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7
청도 읍성 둘러보기
0. 일시 : 2022년 8월 13일 토요일
청도에는 유명한 것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세 가지를 말하라고 하면 청도 소싸움과
청도 반시 그리고 청도 읍성을 말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청도로 이동하여 청도
읍성을 걸어 보기로 하였다.
청도 읍성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03호로 청도읍의 중심에 축조된 읍성이다.
평면이 사각형 형태로 규모를 살피기에는 너무 훼손되어 있어 잘 알 수 없지만 ~~~
조선시대의 문헌에 의하면 성벽은 길이 1,570보(약 1.9㎞), 높이 5척 5촌(약 1.65m) ~~~
이었다고 하며 화강석을 깨뜨려 기초부는 큰돌로 깔고 그 위에 작은 돌을 ~~~
섞어 가면서 흩어쌓기 식으로 쌓았으며 협축법(夾築法)을 사용하였다.
지금 원형을 짐작할 수 있는 성벽은 동문지(東門址) 부근으로 성벽의 기초부가 ~~~
비교적 많이 남아있는데 높이는 대략 1m 정도이고 길이는 10m 정도이다.
지금 설치되어 있는 망루나 ~~~
치의 모습들은 고문서에 나와있는 자료를 찾아 만들어 놓은 것이다.
성곽의 축조 년대는 1590년(선조 23)에 공사를 시작하여 2년 뒤에 완공되었으나~~~
임진왜란을 맞으면서 동·서·북문이 소실(燒失)되는 등 크게 파손되었다고 한다.
발굴조사하는 것과 복원하는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다.
성벽 밖으로는 형옥도 만들어 놓았고 ~~~
성벽 안에는 작은 연못과 ~~~
청심정이라는 정자도 만들어 놓았는데 ~~~
성내지라고 한다.
성안에 큰 건물이 있는데 ~~~
그 앞에는 척화비가 세워져 있고 ~~~
객사로 사용하던 도주관도 있는데 도주는 옛날 청주의 이름이다.
성 밖으로 나가 보았다.
성의 안의 모습이나 ~~~
성의 밖의 모습들이 모두 잘 만들어 놓았다.
형옥을 들어가 보았다.
형옥 뜰에는 죄수를 곤장 치는 장면의 마네킹이 만들어져 있다.
다시 성안으로 들어가 민속관에 들려 차 한잔을 마시고 ~~~
다양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막걸리와 안주거리 식사 정도는 할 수 있고 ~~~
주변은 번잡스럽지 않고 잘 정리된 느낌이 든다.
다시 성벽에 올라가 망루의 모습과 ~~~
내부를 촬영하고는 ~~~
성문을 지나면서 ~~~
봉황이 그려져 있는 천정의 모습도 담는다.
성문의 치를 돌아 나와 ~~~
성벽 외곽을 돌면서 ~~~
청도 읍성 안내문을 만나 한번 읽어본다.
담쟁이 덩굴로 덮인 성벽의 모습과 연못가의 부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
성 주변에 있던 옛 관리들의 비석과 부산물들을 촬영하고는 ~~~
길 건너편 성벽도 구경하여 보기로 한다.
길 건너편 성벽 근처에 옛 건물 한 채가 있는데 ~~~
억만고라고 곡물을 보관했던 창고라고 한다.
성 밖으로 나가보니 ~~~
성벽 보수를 잘하여 놓았고 끝 부분에는 아직도 계속 보수공사를 하고 있으며~~~
장승도 세워져 있는데 청도의 삼대 자랑거리 장승도 같이 있다.
장승 앞에 있는 정자를 촬영하면서 청도 읍성 둘러보기를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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