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 길 17코스 걷기
0. 일시 : 2023년 10월 15일 일요일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리산 둘레길 걷기에 참석지 못하다가 이번에 17코스에
참석하여 같이 걷게 되었다.
17코스는 송정마을에서 오미마을까지 약 10km을 걷는 코스이다.
간이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조금 올라가니 17코스 시작점과 들머리가 나온다.
처음부터 가파른 산길을 얼마 정도 오르니 ~~~
산 허리 길을 걷게 되고 ~~~
다시 또 산길을 오르는데 약 4km 정도의 산길을 계속 오르고 내려가야 한다.
17코스는 처음 시작부터 4km 정도가 힘든 구간이지만 ~~~
걷다 보면 멧돼지 목욕탕도 만나고 산길도 제법 상쾌하게 걷기 좋으며 ~~~
의승재 마루턱에 도착하면 제일 힘든 구간은 끝나다고 보아도 됐다.
모두들 의승재 마루턱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
다시 걷기 시작해 전나무 숲길과 ~~~
너덜길을 어느정도 내려가면 ~~~
작은 계곡을 만나다.
계곡길을 따라 걷다가 ~~~
이곳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는 산길은 ~~~
너덜길을 지나야 하고 ~~~
산 허리 길을 걸으면서 ~~~
건너편 풍광도 구경하고 ~~~
밤나무 길을 지나고 나면 ~~~
내리막이 시작되는데 ~~~
얼마 안가서 포장도로를 지나고 ~~~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면서 ~~~
밧줄이 묶여져 있는 산길을 오르고 ~~~
기분 좋은 오솔길을 지나고 나면 ~~~
정자를 만나는데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도 먹는다.
이제 길은 한결 부드러워진다.
구절초가 피여 있는 곳을 지나고 ~~~
소나무 숲길을 지나게 되면 ~~~
잠깐 오르막을 올라가게 되는데 ~~~
그 이후에는 기분 좋은 산길이 나온다.
산길을 빠져나와 능선길을 타면서 ~~~~~~
섬진강의 지류를 슬쩍 훔쳐보고 ~~~
다시 계곡을 지나면서 ~~~
계곡의 풍경을 담는데 ~~~
이 길이 이순신 장군의 수군 재건로와 같은 길이라는 안내판이 있다.
계곡 다리에서 추억을 남기고 ~~~
감나무 농장을 지나는데 ~~~
돌배나무에 돌배가 너무 많이 달려있어 가지가 부러질 정도이다.
임도길로 들어서 ~~~
길가에 누렇게 익은 벼들을 보고 ~~~
도로 따라 올라가다가 ~~~
저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언덕길에 오르면 간이 쉼터가 있고 ~~~
간이 쉼터에서 가을에 물들어 있는 들판을 바라본다.
이제 마을에 들어서는데 ~~~
마을 이름이 재미있게 솔가꿈 마을이라고 한다.
솔까꿈 마을을 지나면 저수지를 만나게 되고 ~~~
저수지를 지나 내죽마을에 도착하고 ~~~
그리고 멋진 가로수가 있는 오미마을을 만나게 된다.
오늘의 종착지 17코스의 종점인 오미마을 정자에서 차량을 탑승하는데 ~~~
이곳에는 운조루와 곡선재라는 지방 문화재 한옥이 있어 잠시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음 코스는 오미에서 방광 코스를 걷게 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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