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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서울 둘레길, 제주 올레길

서울 둘레길 5코스 걷기

by 어우렁 2015. 4. 22.

 

 

서울둘레길 2차

 5코스 관악산 삼성산 둘레길 걷기

 

0. 일시 : 2015년 4월 17일 

   어우렁 더우렁 둘이서 서울둘레길 5코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관악산 관음사를 기점으로

  관악산, 삼성산 둘레길을 걸어서 석수역까지 공인거리 12.7km를 4시간 정도 걸었다. 

  힘든 구간없이 편하게 걸을수 있는 길로 누구나 걸어보면 참 좋은 길이라고 느낄수 있을

  정도로 아름답고 멋진 길이라 누구에게나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사당역에서 내려 관악산 올라가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원각사라는 작은 절이 나오고~~~

 

조금더 올라가다보면 ~~~

 

계곡이 나오고 계곡에 놓인 작은 다리를 건너 제방길 따라 가다보면~~~

 

포장된 도로 건너편 계곡에 관음사에서 내건 프랑카드가 있고~~~

 

관음사 올라가는 길가에 서울 둘레길 이정표가 서 있다.

 

관음사 길로 올라가다 보면~~~

 

좌측에 서울둘레길 스템프 찍는 곳이 있어 스템프 대신 증명사진 찍고~~~

 

오늘 걸을 예정인 서울둘레길 5코스의 일정을 확인해 본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이제 5코스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관음사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다가 관음사 입구에서 우측 길로 들어서~~~

 

산길로 접어든다. 

 

첫 기착지는 낙성대공원으로 2km 가 조금 넘는다.

 

길을 가면서 서울둘레길 표시와~~~

 

관악산 둘레길 1코스가 나란히 같이 가는데~~~

 

옆에 있는 안내판을 보니 서울대 입구까지는 같이 가는 것 같다.

 

산능선을 타고 가는 것이라~~~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연속적으로 이여지지만~~~

 

가끔 전망대도 만들어 놓아 쉬여 갈 수도 있고~~~

 

주변에 작은 볼거리도 있어~~~

 

둘레꾼들에게 많은 호기심과~~~

 

산지식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무당골을 지나니~~~

 

작은 샘터가 있는데 관리가 안되어 마실수는 없을 것 같다.

 

숲속에 쉼터 독서실을 지나~~~

 

또한번의 전망대를 만나~~~

 

본인 촬영하고 관악구의 모습을 숲사이로 훔쳐보고는~~~

 

다시 둘레길로 들어서~~~ 

 

내려가다 보니~~~

 

어느새 낙성대공원이 보이는데 낙성대는 고려의 영웅 강감찬장군의 사당으로~~~

 

이곳에 별이 떨어지고 아기가 태어나는데 그분이 강감찬창군으로 우리나라 3대 영웅 중 한분이다.

0.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3대 영웅 : 고려 강감찬, 고구려 을지문덕, 조선 이순신.

 

낙성대 앞 횡단보도를 건너~~~

 

건물 옆길로 들어서면 다시 둘레길 입구가 나오고~~~

 

조금 가다보면~~~

 

잔듸밭이 잘 조성된 헬기장이 나오고~~~

 

조금더 산길을 걸으면 서울대 방향으로 내려가게 된다.

 

산길을 벗어나 차도로 내려와서 도로따라 가며 서울대 정문앞을 지나~~~

 

관악산 관리사무소가 있고 등산객들의 만남의 광장인 시계탑을 지나게 되고~~~

 

관악산 들머리로 들어서는데~~~

 

이곳부터는 관악산 둘레길 제2구간이 시작되는 곳으로 삼성산 성지까지는 같이 가는 것 같다.

 

관악산 들머리에서 조금 가다보면 우측으로 서울둘레길 입구가 있고~~~

 

입구 옆에는 아주 좋은 글이 나무판에 새겨져 있다.

