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 길 19코스 걷기
0. 일시 :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지리산 둘레길을 걸으면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연결해서 계속 걷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면서 18코스 걷기에 참가하였다.
시작점은 17코스 끝나는 오미마을에 오미정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하는데 ~~~
오미에서 출발하는 것이 두 코스가 있지만 난동 코스는 일부 구간이 폐쇄되어
이번에는 참석치 않고 별 문제없는 방광 코스를 걷기로 하였다.
오미정에서 출발하여 도로 따라 길을 걷다가 ~~~
오미 저수지 제방길을 걷게 되고 ~~~
제방길에서 숲길로 들어선다.
계단을 올라가 ~~~
낙엽이 수북이 쌓인 숲길을 걷다가 ~~~
다시 도로로 나와 길을 걷는데 ~~~
올 가을 들어서 제대로 단풍이 든 거리를 처음 걷는 것 같다.
어느 집 입구에 돌멩이에 예쁜 그림을 그려 생명을 불어넣어 주었고 ~~~
홍살문이 있어 무엇인가 궁금해 잠시 들려 보았는데 옛날 사당으로 ~~~
조선 정종대왕의 12번째 아드님 도평군을 모시는 곳인데 문이 잠겨있어 ~~~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안내문만 촬영하고는 다시 돌아와 길을 걷다가 ~~~
이번에도 무엇인가 세워져 있어 살펴보았더니 ~~~
이규익의 효자 정려비를 모시는 곳으로 ~~~
당시 조선 고종황제가 효자로 소문난 이규익에게 벼슬과 정려비를 하사 하였다고 한다.
이제 다시 숲길로 들어가는데 동네 이름이 신기하고 ~~~
우습던 차에 마을 이름이 생긴 유례가 적혀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작은 나무다리를 건너고 ~~~
대숲 밭을 지나 ~~~
가을에 물들어 있는 숲길을 지나고 보니 ~~~
메마른 작은 계곡을 지나고 나서 ~~~
억새들이 노래 부르는 벌판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작은 정자를 만나 ~~~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간식을 먹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이정표가 있는 곳에 ~~~
누군가 무슨 이유로 신발을 벗어 놓았는데 산티아고 순례길 모습이 떠오른다.
가을의 정취가 남아있는 다리를 건너면서 ~~~
나의 모습 남겨 놓고 ~~~
다시 길을 걷는다.
갈대가 서로 얼싸안고 춤을 추는 습지를 지나 ~~~
큰 도로를 따라가다가 ~~~
빛바래고 많이 훼손된 안내판을 살펴보고는 ~~~
새로 만들어 놓은 우회로로 길을 걷다가 ~~~
풍경이 멋진 곳을 만나는데 ~~~
이곳이 샘골 쉼터로 주변에는 많은 모델과 민박촌이 있으며 ~~~
계단으로 올라가 조금 걸으면 ~~~
단풍이 멋진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지리산 탐방센터로 ~~~
화엄사 가는 입구가 있는데 본인은 모르고 그냥 지나쳐 버렸다.
한참 지나서야 화엄사 입구를 지난 것을 알고 다시 돌아갈 수 없어 화엄사은 ~~~
다음 기회로 잡고 다시 산을 오르며 도보여행은 계속된다.
이제 이번 코스에 마지막 산길을 타고 가면서 ~~~
농수로길을 만나고 ~~~
대숲 길을 지나니 ~~~
수한마을이라는 곳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돌담도 예쁘고 ~~~
잘 치장한 집들도 있으며 ~~~
약수터에 물 맛은 지나가는 나그네에게 달콤한 꿀 맛을 보여준다.
오래된 느티나무들이 있는 마을과 ~~~
도로를 지나 ~~~
오늘에 목적지이며 끝나는 지점인 ~~~
소원 바위가 있는 참새마을에 도착한다.
참새마을에 있는 지리산 둘레길 시종점 표시판을 촬영하면서 오늘 일정을 모두 마감한다.
0.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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