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도보여행 17
(북악 하늘길 걷기)
0. 도보코스 : 한성대역 6번 출구 - 성북구민회관 - 하늘 한마당 - 다모정 - 하늘마루 - 하늘
전망대 - 숙정문 안내소 - 삼청각.
0. 도보거리 : 8 km 정도
0. 2010년 8월 28일 오후 09시 30분 어우렁, 더우렁 둘이서 진행하다.
오늘 원래 아도행에서 무주구천동을 걷기로 하였는데 본인이 시간을 잘못 알고 08시에 나가는 바람에 버스는 출발하고 없고 이왕 걷기로 하고 나온것 어디로 갈까 한참을 망설이다
북악산 하늘길을 걷기로 하였다.
한성대역 6번 출구로 나와~~~
마을버스 성북 01번을 타고~~~
성북구민회관 앞에서 내려 10여분 도로따라 걸어가면~~~
하늘 한마당이라는 작은 공원이 나온다.
길건너 프랭카드에는 41년만에 산책로를 개방했다는 광고가 걸려 있고~~~
친절하게도 북악 하늘길 안내판도 있다.
북악 하늘길 시작하는곳에서 어우렁 더우렁 같이 사진을 찍고~~~
"아름다운 도보여행"은 시작되었다.
산책로에 대한 주의사항이 있고~~~
북악 스카이 웨이의 유명한 레스토랑 "곰의 집" 앞을 지나~~~
대사관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을 지나다 보니~~~
곳곳에 이런 아름다운 시들도 적어서 만들어 놓았다.
도로를 따라서 가는가 하면~~~
흙길을 따라서 가기도 하고~~~
지금까지 칼로리 소모가 된것도 친절히 가르쳐 준다.
이정표도 지나칠 정도로 자주 보이고~~~
언제부터인가 비가 오기 시작해 더우렁님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정릉동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으며 우리는 다모정을 향해~~~
잘 다듬어진 계단을 오르니~~~
숲속에 예쁜 화장실도 있고~~~
체력 단련시설도 있는 다모정에 도착하여~~~
우리가 걸어 온 길과 위치를 확인하고~~~
이길로 가면~~~
이 하늘다리로 가는데 우리는 다른길로 가서 또다른 즐거움을 놓쳤다.
어느새 비는 그쳐 더우렁님이 축대 옆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고~~~
형제봉가는길 이정표에서 우리는 하늘길로 달리고~~~
"비오톱"이라는 야생동물의 은신처을 카메라에 담고는~~~
철책길을 따라 가다보니~~~
하늘교를 만나고~~~
이길은 "일명 김신조 루트"라는 산책로 이다.
"1,21사태"에 대한 설명문
조금 더 올라가 보니~~~
하늘 전망대가 나오고~~~
성북구청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이곳에 대한 안내 말을 하고 있다.
하늘 전망대에서 북한산 보현봉이 너무 선명하게 보인다.
조금 더 가면 그 유명한 호경암이 나오는데~~~
호경암에서 있어던 총격전 안내판과~~~
그날의 총탄 흔적~~~
그리고 1.21사태의 주역인 김신조씨 관련기사가 있다.
호경암을 지나~~~
잘 만들어진 나무 다리를 지나~~~
비개인 하늘 한번 쳐다보고~~~
성북구의 북악하늘길 광고 한번 보고~~~
남마루에 도착하여~~~
가깝게도 멀리 숙정문을 비롯한 서울의 내성 모습이 보인다.
남마루부터는 계속 내려가는 길이다.
계단 끝 흰색칠은 등산객의 착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함이란다.
아~~~ 경치가 너무 좋다.
계곡마루에 도착하여~~~
삼무와 삼청이 무엇인가를 알아보고~~~
솔바람교를 지나면서~~~
계곡의 풍경을 찍는데~~~
언제 만들어진지 모르는 미륵불이 새겨져 있어 깜짝 놀랬다.
힘들게 얼마를 올라오니~~~
서마루에 도착하엿다.
비는 다시 내리기 시작하고~~~
비오는 삼청계곡의~~~
아름다움에~~~
잠시 취해보고~~~
우리는 삼청각으로 향한다.
이름도 예쁜 수고해 다리 이곳이 성북천 발원지 이다.
우리가 걸어 온길을 한번 뒤돌아 보았다. 참 아름답다.
삼청각이 보이고~~~
멀리 빗속에 숙정문 관리소가 희미하게 보인다.
이곳에서 숙정문으로 갈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우리는 숙정문과 말바위쪽은 걸어본 적이 있어 삼청터널로 방향을 잡았다.
간단한 도표 안내와~~~
북악산 개방 기념석을 뒤로하고~~~
이 아름다운 길을 마지막으로~~~
삼청터널쪽으로 내려와~~~
억수같이 내리는 빗속의 삼청각을 카메라에 담고~~~
외교관저가 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첫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쭉~~ 내려오니~~~
만국기가 펄럭이기에 무엇인가 하고 보니~~~
우정의 공원 이였다.
우정공원 앞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오늘의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모두 끝 마쳤다.
오늘 우리가 걸어 온길을 그려 본다.
0. 비록 무주 걷기는 시간을 잘못 알아서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가지 못했지만
오늘 북악산 하늘길 걷기는 너무 좋았고 빗속에 걷는것도 운치있고 더욱
생동감이 있어서 더욱 좋았다.
'길따라 나들이 > 1부.아름다운 도보여행(08, 12, 13. ~ 14, 5, 26.)'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 벽소령 걷기 (0) | 2010.10.24 |
---|---|
남양주 트래일 3코스 걷기 (0) | 2010.09.27 |
봉화 문수산 둘레길 걷기 (0) | 2010.08.23 |
안양천 야간 걷기 (0) | 2010.08.05 |
강화 선원사 연꽃 걷기 (0) | 2010.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