 

장승들의 호위를 받으며 길을 가다보면 ~~~

 

그 끝나는 곳에 하늘을 향한 솟대들이 어울려져 있고~~~

 

서너번으로 나누어진 계단을 몇번 오르고 또 올라~~~

 

평지를 걷다가 아주 좋은 명당자리를 만나 ~~~

 

잠시 숨 한번 돌리고는 남산타워를 카메라에 담는데 너무 작게 보인다. 

 

다시 몸을 추스르고 길을 나서~~~

 

관악산을 지나 삼성산 자락에 있는 보덕사 입구를 지나게 되고~~~

 

옛날에 행세 좀 한 것 같는 잘 조성된 어느분의 유택 앞을 지나 ~~~

 

또한번의 헬기장을 만나는데 ~~~

 

근처에 약수암이 있는 곳으로 약수암 안내판만 촬영하고는~~~

 

삼성산 성지로 향한다.

 

작은 언덕을 넘으니~~~

 

어느 유치원에서 왔는지 잿빛 병아리들이 재잘거리며 산길을 타는데~~~

 

아마도 미림여고에서 이곳으로 올라 온 듯 하다.

 

건천을 지나니~~~

 

삼성산 성지가 나온다.

 

삼성산에 이런 성지가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게 되었다.

 

삼성산 성지는 1839년 기해박해때 새남터에서 군문효수형을 당한 ~~~

 

외국인 신부 3명이 임시 안치되었던 곳으로 1989년 축성식을 가져 공식 성지로 명 했다.

0. 삼성산 성지에 관한 자세한 글은 본 블러그 "물따라 길따라" 올릴 예정 입니다.

 

삼성산 성지를 둘러보고 이제 호압사로 간다.

 

호압사 가는 길에 누구인가 작은 텃밭을 만들어 놓았고~~~

 

돌계단을 두차례에 걸쳐 오르니~~~

 

호압사에 도착한 것 같다.

 

소나무가 엎드려 절을 하는 밑을 지나~~~

 

조선 태조가 건립하였다는 호압사에 도착하여 경내를 둘러보고는~~~

0. 호압사에 관한 자세한 기록은 본 블러그 "사찰코너" 에 올릴 예정 입니다.

 

산림욕장을 향한다.

 

정자를 지나니~~~

 

바로 잣나무 산림욕장인데 시설을 잘 만들어 놓아~~~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들이 간단한 음식을 가지고 와서 어울려 놀다가 쉬었다 갈 수 있게 했다.

 

산림욕장을 지나 산허리를 타고 가면서~~~

 

작은 제방을 만나는데~~~

 

이곳이 호암산 폭포가 있는 곳으로~~~

 

자연적인 아니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폭포로 지금은 가동을 안한다.

 

또다른 정자를 지나 언덕을 오르니~~~

 

돌로 잘만들어 놓은 샘터가 자나가는 둘레꾼들의 갈증을 풀어 주고~~~

 

돌탑을 지나다 보니~~~

 

이길이 신선길이라는 안내판이 있으며~~~

 

어린시절 이곳으로 소풍 왔던 추억을 되살리는 안내판도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추억을 되살리며 길을 가는데~~~

 

다른 두나무가 서로가 그리워 손을 잡았다는 연리지 나무를 만나게 된다.

 

연리지 나무의 애뜻한 사연을 생각하며 길을 가는데~~~

 

정성이 가득 담긴 돌탑 하나가 가는 나그네의 발길을 잡는다.

 

몇번인가 작은 언덕들을~~~

 

오르내리다 보니~~~

 

어느새 우리의 여정도 끝이 나는 것 같다.

 

서울둘레길 5코스가 끝나는 인증 우체통에서 확인사진 찍고 ~~~

 

석수역 건너편 식당에서 같이 고생한 더우렁이 좋아하는 갈치조림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다음 서울둘레길 걷기 3차는 5월에 시행 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본 블러그 공지사항에

    올려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