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호진 표시석에서 금정역까지 걷기

 

어우렁 길을 걷다. 33

(방학호진 표시석에서 금정역까지 걷기)

 

0. 2017년 10월 12일 길을 걷다.

    오늘은 신길역 건너편 옛날 진로공장 들아가는 입구에 있는 방학호진 표시석에서 부터

    시작하여 경기도 금정역까지 걸어 보기로 하였다.

    방학호진은 샛강에 있던 나루터로 옛날에는 많은 물량이 드나들어 넓은 신작로도 만들어 

    놓아 인근 동네이름도 새로운 "신"자에 길 할 "길"자를 써서 신길리라고 하였다고 한다. 

 

방학호진 표시석을 촬영하고는~~~

 

 

신길 산거리에서 대방역 쪽으로 길을 잡았다.

 

 

대방역 삼거리에서 공군회관으로 방향을 틀어  공군회관 앞에 있는~~~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조형물을 카메라에 담고~~~

 

 

서울병무청 고개로 올라가는데 이곳은 지하철 안산선 공사로 늘 정체이다. 

 

 

해군회관 앞 삼거리를 지나~~~

 

 

보라매역 있는데서 시흥I/C 방향으로 가는데~~~

 

 

보라매역 인근에서도 지하철공사가 한창이다.

 

 

보라매역을 지나 농심본사 앞에 있는 청동 말상을 촬영하고는~~~

 

 

보라매공원으로 방향을 잡는다.

 

 

공원은 가을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였고~~~

 

 

음악 분수대는 활동을 하지 않는다.

 

 

장미와 탑 조형물을 앵글에 잡고~~~

 

 

보라매공원을 나와 ~~~

 

 

대림천을 건너~~~

 

 

원통처럼 생긴 신대방역을 지나~~~

 

 

뚝방으로 올라가~~~

 

 

뚝길을 걷다가~~~

 

 

KT구로지사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삼거리 도로를 건너 남부순환도로로 나와~~~ 

 

 

독산동 고개에 도착하니 이곳에 반유구화역이라는 파발역이 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문성초등학교를 지나다 보니~~~

 

 

말뫼고개라는 표시석이 있어 지금 우리가 부르는 말미고개의 어원이 된 듯하다.

 

 

말미고개를 지나 옛날 군부대가 있던 곳은 대단지 아파트가 한창 공사중에 있고~~~

 

 

소녀상을 보려고 일부러 금천구청을 들려다.

 

 

슬픈 우리의 과거이지만 다시한번 되새겨 또다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

 

생기지 않게 청치권이나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야 하는데~~~

 

지금 정치권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심히 걱정스럽다.

 

 

다시 시흥대로로 나오면서 어느 중국집 문앞이 멋져서 한장 찍어 보았다.

 

 

은행나무의 도열을 받으면서~~~

 

박미고개에 있는 인공폭포를 만나는데 요즘은 쉬고 있는 듯하다.

 

 

기아대교 있는 곳에 도착하니~~~

 

 

담장에 정조대왕 수원화성 능행 행차도가 그려져 있다.

 

 

이제 서울특별시를 지나 경기도로 들어선다.

 

 

안양역 방향으로 길을 잡고~~~

 

 

석수체육공원 앞을 지나~~~

 

 

관악역을 지나는데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광명동굴을 가본적이 있다.

 

도로를 따라 가다가 개울로 걷는 길이 있어 ~~~

 

 

개울길을 따라 걷다보니~~~

 

 

 

옛날 모습의 다리가 나오고 ~~~

 

 

청동오리가 한가로이 물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물이 깨끗해 보인다. 

 

 

무슨 다리인가 올라가 살펴보니 만안교라고 하는 다리인데~~~

 

 

원래는 안양대교쪽에 있던 다리를 이곳으로 이동하여 설치하였다고 한다.

 

 

만안교는 정조대왕이 능행을 위해 만들어 놓은 다리라고 한다.

 

 

만안교는 별도로 다루기로 하고 사진한장을 찍고는 다시 길을 걷다가~~~

 

 

나와 같이 홀로 물가에 나와 사냥하는 백로 한마리를 보면서 동질감을 느낀다.

 

 

군포방향으로 가다가~~~

 

 

안양교로 올라가~~~

 

 

도로따라 가서 안양역 앞을 지난다.

 

 

안양남부시장을 지나고 고가밑을 지나~~~

 

 

 

명학역을 지날때 온몸에 피로가 밀려오면 무력감을 느껴 나며지 3km을 남겨두고~~~ 

 

 

명학역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금정역 입구에 내려 조형물을 촬영한뒤~~~

 

 

목적지 금정역 모습을 담고는 단풍처럼 노을지는 저녁노을을 보면서 ~~~

 

오늘일정을 여기에서 마감하고 방학호진부터 명학역까지 약 18km을 걸었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