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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서울 둘레길, 제주 올레길

서울 둘레길 4 - 1코스 걷기

by 어우렁 2015. 6. 1.

 

 

 

서울둘레길 3차

 4 - 1코스 사당역 ~ 양재시민의 숲까지 걷기

 

0. 일시 : 2015년 5월 25일 

   어우렁과 옛 엘지동기 광배, 명균, 승국 네명이서 같이 서울둘레길 4-1코스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양재시민의 숲까지 약 8km을 걸었다.

 원래 4코스는 총 약 17km 정도 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편하게 천천히 4 - 1코스만 걸어

 3시간정도 소요되었으며 양재역으로 나가 간단한 뒷풀이를 하였다.

 

 사당역 3번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을 지나 우성아파트 입구에~~~

 

둘레길 안내도가 있고 전신주에 이정표가 붙어 있다.

 

우성아파트로 들어가 한참을 가다보면~~~

 

숲으로 들어가는 언덕길이 나오고 인증 스템프 찍는 우체봉이 있다. 

 

우체통에서 인증 사진을 한컷하고 산길을 걸으며~~~

 

남부 순환도로의 주변 모습을 촬영해 본다.

 

얼마를 갔을까???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이 일명 도둑골이라고 하는 성뒤골이다.

 

성뒤골을 지나~~~

 

정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면서~~~

 

끊이질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휴식을 잊게 한다.

 

어느해인가 우면산에 큰 산사태가 발생하여 아래 주민들이 피해가 크게 발생하여~~~

 

이제는 제법 튼튼하게 사방공사를 해놓았다.

 

작은 언덕을 지나~~~

 

돌무지가 지키고 있는 오솔길을 따라 가다가~~~

 

고목나무가 있고 ~~~

 

아카시아꽃 향기가 머무는 ~~~

 

작은 쉼터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간식을 먹고 난후~~~

 

아카시아꽃이 눈처럼 쌓인 길을 지나~~~

 

약수터에 도착했는데~~~

 

살펴보니 성산약수터라고 한다.

 

물맛은 사진처럼 시원찮지만 그런데로 갈증을 해소하기에는 좋아~~~

 

한모금으로 갈증을 해소하고는 길을 가다가~~~

 

이번에는 큰 돌탑있는 곳에서 한장의 추억을 남긴다.

 

멋진 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곳을 지나~~~

 

나무다리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싸리나무가 울창한 ~~~

 

인공계곡을 지나다 보니~~~

 

한무리의 대학생들이 무슨 강의 듣고 있는데 ~~~

 

아마도 지난 재난사고와 그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다.

 

우리들의 도보여행은 계속되고~~~

 

국립국악원으로 나가는 길을 지나~~~

 

이마에 흐르는 땀을 흠치며 조금더 가보니~~~

 

대성사라는 사찰이 나온다.

 

오늘이 석가탄신일이라 ~~~

 

절에는 많은 신도들이 내방하였고~~~

 

평소에는 키번호로 관리하는 주차장 입구까지 활짝 문이 열려 있다. 

 

오늘 같은날 사찰에 가면 무료로 점심정도는 공양을 받을 수 있지만~~~

 

우리는 예술의 전당으로 빠지는 길을 지나 부지런히 길을 간다.

 

숲속의 작은 쉼터를 지나~~~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열려있는 철망을 지나고 보니~~~

 

우면산 정상인 소망탑가는 길과 둘레길로 가는 길이 갈라져~~~

 

우리는 소망탑을 안가고 바로 둘레길로 접어 들어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소망탑을 갔다가 다시 이길에서 만나는 것 이였다.

 

이제 목적지인 양재 시민의 숲도 ~~~

 

얼마남지 않은 듯 하다.

 

그물망이 쳐진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잡목사이를 지나다 보니~~~

 

군사용 토치카가 얼굴을 빼꼼히 내밀며 과거의 냉전시대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공사중인 산길을 지나고 보니~~~

 

우면교가 나오고 우면교 밑을 지나 양재 시민의 숲으로 향한다.

 

양재 시민의 숲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텐트를 치고 ~~~

 

가족과 친지끼리 석탄일의 휴일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양재 시민의 숲에 있는 4-1코스 시작하거나 끝나는 확인 도장 받는 곳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같이 길을 걸은 동료 네명이 함께 인증 샷을 했다.

 

시민의 숲을 나오면서 안내판을 카메라에 담고~~~

 

우리 일행은 양재역으로 나와서 근처에 있는 유명한 족발집에서~~~

 

오늘 도보여행의 뒷풀이를 하며 한잔술로 ~~~

 

오늘의 피로를 풀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더운 날씨에 함께한 시간들이 고맙고 즐거워습니다.

   다음기회에 시간이 맞으면 같이 걷기를 약속하며 6월중에 4-2 코스 수서역애서 양재 시민의

   숲역까지 약 10km를 걸을 예정인데 휴일이 될지 평일이 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 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