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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도봉산과 북한산 둘레길

도봉산 둘레길6~10구간걷기

by 어우렁 2011. 12. 16.

 

 

 

아름다운 도보여행 56

(도봉산 둘레길6~10구간 걷기)

 

 

01.모임일시 :  2011년 12월 11일  의정부 직동공원 축구장 입구에서 11시 30분 출발  

02.걷기일행  고교 동창 남철, 길로, 영중 셋이서 걷다.

03.도보코스 :  직통공원 출발 ~ 안골계곡

~ 산너머 길 ~ 송추마을 길 ~ 충의 길 ~

                    효자 길 ~ 내시묘역 길 ~ 북한산 탐방 지원센타. 총 19km정도.

 

 

우리가 걸어 온 길을 지도위에 그려 보았다.

 

0. 2011년 7월 2일 도봉산 둘레길을 여기에서 마감하여 다시 이곳에서 둘레길을 시작한다.

 

 

 

안골길 구간을 기점으로 장시간의 둘레길 순레가 시작한다.

 

 

안골계곡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 보니 약수터가 나오는데 마시기에는 부적당한 것 같다.

 

 

산길을 내려가니~~~

 

 

수량이 별로 없는 안골계곡이 추위에 얼어 있고~~~ 

 

 

우리는 다리를 건너~~~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바싹 마른 계곡에~~~

 

 

몇몇의 산꾼들이 추억거리를 만들고 있다.

 

 

안골길 구간을 끝 마치고 산넘어길이 시작되는 입구를 만난다.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오르는데~~~

 

 

뒤 돌아 보는 안골계곡의 모습이~~~

 

 

무척이나 을씨년스럽게 보이는 것은 겨울 풍경이라 그럴 것이다.

 

 

우리는 산을 오르고~~~

 

 

원각사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오늘 도보구간 중 산넘어 길 구간이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좋은 곳에서 잠시 쉴 틈도 주지 않고~~~

 

 

친구들은 열심히 오르고 또 오른다.

 

 

어느정도 올라 왔을까?  눈 앞에 의정부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주위에는 요상히 생긴 바위가~~~

 

 

시야를 어지럽히고~~~

 

 

또 한번의 계단을 오르니~~~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 삼총사 단체 사진 한장 찍고는~~~

 

 

우리가 있었던 자리와 ~~~

 

 

주위 풍경을 촬영하고는~~~

 

 

다시 길을 나선다.

 

 

원각사 입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부지런히 걷는다.

 

 

오르다 보니~~~

 

 

고개마루에 작은 쉼터를 만들어 놓았고~~~

 

 

우리는 사장끼가 도는~~~

 

 

기분을 억누르며~~~

 

 

계속해서 걷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는 다리 이름의 울띄교를 넘는다.

 

 

게곡의 물은 마르고~~~

 

 

원각사 400m를 남겨두고~~~

 

 

걷는 우리들의 속도 바싹 말라 버렸다.

 

 

마지막 고개를 넘어가니~~~

 

 

산넘어 길이 마감하고 송추길이 시작되는 원각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길을 따라 내려 가다가~~~

 

 

적당한 곳에서 쌓아 가지고 온 점심을 배부리 먹고~~~

 

 

계곡을 따라 내려 가다가~~~

 

 

외곽 순환도로를 끼고 걷고 보니~~~

 

 

백호부대 앞에서~~~

 

 

고가도로 밑을 지나~~~

 

 

도로를 따라 걷게 된다.

 

 

무슨 비석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빈 좌대만 남아있는~~~

 

 

그 앞길을 지나 송추계곡 들머리에 들어 선다.

 

 

도로 옆에 서 있는 안내판에서 우리의 위치를 확인하고~~~

 

 

고가도로 밑을 지나~~~

 

 

송추계곡을 따라 가다가~~~

 

 

다리를 건너~~~

 

 

오봉 탐방지원 센타에 도착하여 잠시를 휴식을 취하고는~~~

 

 

다시 길을 나선다.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출입구를 지나~~~~

 

 

군인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망루 옆을 지나~~~

 

 

어느분의 유택 앞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고 보니~~~

 

 

송추 마을길이 끝이 나고~~~

 

 

새로운 길이 열리는 것 같다.

 

 

소나무 옆길을 돌아~~~

 

 

도로로 나오니 올림픽 부대 입구가 나온다.

 

 

우이령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라 가다보니 달마대사가 크게 웃고 있는~~~

 

 

거창농원을 지나~~~

 

 

길가 정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옷 매무시를 정리하고 ~~~

 

 

다시 길을 떠나 대광농원에 다다르니~~~

 

 

생둥맞게도 공원에 조형물이 있는데~~~

 

 

조형물과 주위의 배경이 생각보다 잘 어울려 보이고~~~

 

 

한 싸이클 선수가 달콤한 열매를 위해 오늘의 고통과 고난을 이겨내는 모습도 있다.

