창피는 시기라면 그나마
위안이되고 또다른 재미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고는 필요없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차라리 맥진포항이나 조금 더 걷고 싶으면 소을비포성지에서 부터 시작하여 상족암 군립공
원내 둘레길을 걷는 것이 더 좋을듯 하다.
아래 코스데로 우리가 걸었지만 이정표나 알림표, 꼬리표 등이 하나도 없어 잘못하며 알바를
많이하여야 하는 경우도 생기며 도로가 포장된 곳이 많아 걷는 것도 상당히 피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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