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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섬찾아 떠나기

무의도 호룡곡산 이야기

by 어우렁 2009. 11. 5.

 

 

섬 여행 1.

(무의도 호룡곡산 이야기)

 (장노시방 마흔 일곱번째 산 이야기) 

 

무의도 호룡곡산 정상에 있는 삼각점 표시탑

0. 무의도 소개  

   인천 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속한 섬으로 북쪽에 용유도가 있으며, 부속 도서로는 실미도·무도·해녀도·사렴도 등이 있다. 섬의 이름은 옛날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 하여 무의도라 했다고 전해진다. 최고봉은 호룡곡산(246m)으로 섬의 남쪽에 솟아 있으며, 북쪽에도 국사봉(230m) 산이 솟아 있다. 산지 사이에는 소규모의 농경지와 취락이 분포한다.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해 있고, 북서쪽 해안일부는 해식애가 발달했다. 기후는 한서의 차가 심하다. 주민 대부분은 농업과 어업을 겸한다. 농산물로 보리·감자·콩·땅콩·고추·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새우·숭어·꽃게 등이 많이 잡히며, 김·굴·바지락·백합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여객선이 왕복운항되며, 부속 도서들 간에는 도선으로 연결된다. 취락은 큰무리·개인·포내·샘꾸미 등의 자연부락이 산간곡저와 해안에 분포한다. 면적 9.43㎢, 해안선길이 18.7㎞, 인구 657, 가구 310(2006)
 
 

0. 2008년 9월 27일 산행

 

영등포역 앞에서 출발하는 공항행 버스 시간표.

 을왕리 해수욕장이 종점인 이버스가 무의도 입구에 정차한다.

 

0. 전에 근무했던 입사동기생들과 오랫만에 산행 겸 나들이를 인천 앞바다에 있는 무의도의 호룡

   곡산으로 가기로 했는데 당초 6명이 이였지만 2명이 개인사정으로 빠지고 4명이 영등포역 앞에

   있는 10시발 공항행 버스타고 출발하였다.

 

 

인천공항을 지나 무의도 입구 정류장에 있는 홍보 입간판 모습.

버스기사에게 무의도 입구에서 내려 달라고 꼭 말을 하여야 한다.

0. 무의도에는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화한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등

   촬영 세트장이 관광객 용으로 아직도 있다.

 

이 제방길을 지나서 조금더 가면 여객터미널이 있다.

 

무의도 들어가는 여객선 모습(왕복요금 3000원 이다.)

 

여객선 선상에서 갈매기에게 먹이 주는 모습들~~~

 

 

 

무의도 선착장에 있는 마을버스 모습들(요금은 1000원)

 

0. 우리들은 봉고차를 타고 바로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까지 갔다.

 

호룡곡산 등산로 입구의 버스 정류장

 

호룡곡산 입구에 있는 이정표

0. 대다수 등산객들은 무의도 선착장에서 내려 마을쪽으로 1km 정도 걸어가면 국사봉오르는 등산

   로가 있는데 이 등산로을 이용하여 국사봉을 지나 이곳을 지나 호룡곡산을 거쳐 하나개 해수욕

   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한다.

 

국사봉 설명 안내판

 

 

국사봉과 호룡곡산을 이어주는 구름다리

 

호룡곡산 아내판에서 오늘 산행코스를 점검해 본다.

 

산행은 시작되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물 한모금 마시고~~~

 

다시 언덕길을 오르고~~~

 

호룡곡산 전망대에서 멀리 바다를 바라보면서 한장 찍고~~~

 

아니!!! 무슨 벌레가 이렇게 커~~~ 호룡곡산에 이런 벌래가 무수히 많다.

 

호룡곡산 정상에 있는 안내판

 

정상에서 동기들과 함께 증명사진 박고~~~

 

정상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막걸리 한잔과 김밥으로 요기를 하고~~~

 

정상에서 하산을 하면서 인천 앞바다를 사진기에 담고~~~

 

 

하산길에 부처바위 모습과 안내판

 

 

부처바위에서 본 인천 앞바다와 하늘에 구름 모습.

 

환상의 길을 들어서 ~~~~

 

산책로 따라 산행은 계속되고~~~

 

전망대에서 소나무사이로 바다전경을 감상하고~~~

 

다시 산행은 계속되니~~~

 

무의도의 붉은 바위 절벽과 해안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산속의 예쁜열매가 눈에 들어오니 산행도 거의 끝나가는것 같구나~~~

 

 

등산길을 내려와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나왔다. 

0. "칼잡이 오수정"의 오픈 세트장 모습.

    사진의 나무 다리가 폐쇄되어있어 부득히 모래사장으로 지나갔다.

 

등산을 마친 등산객들이 해변가에서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칼잡이 오수정 오픈세트장 광고판.

 

천국의 계단 오픈세트장 모습.

 

하나개 해수욕장의 콘도 모습.

 

하나개 해수욕장의 새로운 명물 말타고 모래사장 달리기에 쓰이는 말.

 

하나개 해수욕장의 방갈로 모습.

 

회집에서 회를 기다리면서 ~~~

 

모든 일정을 마치고 영종도 나가는 배에서 무의도쪽 해변가를 찍은것.

 

0. 5년만에 장거리 외출 이였다.

   2003년 동기들과 충남 해뜨고 지는 마을에서 하루밤을 보내고는 처음 나들이라 며칠부터

   어린아이 소풍기다리는 마음으로 설레이다가 오늘 버스와 배를 타고 산행을 하면서 좋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거리를 또하나 만들어 간것에 여러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앞으로 좀더 자주 이런 기회를 만들어 늙어가는 우리들 마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친구들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이 계속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안~~~ 녕~~히~

 

   다음 산행은 박해식 성님이 사시는 영동 민주지산을 갈까 합니다.

 

0. 2009년 11월 5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