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여행 45
(전남완도 생일도 백운봉이야기)
(장노시방 이백 여든 네번째 산이야기)
0. 2017년 9월 4일 좋은 사람들과 생일도를 방문 하였다.
생일도는 완도군에 속해있는 섬으로 중앙에의 백운봉(483m)을 중심으로 산지를 이루고 있고
해안가에 취락이 분포한다. 백운산에서 발원한 계류천들이 동북쪽과 서쪽, 남쪽 해안으로 유입
하면서 해안가에 각각 소규모의 평지와 완경사지를 형성하였고 금곡리에는 모래로 이루어진
금곡해수욕장이 있으며 용출리에는 검은돌로 형성된 갯돌 해수욕장이 있고 200년된 소나무와
300년이 넘은 학서암이라는 작은 사찰이 있으며 전복과 다시마, 미역이 주 생산품이다.
약산 당목대합실에서 배편을 구해 여객선에 오른다.
오른쪽이 금일도가는 배고 왼쪽이 생일도가는 배편이다.
생일도주민들은 어업보다는 전복과 다시마, 미역등을 양식하여 주 생산품으로 삼고 있다.
생일도 서성항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커다란 생일케익이 방문자를 반긴다.
배에서 내려 오른쪽으로 걷다보니 이곳이 남도갯길 6000리 노을길이고 한다.
가다가 생일송이 있다고 하여 일행에서 벗어나 생일송을 보러 갔다.
100m 정도 올라가니 커다란 소나무 한구루가 서있는데 너무 예쁘게 자라다.
200년이 넘은 소나무라 용트림을 하고 있는 모습을 그려는데 조금은 실망스럽다.
생일송에서 내려오면서 금일초등학교 앞으로 가는 일행들의 모습이 보인다.
금일초등학교 입구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서있는데~~~
이놈의 나무는 600살이 다되어 가는 듯 하다.
이정표 대신 길바닥에 등상로 표시를 하였다.
여기서부터 약 3km의 거리에 백운산 정상이 있다.
안내문 한컷하고~~~
임도따라 길을 가면서~~~
서성항 앞바다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산길로 접어든다.
산길을 오르면서~~~
생일도의 앞바다는 더욱 멋지게 보이고~~~
이곳에 나도 자세를 잡았다.
바위를 타고 오르다가~~~
잠시 숨을 고르며 뒤돌아보니~~~
그곳에 아름다운 풍경이 ~~~
한폭의 수채화처럼 눈길을 사로잡아~~~
앵글에 샷다를 몇번 눌러 추억으로 간직하고~~~
다시 산길을 오르다가~~~
전망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한모금의 물과 과일로 갈증을 달랜다.
헬기장 같은 평평한 숲길을 지나고 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학서암을 둘러보고 가기로 하였다.
잠시 가다보니~~~
스님들의 텃밭이 나오고~~~
쌍둥이 오층석탑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풍경 한번 그려보고~~~
학서암에 도착하여 마애불앞에서 나의 흔적을 남긴다.
다시 임도로 내려오다가~~~
샛길로 빠지는데 잘못하며 계속 임도로 내려가 알바를 할 수도 있다.
동백나무숲을 지나 오르니~~~
삼거리를 만나는데 ~~~
아까 삼거리에서 학서암으로 오지않고 바로 백운산으로 방향을 잡은 일행은 여기서 만난다.
다시 절벽능선을 타고 오르면서~~~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고~~~
학서암의 모습과 ~~~
다도해의 모습~~~
그리고 바다를 향해 절을하는 소나무의 모습이 너무 잘 어울려~~~
사진작가도 정신없이 샷다를 누르고~~~
나도 나의 모습을 풍경과 잘어울려 보려고 함께 담아 보았지만 글쎄~~~
또다시 어느정도 올라가니 풍경에 넋을 잃고 있는 일행들이~~~
주변을 살펴보니~~~
정상에 가까이 갈수록 ~~~
바다의 풍경이 더욱 선명하고~~~
아름답게 보여~~~
바쁜 나그네의 발길을 잡아 ~~~
그냥 갈 수없는 심정에서~~~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고~~~
작은 돌탑을 주제삼아 한컷 누르고~~~
나도 동화되어 본다.
촬영에 여념이 없는 작가님을 뒤로 하고~~~
정상을 향해 가면서~~~
내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서서 촬영 한번하고~~~
정상에 도착하여 증명사진 찍는다.
긴 산행끝에 부부의 휴식이 달콤하고 아름답게 보이며~~~
정상을 완주하고 이제는 테마공원 방향으로 내려가는~~~
여인들의 뒷모습이 여유롭고 당차게 보인다.
많은 돌탑들이 쌓여져 있는 곳을 지나며~~~
정상의 모습을 담아보고~~~
돌탑사이로 보이는 바다를 촬영하고는~~~
용출리로 내려가지 않고 ~~~
테마공원으로 내려가~~~
잘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 가다가~~~
백운봉 들머리에서 용출봉으로 ~~~
임도를 따라 가는데 ~~~
전망대가 있어 ~~~
잠시 들려보니 ~~~
용출리 마을이 지척에 보인다.
다시 임도따라 가면서 용출봉은 오르지 않기로 하고 가는데~~~
생각외로 전망대가 많고~~~
전망대 양옆에 있는 석상는 알고보니 12지신으로 최소 전망대가 6개는 있는 것 같다.
가다보니 금곡리 금곡해수용장이 빼꼼이 얼굴을 내민다.
다시 등산로 입구로 나와~~~
도로를 따라 가면서 금곡해수욕장은 들리지 않기로 하고~~~
일부 일행들이 점심을 예약한 식당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나는 도로따라 걸어가며~~~
바다구경하면 하면서 한참을 걸어~~~
어느 식당앞에 들려 전복을 알아보니 1kg에 5만원을 받는다고 하여~~~
그곳을 지나 서성항에 도착하여 벽화를 감상하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는~~~
생일도 마을버스를 타고 온 일행들과 함꼐 생일도를 떠나면서~~~
생일도 표시석에서 한장의 추억을 남긴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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