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5.
신시도 월영봉과 대각산 이야기
(장노시방 백 서른번째 산 이야기)
0. 2011년 5월 1일
동우산악회와 같이 종로 태화빌딩 앞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군산 새만금 방조제
안에 있는 신시도의 월영봉과 대각산을 산행하기로 하였고 엘지에서 같이 근무한
한대교씨가 동행하여 즐거운시간이 더 배가 되었다.
대각산 정상비
가는길에 장안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휴게소에 있는 조각품들을 찍어 보았다.
신시도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
먼저 월영봉 산행을 시작하였다.
등산로 입구에 있는 등산 안내도에서 오늘 산행 일정을 그려보고~~~
신시도에 관한 안내글도 읽어 보고~~~
산행에 관의 주의사항과 각종 벌칙도 한번 읽어 보았다.
오르막을 오르니~~~
월영재 바로 밑에 있는 쉼터에서~~~
신시도 주차장과 새만금 방조제 기념탑을 촬영하였다.
월영재에 도착하여 월영봉 방향으로 길을 잡고~~~
귀로에는 이길로 올라 올것이다.
월영재까지 제법 가파른데~~~
경치 좋은곳에서 촬영한번 했다.
월영봉 산에 있는 바위는 ~~~
조각바위라 무척 위험스럽고 다치기도 쉽다.
벼랑에 서 있는 소나무 한그루와 산행객모습이 아름답다.
죽어 쓰러진 소나무 밑을 지나고 보니~~~
월영봉에 도착하여~~~
한부장과 사진 같이 찍고~~~
하산길을 가는데~~~
고풍스러운 이정표가 있다.
황사만 없었다면 더 좋은 모습 일것을~~~
하산길이 좁고 위험스러워 정체 현상이 생기고~~~
부서진 이정표가 산행길을 허전하게 만드는데~~~
바다와 어우러지는 풍경 만큼은 멋지다.
해변에 중단된 공사장이 방치되어 있고~~~
대각산 가는 방향도 바뀌였다.
저 해변을 지나~~~
저기 보이는 전망대가 대각산 정상이다.
월영산을 다 내려오니 해변가에~~~
고운초당이라는 안내판과 원두막이 있다.
해변을 지나~~~
대각산을 향하는 입구에 들어섰다.
대각산 입구 이정표가 형편없이 부서져 있고~~~
군산시에서 신시도에 "구불길"이라는 둘레길을 만들어 표시리본이 걸려 있다.
평탄한 길을 걷는가 싶더니~~~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제법 험하고 가파르다.
한숨 돌리고 내가 온길을 돌아 본다.
앞을 보니 또 한번의 오르막이 있고~~~
다 왔나 싶어 좋은곳에서 촬영 한번하고 보니~~~
전망대까지는 또 한번의 오르막이 있다.
좁은길에 단체 산행객들의 기념촬영으로 발길은 늦어지고~~~
어느덧 전망대에 도착하여 내가 올라 온길을 촬영 한번하여 보았다.
대각산 정상비에서 증명사진 찍고~~~
가져온 점심을 먹고는~~~
하산길을 서두른다.
하산길에 산악회 임원진과 촬영 같이하고~~~
대각산을 내려와~~~
이정표가 있는~~~
어느 주막을 지나~~~
초록 들판에 나물캐는 등산객을 촬영하면서~~~
저수지를 지나~~~
방파제를 지나다 보니~~~
외톨이 배 한척이 뭍으로 올라와 고단함을 쉬고 있는것 같았다.
이제 월령재 입구로 들어서~~~
오늘의 마지막 오르막을 걷기 시작하였다.
월령재 언덕에 올라서서 힘들게 올라오는 산행객을 촬영하고는~~~
신시도 주차장으로 힘차게 내려가는 산행객들을 촬영하였다.
신시도 주차장에 있는 지하차도와~~~
새만금 방조제 준공 기념탑을 촬영하고는~~~
새만금 수산시장으로 이동하여~~~
미리 예약한 방어회와 술한잔으로 하산주를 마무리 하고는~~~
올라오는 길에 부여백제 휴게소와 또 한곳의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는 서울에 도착하였다.
0. 월영봉과 대각산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신시도에 있는 월영봉과 대각산은 예전에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은곳이였지만 새만금
방조제가 준공되면서 군산시에서 "구불길" 이라는 둘레길을 만들어 놓고 많은 홍보를
하여 지금은 많은 등산객과 도보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
월령봉은 198m, 대각산은 187m 밖에 안되는 낮은 산이지만 웬만한 산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고 하여도 잘못된 말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끝으로 좋은 산을 소개해주신 남정호대장님과 동우산악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다음에도 좋은 산행 기대 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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