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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야기/영남, 강원권

포항 동대산 사진기행문

by 어우렁 2024. 7. 16.

 

포항 동대산 사진기행문

(장노시방 오백 예순세 번째 산이야기)

 

0. 2024년 7월 13일 토요일

      오늘은 포항에 있는 동대산(791m)을 다녀왔는데 무더운 날씨에 무척이나

      고생하였지만 옥계계곡의 시원 물줄기를 보면서 걷기에는 참 좋은 산행이었다.

      바데산 까지 연계 산행은 더운 날씨에 무리가 될 수 있어 동대산만 산행하기로

      하였는데 옥계계곡을 지나서부터는 이정표가 헷갈리게 되어 있어서 고생을 좀

      많이 한 팀도 있고 나는 다른 코스로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는데 무척 힘들었다. 

    

옥계계곡 입구 관리소 앞에서 하차하여 잠수교를 지나면서 ~~~

옥계계곡 유원지가 펼쳐지는데 ~~~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놀고 있으며 ~~~

길가에는 무수한 잔돌들이 쏟아져 있는 곳도 있고 ~~~

물놀이를 나온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가족동반 나들이를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바데산을 경유하여 종주할 산행 팀은 여기서 들머리가 되고 ~~~

동대산만 산행할 팀은 조금 더 올라가 이곳에서 들머리가 된다.

산행 코스는 그럴싸한데 실질적으로 산행을 하면 네비도 안되고 이정표가 헷갈리게

되어있어 산행에 어려움이 될 수 있다. 나는 호박소를 거쳐 육단 폭포를 지나 동대산

가파른 능선을 타고 올라가는 길을 본의 아니게 선택했는데 그 길이 최단 거리이다.   

들머리에 들어서 계곡 쪽으로 내려가면 ~~~

본격적인 옥계계곡 상류를 따라 걷게 되는데 ~~~

계곡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어느 정도 걷게 되면 ~~~

첫 이정표를 만나고 정상까지 별로 힘들지 않을 것 같았는데 잘못된 생각이었다.

계곡을 따라 걷게 되면 정자를 두 번 만나게 되고 ~~~

아름다운 옥계계곡의 풍경들을 감상하게 되는데 ~~~ 

너무 풍경이 아름답고 멋져 ~~~

옥계계곡만 별도로 트레킹 코스로 올리기로 하고 ~~~

이곳에서는 ~~~

옥계계곡의 멋진 부분 ~~~

몇 장만 골라서 올려 보기로 한다.

사람이 걷기 힘든 구간은 밧줄을 설치하여 놓아 걷게 하였고 ~~~

옥계계곡의 최고의 명물 호박소에 도착하여 ~~~

산행대장과 함께 추억도 남겨 보았으며 ~~~

호박소의 폭포 모습도 다시 한번 카메라에 담아본다.

호박소의 안내문을 읽고 ~~~

산허리를 끼고 걸어가면 이정표를 만나는데 ~~~

이곳에서 비룡폭포로 가야 되는데 본인은 동대산 방향으로 길을 잡아 일행과 헤어졌다.

결과적으로 비룡폭포로 간 일행은 이정표가 헷갈리게 되어 있어 알바를 하였고 ~~~

나는 최단 코스를 선택하였지만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 고생을 하게 되었다.

계속 계곡을 감상하며 가다 보니 ~~~

육 단 폭포를 만나게 되는데 ~~~

폭포가 있는 계곡이 너무 위험하고 ~~~

접근하기에도 어려워 ~~~

대충 보이는 데로 촬영하였는데 ~~~

이것이 첫 시작인 1단 폭포의 모습이다.

이제 이곳부터 마의 구간이다.

500m 정도를 아주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는데 ~~~

너무 힘들어 몇 번을 쉬면서 올라가는지 모른다.

드디어 첫 능선에 도착하고 여기서부터 다시 1km를 가는데 ~~~

몇 번의 오르막을 더 올라가서 만나 촛대바위를 앵글에 담고 ~~~

별안간 생기는 안갯속을 지나 ~~~

드디어 동대산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서 추억을 남기고 ~~~

하산을 하는데 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작은 비석이 산꾼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이제 왔던 길을 다시 되짚어 내려가 ~~~

옥계계곡을 지나면서 ~~~

놓치고 온 몇 곳의 명소를 찾아가 ~~~

사진으로 남기고 ~~~

아주 힘들었던 동대산 산행을 마친다.

0.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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