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 관광
0. 여행기간 :2018년 3월 5일 ~ 8일(3박 4일)
아류공원 관광을 끝마치고 인근 회집에 들어가 해산물 식사를 하였는데
다른 것들은 별로 였지만 깍뚜기 만큼은 국내산 못지않게 정말 맛 있었다.
지우펀으로 이동하여 산마루에서 하차하여 ~~~
지우펀 산에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를 지나면서 ~~~
바닷가 쪽을 바라보니 우리가 갔다 온 아류공원이 맨끝으로 작게 보인다.
지우펀 골목 입구로 내려와서 지우펀 관광을 시작한다.
지우펀이란 9가구를 말하는데 아주 옛날에 9가구만 살던곳이였는데 일제 식민지 시대때 ~~~
금광이 발견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여 지금의 마을 모습을 이루어 ~~~
번성된 마을이 되었다가 금광이 패쇄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고 장기간 폐허가 된 잊어진~~~
마을이 되었다가 어느날 이곳이 영화의 한장면에 나오고 일본의 만화영화에 나오면서~~~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도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가 있다.
지우펀 중심가 홍등거리에 도착하여 안내도를 보고~~~
바로 옆에 있는 극장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지금도 영화는 하루에 4번 상영되지만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극장안에는 옛날에 운영했던 매점과~~~
오래된 영사기가 전시되어 있고~~~
금장 내부도 제법 넓다.
극장을 나오니 맞은편 카페에는 옛날에 사용했던 탄광열차을 식탁으로 개조한 것이 있고 ~~~
벽면에는 여기서 일부 촬영한 우리나라 드라마 온에어의 선전 포스터가 걸려 있다.
온에어라는 SBS 수목드라마는 이찻집을 배경으로~~~
몇번의 촬영 하였고~~~
당대에 유명 연예인 김하늘, 박용하, 김범수, 송윤아 등이 출연 하였는데~~~
주인공 박용하는 그후 2010년 6월 30일 자택에서 자살하여 많은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었다.
이제 홍등거리를 걸어보자.
이골목이 유명한 지우펀 골목이며 ~~~
골목 중간에는 광부의 조각상이 있는데~~~
맞은편에 동굴이 있고 이동굴이 일제시대때 금을 캤던 동굴의 일부로~~~
100M의 동굴은 온통 낙서가 되어 있는데 ~~~
일본글씨가 심심찮게 보이기도 한다.
동굴을 되돌아 나오면 화려하고 멋진 집이 보이는데~~~
바로 이집이 일본 에니메니션 영화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속에 나오는 집으로 ~~~
옛날에 대장간이 있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아메이 찻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건축물이 일본풍이라 일본영화에 이용된 것 같다.
한글판으로 된 아메이 찻집에 관한 안내문이 있어 한장 찍어다.
밖에서 본 아메이 찻집 풍경
지우펀 골목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지우펀이 일본 식민지때 부터 발전된 곳이라 ~~~
어디를 가든 일본풍이 보이는 것은 ~~~
어쩔수 없는 사실인듯 하다.
북경오리집에 걸려 있는 태극기에 반가운 마음이 들고~~~
금방 만들어 내놓은 만두가 군침을 당겨 하나 사먹어 보았는데 향내가 많이 난다.
녹두로 만든 떡이 날개 돋친듯 팔려 나가고~~~
이상하게 만든 만두가 잘팔리고 있는데 아까 향 때문에 만두 좋아하는 본인이~~~
이것들은 안사먹고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가면집을 지나 ~~~
지우펀 골목 끝까지 올라가 보고 ~~~
지우펀 산의 정상 모습을 훔쳐본다.
이제 다시 내려가면서~~~
대만의 유명한 차 우롱차를 시음하고~~~
돌에 동물들을 예쁘게 그린 작품을 촬영하고는~~~
지붕위에 고양이 한마리를 카메라에 잡아두고 지우펀 관광을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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