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추억을 만들다. 56
장항 맥문동 솔밭길 걷기
0. 2024년 8월 20일 화요일
서천 기린봉 둘레길을 걷고는 장항으로 이동하여 장항 산림욕장에 있는 솔밭길을
걷기로 하였는데 지금은 맥문동이 필 시기이지만 무더위 때문인지 맥문동이
아직 만개되지 않고 일부만 피여있어 아쉬운 데로 분위기를 살려고 스카이 워크를
걷기 좋게 만들어 놓았다.
주차장을 걸어와서 입구에는 배롱나무 꽃과 수국이 활짝 피였다.
맥문동이 모두 만개는 하지 않았지만 ~~~
그래도 볼만하게 피여있었다.
맥문동을 감상하면서 ~~~
사진틀에 나의 모습도 남겨보고 ~~~
나태주 선생의 시비도 있어 읽어보고 ~~~
맥문동 사이로 만들어 놓은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 보기로 하였다.
언덕 너머로는 ~~~
관찰대가 있고 ~~~
장항 앞바다의 모습이 보이는데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 잔뜩 흐려있다.
흐린 날씨에 장항 앞바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
건너편 당진 화력 발전소와 ~~~
장항 제련소 굴뚝을 촬영해 보았다.
다시 솔밭길을 걸으면서 ~~~
이런저런 시설물들을 구경하고 ~~~
정자의 모습도 카메라에 잡아본다.
장항 송림갯벌에 관한 안내문이 있고 ~~~
송림 솔밭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
서해랑 코스의 일부 구간이며 ~~~
야외 텐트촌을 비롯하여 ~~~
차량 캠핑촌도 조정되어 있어 ~~~
여름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는 우거진 송림사이로 떨어지고 ~~~
나는 스카이 워크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쉼터에 만들어 놓은 인테리어를 촬영하면서 ~~~
스카이 워크 매표장으로 가며 ~~~
빗속에 시설물들을 촬영해 본다.
매표장에서는 요금을 받는데 65세 이상은 무료입장이라 그냥 들어가 ~~~
빙글빙글 계단을 일곱 번 돌아 ~~~
스카이 워크 위에 올라가 보니 ~~~
길 따라 서천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소개되어 있다.
서천을 소개하는 여러 안내문을 읽어보고는 스카이 워크를 걸어 ~~~
저쪽 끝까지 걸어가면서 ~~~
중간에 기벌포 해전에 관한 이야기가 있어 읽어보는데 ~~~
3차에 걸친 기벌포 해전은 사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
1, 2차는 나당 연합군과 백제군과 싸움이었고 ~~~
3차 해전은 신라가 당나라를 몰아내기 위한 전투이었다.
스카이 워크 전망대 끝에서 자세를 잡아보고 ~~~
지금은 가동하지 않고 있지만 그 명성만으로도 우람한 장항 제련소의 모습과 ~~~
바닷가의 모습 ~~~
그리고 건너편 당진 화력 발전소의 모습을 앵글 잡아보고 ~~~
다시 내려와 맥문동의 꽃을 촬영하면서 ~~~
맥문동 시비도 촬영하고 ~~~
차량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며 유럽풍의 콘도 건물을 카메라에 담는다.
0. 여기까지입니다.
'길따라 나들이 > 3부.길에서 추억을 만들다.(22, 5, 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잣향기 푸른숲과 너와집 둘러보기 (4) | 2024.09.20 |
---|---|
국립 횡성 숲체원 걷기 (2) | 2024.09.13 |
상족암 둘레길 걷기 (0) | 2024.08.09 |
포항 옥계계곡 걸어보기 (0) | 2024.07.18 |
치악산 둘레길 6코스 (2) | 2024.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