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문사 사리암 가는 길

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10

운문사 사리암 가는 길

 

0. 일시 : 2022년 8월 14일 일요일

      청도 운문사에 사리암 가는 길이 좋다고 하여 걸어 보기로 하였다. 원래는 솔바람

      구간이 일부 있으며 생태 탐방로를 거쳐 사리암까지 가는 것인데 왕복 10km

      정도 되는 길로 사리암 올라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이곳 사람 말로는

      108 번뇌를 10번을 했야 하는 1080계단으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말 끝없이

      올라가는 것 같았다.

 

길의 시작은 운문사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된다.

처음 시작되는 길은 솔바람 길인데 ~~~

소나무와 아름드리 참나무들도 많다.

소나무에 무엇인가 달려 있어 살펴보니 솔방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잘 만들어 놓은 테크길을 걸으면서 ~~~

계곡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는데 ~~~

이곳은 서울처럼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물이 별로 없다.

길가에는 좋은 글도 적혀있다.

소나무 가지 하나가 뿌러져 있는데 모습이 아주 신기하게 자라다.

문수선원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아주 오래된 고목나무의 텅빈 속을 시멘트로 발라서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다.

잠시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

새로운 안내판이 나오고 ~~~

이제는 생태보존 탐방로를 걸어간다.

안내판에는 운문산 군립공원내에 있는 ~~~

여러 둘레길을 안내해 주고 있지만 자세한 안내 코스가 없는 것이 흠이다.

탐방로 길은 간혹 사리암 가는 차도를 따라가기도 한다.

문수선원 앞을 지나 ~~~

숲길로 걷다가 ~~~

도로 갓길을 걷기도 한다.

계곡에 물이라도 있었으며 훨신 시원한 기분으로 걸을 수 있겠지만 아쉽다.

이정표는 아래재 삼거리를 가리키고 있지만 우리는 거기까지 안 간다.

이제 사리암 주차장이 보인다.

사리암 주차장을 지나 본격적으로 사리암으로 길을 잡는다.

비록 포장된 길이만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이제 진짜 사리암 입구에 도착하였다.

지금부터는 계단으로 올라가야 한다.

이런 계단이 무려 1080개라고 한다.

정말로 108 번뇌를 10번을 반복하면서 올라가면 ~~~

모든 것을 용서하고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야 사리암이 보이고 리암 밑에는 방문객들이 사용하는 ~~~

지팡이가 있고 작은 구멍으로는 찬바람이 나와서 시원하다.

이제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니 ~~~

불당이 보이고 ~~~

사리암에 관한 안내문이 있다.

관음전에는 끝없는 독경이 흘러나오고 ~~~

관음전 주변에는 많은 신도들이 불공을 드리고 있으며 ~~~

어느 분은 천태각까지 올라가 ~~~

기도하시는 분도 있는데 나는 사리암까지의 여정을 마치고 ~~~

왔던 길로 돌아가 주차장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