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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나들이/섬찾아 떠나기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이야기

by 어우렁 2009. 11. 5.

 

 

 

섬 여행 2.

(석모도 해명산, 낙가산 이야기)

 (장노시방 숸번째 산 이야기) 

해명산 정상비

0. 해명산 소개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석모도)에 있는 높이 327m로 석모도를 해명산, 낙가산, 상봉산으로 되어 있다고 하여도 될 정도이며 행정지 이름도 삼산면이라고 하였다.

해명산은 석모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낙가산은 유명한 절인 보문사가 자리 잡고 있다.

 

0. 2008년 10월 24일 산행

   자택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5호선 송정역에서 내려 강화가는 버스정류장에서 운이 좋게 외포리 선착장까지 가는 버스를 만나서 강화터미널에서 또 버스를 갈아타는 번거로움을

줄였고 외포리 선착장에 도착하니 12시 30분이 되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석모도로 가는 배는 수시로 있고 요금은 왕복요금 2000원을 받고 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외포리 포구에 있는 새우젓 시장

 

석모도가는 배를 타러가는 더우렁님(석모도까지 5~10분 정도 걸린다.)

 

배의 출항을 기다리는 갈매기떼들

 

배 안에서

 

새우깡을 받아먹는 갈매기떼들

 

석모도에 도착하여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요금표, 차량 운행시간표, 차량의 모습들

 

 

 

등산로 안내판에서 오늘의 등산 일정을 잡아 본다.

 

오늘은 집에서 늦게 출발하여 최종 목적지는 낙가산 보문사까지 가기로 하였다.

 

산행은 시작되고~~~

 

해명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석모도 선착장

 

더우렁님이 올라가는 산 위로 비행접시(?)가 날아가고 있다.(원안 부분)

 

 

더우렁님과 바다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상바로 밑에서

 

산행 50분만에 정상에 도착

 

낙가산을 가면서 한장씩 찰~~칵

 

 

"강화 303"  아마도 지표 표시석????

 

해명산을 내려오면서 강화 앞바다

 

강화 바다를 배경삼아~~~

 

 

이제 해명산을 사정없이 내려 간다.

 

해명산 명물옆에서~~~

 

낙가산 올라가는 길에 갈대사이로~~~

 

시루떡 바위

 

낙가산 정상도 600m 남았구나.

 

낙가산 정상으로 가는 마지막 언덕길   

 

여기가 낙가산 정상이라고 말하는 더우렁님.

 

낙가산 정상에 있는 "눈섭바위" 이 눈섭바위 옆면에 미륵불이 새겨져 있다. 

 

좌측길로 가면 바로 눈섭바위 미륵불쪽으로 내려가고

줄 쳐져있는 쪽으로 가면 보문사 주차장이나 상봉산으로 가는길이다.

 

우리는 상봉산쪽으로 가다가 이 표시가 되어있는 이곳에서 주차장쪽으로 내려 갔다.

 

보문사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는 더우렁님.

 

등산로 옆으로 보문사가 보인다.

 

보문사 입구에서 본 눈섭바위의 미륵불

 

보문사 입장료와 보문사 일주문

 

 

눈섭바위 미륵불을 보러가는 계단. 10분정도가 소요되는 가파른 계단이다.

 

계단을 오르곳에 석등과 불자들의 작은 돌탑들이 정겹다.

 

눈섭바위의 미륵불 모습과 설명판.

 

 

 

예불을 보고 내려가는 더우렁님.

0.보문사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한국의 3대 해상관음기도장 가운데 하나이다. 635년(선덕여왕 4)에 창건했다고 하며, 이 마을에 살던 한 어부가 그물을 쳤다가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건져올렸는데 꿈에 나타난 스님이 일러준 대로 현재의 석실(石室)에 봉안했다는 전설이 있다. 1812년(순조 12)에 홍봉장의 도움을 받아 중건했으며, 1893년(고종 30)에는 명성황후의 전교로 요사와 객실을 중건하는 등 여러 차례의 중건을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법당·관음전·나한전·대방·종각·석실 등이 있다. 특히 이 절의 역사를 대표하는 순례지인 석실(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의 입구에는 3개의 홍예문이 있고, 동굴 내에는 반원형의 좌대를 마련하고 탱주(撑柱)를 설치했는데 그 사이에 있는 21개의 감실(龕室)에는 석불을 안치했다.

보문사의 여러 모습들

 

 오백나한 모습

 

 

 

범종과 안내판

 

 

향나무 안내판과 보문사 명물 향나무

 

 

보문사 석실과 내부모습과 안내판

 

 

 

보문사 방문을 마치고 내려가면서~~

 

보문사를 나가는 더우렁님

 

보문사를 나와 식당에서 산행을 끝 마치고 먹는 막걸리 맛은 최고!!!!

 

해가지는 보문사 주차장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

 

버스정류장에 있는 상가 안에 커다란 바위가 자리잡고 거기에 돈까지~~~

 

버스 시간표, 상봉산까지 갔으면 막차 놓칠뻔 했다.

 

민박을 하려면 이집을 이용하십시요.

 

0. 뜻밖에 산행이였다.

    몸도 마음도 많이 다쳐있어 우울해 하는것을 보고 더우렁이 섬여행을 다녀오자고 하여

    가볍게 집을 나서 이곳 석모도를 오게 되었다.

    석모도의 해명산은 낙조가 유명한곳이라 산을 좋아하는 많은 산악인들에게는 친숙한 이름

    이며 또한 보문사가 있는 낙가산은 눈섭바위의 미륵불이 최고의 명물이고 누구나 한번쯤

    쉽게 오를수 있는 높지않은 산이라 안가보신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여러분 안녕히 다음산행은 무주의 적상산을 갑니다.....

 

0. 2009년 11월 5일 "카페 장노시방"에서 옮겨와 간단히 재편집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