 

 

충의길 구간에서 이제 밤골유원지를 향해 가자.

 

 

현 위치에서 북한산성 분소까지 얼마되지 않는것 같은데~~~  

 

 

아마도 한참은 가야 될 것 같다.

 

 

산길을 들어서며 친구가 현 위치를 확인하고는~~~

 

 

또 외로운 자기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해는 점점 기울고~~~

 

 

체력도 점점 소진되어 힘은 없고~~~~

 

 

갈 길은 먼데~~~

 

 

중간 중간에 있는 시 한수로 힘도 내어 보고~~~

 

 

친구와의 말 한마디로 위안도 삼아 본다.

 

 

출렁다리를 지나고 보니~~~

 

 

우이령 입구에서 제법 많이 왔다.

 

 

출렁다리를 또 지나고~~~

 

 

산 비탈길을 오르니~~~

 

 

작은 휴식터가 나왔지만~~~

 

 

친구들은 쉬지도 않고 간다.

 

 

뒤에서 쳐져 있는 나를 기다리고~~~

 

 

따라가면 어느새 저 만치 가고 있고~~~ 

 

 

밤골유원지 계곡 구경도 않하고~~~

 

 

부지런히 가고 있는데~~~

 

 

나는 촬영 할 것들은 모두 하고 가야 겠다.

 

 

앞에 가는 친구들의 모습이 안 보인다.

 

 

부지런히 달려가 꼬리를 잡고~~~

 

 

계단을 내려 오니~~~

 

 

북한산 국사당 이라는 곳이 나오고~~~

 

 

바로 가면 하산 길이고 우리는 좌측으로 꺽어져 ~~~

 

 

다시 둘레길에 접어 든다.

 

 

얼마를 가니 박태성 정례비 앞에 도착하여~~~

 

 

그 안내판과~~~

 

 

적어 놓은 전설을 카메라에 담고는~~~

 

 

정례비를 촬영하였다.

 

 

사유지라 길이 막혀 개천을 따라 걷다가~~~

 

 

다시 산길에 들어서고~~~

 

 

다리를 건너~~~

 

 

잘 만들어진 길을 걷고~~~

 

 

또 걷다 보니~~~

 

 

최종 우리의 목적지인 북한산 탐방 지원센타까지 2km 남았다고 한다.

 

 

다시 도로를 따라 걷다가~~~

 

 

효자리 입구에서~~~

 

 

두그루의 낙락장송이 서 있는 방향으로 올라가면~~~ 

 

 

마지막 10구간 내시묘역길 입구가 나온다.

 

 

내시묘역길에 들어서 가다보면~~~

 

 

농장주의 배래로 둘레길이 연결 된것에 대한 감사의 글을 읽게되고~~~

 

 

어두워 지는 둘레길을 부지런히 재촉하며 길을 간다.

 

 

원효봉가는 입구에 이정표에서 북한산 탐방 지원센타까지 800m 남아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

 

 

길은 점점 더 어두워져 후라쉬를 터틀려야 앞이 조금 보인다.

 

 

지척에 불빛이 보이고~~~

 

 

다리를 건너 가니~~~

 

 

마침내 최종 목적지 북한산 탐방 지원센타에 도착하여 친구가 우리가 걸어 온길을 확인하고 있다.

 

 

너무 허기진 배를 움겨 쥐고 서오릉앞 주막 식당으로 달려가 보리밥과~~~

 

 

코다리 찜에 막걸리 한잔 하면서~~~

 

 

그 유명한 시레기 텔레기 수제비를 시켜 먹고는 오늘의 대장정을 모두 마감 하였다.

 

0. 도봉산 둘레길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다섯차례에 걸친 도보여행으로 북한산 둘레길 총 77km을 모두 완주 하였다.

      1차 : 2010년 9월 25일 북한산 둘레길 33km

      2차 : 2011년 4월 26일 우이령구간 7km

      3차 : 2011년 6월 19일 도봉산1~4구간 12km

      4차 : 2011년 7월 02일 도봉산4~6구간 10km

      5차 :2011년 12월 11일 도봉산 6~10구간 19km

          (일부 겹치는 구간이 있고 자세한 것은 본 아름다운 도보여행 코너에 있습니다.)

 

     오늘 같이 동행하여

 준 남철, 길로 두 친구에게 같이 길 동무 되어 준것에 대하여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또한 저녁 성찬을 차려 준 길로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낸다.

     다음 또 좋은 길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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